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은 “전력 수요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는 반면에 기저발전 비중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발전 단가가 비싼 LNG 발전기 가동률이 하락하고 있다”며 “신월성 2호기 원전이 지난해 3분기 상업 운전을 개시한 것에 이어 올해에는
신고리3호기의 신규 가동이 예정돼 있고, 원전과 더불어 5000MW 규모의 유연탄 발전설비도 전년대비 늘어나게 되어 LNG...
한수원은 한국형 신형가압경수로(APR 1400) 원전인 신고리3호기가 최초 임계에 성공함에 따라 해외 원전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원전 선진국인 미국, 프랑스의 동급 차세대 원자로형에 비해 가장 먼저 임계에 성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원전과 같은 모델인 신고리3호기는 규모면에서 국내...
신고리3호기 건설공사에 돌입, 8년 만인 지난 9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운영허가를 취득했다. 연료장전을 끝낸 후 내년 5월까지 7개월간 시운전이 실시되며 곧바로 상업운전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건설사는 지난 2003년 신고리 1·2호기 공사를 시작으로 신형경수로(APR1400)가 적용된 신고리3·4호기, 신한울 1·2호기 원전 공사에 참여한 바 있다. 올...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25번째 원전이자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원전과 같은 모델(APR1400)인 신고리3호기 연료장전에 3일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연료장전이란 규정에 따른 성능시험을 완료하고 규제기관으로부터 운영허가를 승인받아 원자로에 원전연료를 최초로 채우는 과정을 말한다. APR1400은 국내 최대 규모인 1400MW로 원전연료가 241다발이며 장전에 약 9일...
신고리3호기는 한국전력공사 등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원전과 같은 모델로 한전 등은 원전 안전성을 보장하고자 ‘신고리3호기를 올해 9월 30일까지 준공해 가동하겠다’는 조건을 계약서에 넣은 바 있다.
그러나 신고리3호기의 운영허가가 지연되면서 한전 측은 UAE에 가동이 미뤄진 기간만큼 이에 따른 손실액을 매달 42만 달러(약 4억8000만원)를...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고리3호기 운영허가를 받기 위해 원전부품의 기기검증(EQ) 실패를 알고 있었음에도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군다나 해당 부품은 지난 2013년 원전비리 사태 당시 확인된 위조부품으로 드러났다.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제남 의원이 한수원과 한국기계연구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원안위 회의록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4월...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 신울진 1·2호기 입찰 당시 ‘후속 국내 원전에 연속 대표사 참여는 불가하다’는 조항에 따라 신고리 5·6호기 입찰에는 대우건설의 파트너사로만 참여했다. 하지만 신한울 3·4호기 입찰에는 대표사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신고리 5·6호기 입찰을 가져간 삼성물산도 시평순위 1위의 자존심을 걸고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고...
지난달 부품이 리콜돼 운영허가 의결이 연기된 원전신고리3호기에서 이번에는 기기검증 시험과정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신고리3호기 제어봉에 연결된 3개의 케이블 조립체 중 하나인 제어봉위치전송기의 케이블 조립체의 기기검증 과정에서 오류가 확인돼 재시험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제어봉위치전송기 케이블 조립체는...
신고리 원전 3호기의 운영허가가 또다시 미뤄졌다. 벨브 부품 제작사의 리콜 요청 때문이다. 해당 부품이 교체되기까지는 5~6개월이 걸릴 전망이어서 본격적인 가동 시점은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을 위해선 오는 9월까지 신고리 3호기 가동으로 안전성을 입증해야 하지만, 운영허가 지연으로 불발되면서 최소 10억원에 달하는 공사지체...
경찰이 신고리원전 3호기 가스누출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전본부 원자로 설비과장 주모(4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주씨와 함께 한수원 고리원전본부 안전 관련 책임자 3명, 시공사인 두산중공업·현대건설의 현장관리자 3명, 시공 하청업체 현장책임자 2명 등 나머지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예컨대 아랍에미리트(UAE) 수출 원전과 같은 모델인 신고리3호기에는 적잖은 미국산 원전 부품이 들어 있어 다른 나라에 수출할 때 반드시 미국의 허가를 부품 건별로 받아야 했다.
하지만 새 협정에 한국의 원전 수출에 대한 미국의 ‘포괄적 장기 동의’를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는 수출 대상국이 한미 양국과 원자력협정을 체결한 나라면 한차례의 포괄적인 동의만...
원안위는 이 같은 증기발생기 감시 방안에 대해 철저히 점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원안위는 재가동 후에도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에 대한 검사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재가동되는 한빛 3호기는 오는 18일, 신고리 2호기는 오는 16일 정상출력(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다.
원안위는 이날 동일 부지 내 다수 원자로 건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 벨기에 원전에서 확인된 원자로 용기결함 관련 신고리3호기 원자로 용기의 건전성 확인 결과 등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원안위는 또 원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기기검증서 위조에 따라 신규로 교체된 케이블 설치 경과와 운영기술능력에 대해...
해체계획서에 담을 주요내용과 갱신주기, 해체승인과 해체상황 보고, 확인점검 등 세부 절차를 정했다.
원안위는 또 원자력·방사선분야 안전규제기술과 핵비확산·핵안보 이행기술 개발과제 확대 지원 등을 포함한 '2015년도 원자력안전연구개발 사업계획'을 의결하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수행한 '신고리3호기 운영허가 심·검사 결과'에 대해 보고받았다.
신규 원전인 신고리3호기에 대한 운영허가가 이르면 이달 중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신고리3호기의 운영허가안 ‘신고리3호기 운영허가 심검사 결과’ 를 오는 19일 열리는 전체회의의 보고안건으로 채택했다.
지난 9일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신고리3호기의 가동이 기술적으로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조 사장은 또 준공 지연 우려가 일고 있는 ‘신고리 원전 3호기’에 대해선 “현재도 운영허가가 대기 중인 상태”라며 “예정대로 9월 말에 준공하려면 시운전 기간을 감안해 3~4월에 운영허가를 받아야 해 일정이 빠듯하지만 안전성을 충분히 담보하는 방향으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운전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키기 위해 별도의...
정부가 지난달 질소가스 누출로 근로자 3명이 숨진 울산 신고리원전 3호기와 4호기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에 들어갔다. 올해 울산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특별근로감독은 처음이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이번주부터 신고리원전 3·4호기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별근로감독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과 보건을 포함한 사업장 전체를...
신고리 원전 3호기의 질소 가스 누출 원인은 다이어프램 밸브 손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 질소가스 누출이 다이어프램 밸브 손상으로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설계도면이 규정한 것보다 밸브의 너트를 강하게 조여 손상된 것을 의미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다이어프램 밸브의 시공사인...
경찰이 신고리 원전 3호기 질소 누출 사망사고와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전본부와 밸브 납품·시공업체 등을 6일 압수수색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 2발전소,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본부,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경기도 시흥 일신밸브 본사, 안산 한국로스트왁스 검사팀과 연구소 등 6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신고리 원전 3호기에서 질소 누출로 근로자 3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6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한국수력원자력 신고리원전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신고리원전본부, 창원 두산중공업, 경기도 시흥시 일신밸브 본사, 안산시 한국로스트왁스 등 6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