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감자 파동’에 이어 7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배추·상추 등 채소류 물가가 급등하면서 식탁 물가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37로 전년 동월 대비 1.5%,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 전반적으로는 공공요금 상승 억제로 10개월 연속 1%대 상승을 이어갔으나, 품목별로는...
감자와 무 등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식탁 물가는 연일 고공행진 중이지만, 축산물 가격과 전기·수도·가스요금이 내리면서 총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상승하는 데 그쳤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38로 전월 대비 0.1%, 지난해 5월보다는 1.5%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보다 0.1...
우려스러운 점은 식탁물가이다. 가뜩이나 들썩이는 상황에서 구제역과 패류독소 확산은 식탁물가 상승을 압박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AI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2003년 이후 피해 규모가 2번째로 컸던 2014년의 경우 발생 당일인 1월 16일 평균 4600원 하던 계란 한 판 가격이 1주일 후 5100원으로 뛰었다. 또 역대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던 2016년 11월부터...
구제역과 패류독소가 동시에 창궐하면서 식탁 먹거리에 비상이 걸렸다. 안 그래도 채소가격 인상 등으로 2월부터 크게 오르고 있는 농·축·수산물 가격에 인상 요인이 될 전망이다.▶관련기사 3면
28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날씨가 풀리면서 식탁에 자주 오르는 해산물부터 육류까지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할 조짐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의심 신고가...
하지만 생계와 직결된 식탁물가가 저물가라는 점에 동의할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요즘 마트나 슈퍼에 가서 10만 원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은 몇 개 없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올겨울 최강 한파를 비롯해 지난해 여름 살인적인 더위와 가뭄 등 국내 기후 환경이 갈수록 극단적으로 바뀌면서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과 농축수산물은 걸핏하면 급등세를 보여 서민들의...
침대와 식탁류 가격을 3∼4% 올릴 계획이다. 시몬스도 이달부터 대리점에 공급하는 매트리스 10여 종의 가격을 5%가량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외식업체와 유통업체들은 잇따른 제품 가격 인상이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오른 데다 주휴수당, 연장근로수당 등 각종 수당도 덩달아 올라 인건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최저임금 인상이 물가 상승을...
새해 첫날부터 화장품과 가구 등 생활용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물가가 움직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이 물가 불안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수입 화장품 브랜드 샤넬은 이날부터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총 326개 품목의 향수와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가격을 평균 2.4% 인상했다.
색조 화장품으로 유명한 바비...
여름 내내 고공행진했던 채솟값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어 추석 식탁 물가 부담이 다소나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갈치 어획량이 늘어 갈치 가격이 내려갔다. 이에 이마트는 20일까지 생(生)제주은갈치 특사이즈(400g 내외) 1마리를 9900원에, 대사이즈(330g 내외) 1마리를 5900원에 판매한다. 각각 종전 판매가 1만2900원, 7200원 대비 23%, 18...
최근 살충제 계란파문으로 수요가 줄어 계란 값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폭염과 폭우로 배추, 상추 등 채솟 값은 치솟고 있어 추석 식탁물가를 걱정하는 소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의 배추는 1포기는 6000원에 육박했다. 이날 이마트의 배추(2kg 내외) 한포기 가격은 5980원으로 지난 7월 3980원보다 한달 사이...
글로벌 식량대란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럽은 이미 버터에 품귀 현상이 나타나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한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2% 상승한 179.1포인트로, 2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유제품과 곡물의 공급량 감소와 아시아 지역의 수요...
폭염과 장마로 채소와 과일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여름 식탁 물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온라인 장보기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수박 한 통을 소셜커머스 장보기를 통해 구입하면 오프라인보다 평균 4000원정도 저렴하다.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손님이 없어 과일가게가 한산하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폭염과 장마로 채소와 과일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여름 식탁 물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온라인 장보기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수박 한 통을 소셜커머스 장보기를 통해 구입하면 오프라인보다 평균 4000원 정도 저렴하다.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과일가게가 한산하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폭염과 장마로 채소와 과일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여름 식탁 물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온라인 장보기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생필품 구매 전자상거래 이용 비중은 16.6%로 전 세계 1위로 파악됐다.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손님이 없어 채소가게가 한산하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폭염과 장마로 채소와 과일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여름 식탁 물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온라인 장보기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생필품 구매 전자상거래 이용 비중은 16.6%로 전 세계 1위로 파악됐다.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손님이 없어 채소가게가 한산하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같은 계절적 수급 불안에 식탁 물가는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더위와 장마로 고민이 깊은 것은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오프라인 유통 매장도 마찬가지다. 날씨 요인이 방문 고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폭염에는 방문 고객이 많은 편이지만 장마 때는 확실히 빠진다”며 “문제는 주말이 특수인데 7월들어...
식탁 물가 역시 덩달아 올랐다. 상반기 농·축·수산물 물가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6.1%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3배에 달했다.
지난해 여름철 고온, 가뭄 영향으로 출하량 자체가 줄어든 농산물이 많았던 탓이다.
농·축·수산물 73개 품목 중 상승률 1위는 귤(89.8%)이다. 당근은 64.9% 상승해 2위다.
AI(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달걀은 작년 동기보다 57.4...
긴 가뭄에 농산물 피해가 커져 식탁물가가 치솟고, 일부 산업단지에서는 공업용수 부족으로 제한 급수를 시행하는 등 가뭄 피해가 전 산업계로 확산하고 있다.
정부도 긴급 가뭄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장마가 빨리 시작되기를 바라는 것 외에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어서 ‘천수답 대책’ 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정부와 관련기관에...
가뭄으로 식탁물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과일 가격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과실물가지수가 118.15를 기록, 2013년 5월 이후 가장 높았다. 과실물가지수는 사과·배·포도·딸기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과일 15종의 물가를 바탕으로 계산된 지수다.
과실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만 해도 96.79로 낮았으나 올해 가뭄으로 수박·참외 등 제철...
정부가 일부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뛰고 있는 식탁물가를 잡기 위해 닭고기 8000톤을 방출하고, 계란 수매물량 400만개를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크게 오른 오징어는 오는 7월까지 정부수매 물량 1404톤을 풀고, 8월에 2차 물량도 방출하기로 했다.
공공요금 불안도 최소화시키고 주거ㆍ의료ㆍ통신비 등 핵심 생계비 경감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BBQ는 AI(조류인플루엔자)로 식탁물가가 불안한 상황에서도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 지 한달만에 또 다시 가격 인상을 단행해 논란을 빚었다. BBQ는 공정위 조사 이틀째인 이달 16일 오후 긴급 회의를 열고 최근 올린 30개 치킨 제품 가격을 모두 원래 가격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날 업계 1위인 교촌치킨도 이달 말로 예정했던 치킨가격 인상 계획을 전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