발전용량 140만㎾급의 신고리 4호기는 인접한 신고리3호기와 더불어 처음 건설되는 3세대 신형 원전(APR-1400)으로, 지난해 4월 건설허가를 얻어 공사를 시작했으며 이날 콘크리트 타설로 본격적인 구조물 공사가 시작됐다.
APR-1400모델은 기존 한국 표준형 원전(OPR-1000)에 비해 설비용량이 40% 늘어나고 가동연한도 60년으로 설계해 경제성을 높인 게...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신고리원전 3호기(APR1400) 원자로건물 격납철판(CLP : Containment Liner Plate) 3단 모듈의 인양·설치 공사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원전의 격납철판 인양·설치공사는 개선형표준원전(OPR1000)인 신월성2호기의 2단 모듈을 지난해 시행한 바 있다. 이번은 국내 두 번째 시공으로 140만kW급...
한국수력원자력은 울산시 울주군 건설현장에서 신고리3호기의 최초 콘크리트 타설행사를 열고 원전 구조물공사를 본격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140만kW급 대용량 신형원전인 신고리3, 4호기는 지난해 9월 부지정지공사에 착수했으며 각각 2010년 8월과 2011년 8월에 원자로를 설치하고 2013년 9월과 2014년 9월에 준공된다.
한수원 관계자는...
국내 원자력발전 사업자인 한수원이 확보하고 있는 부지는 신고리에 4기, 신울진에 2기로 현재 부지에 추가할 수 있는 원전은 6기가 한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방안대로 원전이 확대된다면 최소 3~5기의 신규원전 부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원전 부지도 방폐장과 마찬가지로 보조금 지원 등을 내세워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자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