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도 ‘나심비’ 열풍이 거세다. ‘나’와 ‘가심비’의 합성어로 자기 자신의 행복을 위해 아낌 없이 지출하는 소비심리를 칭하는 나심비 트렌드가 식품업계로 확산되면서 한 끼 식사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들을 겨냥한 프리미엄 메뉴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세계 3대 진미로 손꼽히는 트러플부터 랍스터까지 고급 식재료를...
또 유산균이 함유된 맛있는 츄어블 타입의 비타민C 제품과 씹어 먹는 종합비타민 시장을 개척, 직접 판매 등 음지에 있던 건강기능식품업의 권장소비자가격을 공개하고 약국, 병원, 백화점, 홈쇼핑 등 양지로 이끌어낸 역할을 해냈으며 현재는 500여 가지 다양한 제품을 자체 개발, 제조, 유통하고 있다.
비타민하우스는 가맹점 내 숍인숍 매장과 상담영양사 시스템을...
2016년 말 베트남 냉동식품업체인 까우제(現 CJ CAU TRE)를 인수한 CJ제일제당은 이듬해 말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하며 기존 동남아식 만두(스프링롤, 딤섬)와 함께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00억원대로,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
CJ제일제당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현지 만두 제품과 외식형, 스낵형...
칼바람 추위를 잊게 해주는 따뜻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는 요즘 식품업계도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이 한창이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안주부터 간식 등 다양한 국물 요리가 소비자 눈길을 끈다.
청정원은 ‘안주야’ 국물안주 제품으로 ‘곱창전골’과 ‘국물닭발’ 2종을 출시, 기존에 볶음류 안주 위주였던 안주 간편식 시장에 새로운...
CJ제일제당이 미국 냉동식품업체인 쉬완스컴퍼니를 인수한다.
CJ제일제당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쉬완스컴퍼니를 18억4000만달러(2조881억원)에 인수키로 의결했다. 인수 후 사업 안정성을 위해 기존 대주주로부터 지분 20% 재투자를 유치했고 적자사업부인 홈서비스는 인수 대상에서 제외했다.
인수 자금 가운데 13억4000만달러는 CJ헬스케어 매각대금 등...
식품업계도 아침대용식을 적극 내놓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달 22일 ‘첫끼니 타락죽’을 출시하며 죽 메뉴로 아침 대용식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제품은 쌀을 갈아 우유에 끓인 죽인 타락죽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옥수수와 감자 등 10가지 재료의 느낌을 살린 ‘옥수수감자’와 국내산 우유와 쌀을 포함한 보리, 밤 등 9가지 재료로 만든 ‘보리밤’ 2종으로 담백한...
2위는 작년보다 4계단 오른 일본 파나소닉이었고, 애플과 스위스 식품업체인 네슬레가 각각 4위, 5위에 올랐다.
보고서는 "인도네시아에서 삼성전자만큼 소비자와 접점이 많은 브랜드는 없다"면서 "휴대전화부터 태블릿, TV, 백색 가전까지 끊임없이 국민의 일상생활에 녹아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중국에서 건강한 음식을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제는 식품 안전과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고려한다. 13억 인구의 입맛 변화에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비만과 당뇨병 등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중국에서 건강에 대한 열망이 나타나 식품시장을 흔들고 있다고 최근 전했다.
10년 전만 해도 세계 최대 글루탐산나트륨...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해 아마존이 미국 최대 유기농 식품업체인 홀푸드마켓을 인수하면서 매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봤다.
시장은 아마존이 연구·개발(R&D)과 공격적인 마케팅 등 막대한 지출에도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는 사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정규 거래에서 전일 대비 약 3% 급락했으나 시간 외 거래에서 4% 뛰면서 낙폭을...
건강과 가치 있는 소비에 중점을 두는 밀레니얼 세대가 식품 업계 지형을 바꾸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수십 년간 신뢰를 받아온 브랜드들이 젊은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를 가리킨다. FT는 이들이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면서 거대 기업들이...
“일단 직원들이 하려고 하는 것은 뭐든 뿌리치지 않고 지원해주려고 합니다. 동기 부여를 하고 스스로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하게끔 하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여대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 있다. 잡코리아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 다수가 복지제도와 기업 이미지를 선택 이유로 꼽았다. 바로 CJ제일제당이다....
그는 이어 “대다수 국내 경쟁사들이 HRSG 제작 또는 보일러 가운데 한가지만 단일 품목으로 시장을 접근하는데 반해, 큐로는 HRSG와 보일러 모두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며 “북한내 경제 발전이 가속됨에 따라 중화학공업 및 식품업 등에 필수적인 보일러 수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추후 북한에 설치되는...
이날 월마트는 영국 자회사인 아스다를 경쟁 식품업체인 세인스버리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식품유통업계 2위인 세인스버리와 3위인 아스다가 합병하면 업계 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테스코를 가뿐히 넘어설 전망이다. 세인스버리는 월마트가 가진 아스다 지분을 73억 파운드에 인수한다. 월마트는 29억7599만 파운드를 현금으로 받고 합병법인에 42%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5년(2012~2016년)간 농축수산식품업에서 약 1조 원의 생산액이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의뢰해 만든 ‘한미 FTA 이행상황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한미 FTA에 따른 우리나라 농축산물 생산액 감소는 연평균 1951억 원, 5년...
이 회사 역시 건강기능식품업으로 사업을 넓히거나 전환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상장 6년째를 맞는 내년부터는 연 30억원 미만 매출을 기록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사업을 확보해야 신약개발에도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이 연구개발(R&D) 비용을 자산으로...
대경권과 강원권에서는 IT산업과 식품업을 중심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건설투자도 호남권에서 증가했으나 수도권과 대경권 및 제주권은 감소했다. 동남권, 대경권 및 제주권에서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둔화할 것으로 봤다.
수출은 수도권, 충청권 등 대부분의 권역에서 반도체, 석유화학·정제 및 기계장비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반면 동남권은 선박과...
연제품 가공업으로 출발한 천일식품은 2세대 경영인 이후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해 종합냉동식품업으로 전환한 후 재도약에 성공했다. 사출성형기를 제조하는 동신유압은 중국의 저가제품이 쏟아져들어오면서 쇠퇴기를 맞았지만, 2세대 경영인이 품질을 높이면서 가격은 중국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재정립함으로써 경쟁력을 되찾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
세계 최대 식품업체인 스위스 네슬레가 최근 고급화 전략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블루보틀을 품에 안았다.
1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네슬레는 블루보틀 지분 68%를 4억25000만 달러(약 4828억 원)에 사들였다.
캘리포니아 소재 블루보틀은 커피 원두 매입과 제조 방법 등에서 최고급을 고집하는 업체로 미국 커피업계 ‘제3의 물결...
식품업계도 케미포비아 위기 대응책에 고심하기는 마찬가지다. CJ제일제당은 계란을 납품하는 일부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모두 회수하거나 전량 폐기했다. 또 환불요청이 있을 때마다 즉각 환불 조치를 하고 있다. 대상의 일부 햄 제품은 네덜란드산·독일산 돼지고기를 원료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지난 24일 판매 중단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