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그러면서 “총서기 동지의 영도 밑에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이 당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며 국가의 주권과 영토 완정(完整)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기 위한 위업 수행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를 축원한다”고 했다.
이는 중국에서 북한이 코로나19 국경 봉쇄 상태임에도 식량과 의약품을 지원한 데 대한 사의의 의미로 읽힌다.
그는 “러시아는 유엔 헌장과 모든 국가의 주권 평등 원칙을 고의로 위반해 세계의 원칙을 훼손하고 평화를 훼손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 중립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국가들을 향해 “그들은 역사적 오류를 범하고 있다”며 “침묵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제국주의에 공모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여러 차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정부에서도 ‘식량주권 확보’를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선적을 계기로 해외 곡물 수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국내 식량안보와 물가안정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항구에 곡물...
현 정부가 ‘식량주권 확보와 농가 경영안정 강화·먹거리 지원’이라는 국정과제를 제시하고 반년도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예산안에는 그동안 먹거리 생산자들을 일부라도 지원하는 역할을 해온, 임산부 친환경농식품 지원사업,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저소득층 농식품바우처 사업 등 먹거리 관련 사업을 아예 폐지하였다. 모두 합해 450억 원 규모의...
내년 농식품부 예산은 △굳건한 식량주권 확보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농가 경영안정 강화 △농촌 활성화 및 동물복지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먼저 식량주권 확보 차원에서 가루쌀 산업 활성화에 107억 원(농촌진흥청 36억 원)을 투입한다.
가루쌀 전문 재배단지를 40곳 육성하고 제조·가공업체가 가루쌀을 활용해 고품질 제품을 개발하도록...
공사는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균형발전, 탄소중립, 재생 에너지 생산 확대, 식량주권 강화 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함께하는 KRC'는 국민적 요구인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혁신, 전문역량을 반영했고, ESG(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경영, 스마트·디지털 기술, 내외부 협력 강화 등을 담았다.
3대 핵심 가치로는 △안전(Safety First) △신뢰(Customer...
과거에는 약소국이 강대국에 의해억압되고 박탈된 국민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주권 국가를 세우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시대적 사명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 국가들이 연대하여자유와 인권에 대한 위협에 함께 대항하고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그리고 번영을 이뤄내는 것입니다.자유를 찾기 위해 시작된 독립운동은 진정한 자유의 기초가 되는경제적...
또 최근 식량안보에 대한 불안함이 커지면서 자급률을 높여 식량주권을 확보하고, 농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2027년까지 3만 청년농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물가안정과 식량주권 확보, 농업 미래 성장산업화를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농축산물...
규모화와 집중을 통한 성장주의로 사회 양극화가 깊어지고, 기후·지역·식량위기 등 복합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불균형, 불평등을 해소하고 복합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분산과 분권, 자치와 참여에 있다.
에너지 규모화, 집중화의 대표 격이 핵발전인데, 지구적 전쟁을 통해 만들어진 기술이기에 안전성과 경제성 모두 뒤떨어져 직접적인 탄소배출이 적음에도...
치솟는 원유와 가스 요금, 식량 가격 폭등으로 경제가 이만저만 어려운 게 아니다. EU 27개국은 최근 러시아산 원유의 해상 수입을 연말까지 금지하기로 합의했다. EU가 수입하는 러시아산 원유의 90% 정도가 여기에 포함된다. 지금도 러시아는 하루에 10억 달러(1조2300억여 원) 정도의 원유와 가스 수출 대금을 받고 있다. 러시아는 이 돈으로 전쟁을 지속할 수 있다. EU로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신정부도 ‘식량주권 확보’를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민간기업의 해외투자 시 정부도 비축제도 정비를 통한 우선공급권 부여, 해외공동 투자 등 민관협력이 절실한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새 정부의 식량주권 공약을 출범하자마자 내버리는 짓을 정부가 나서서 하고 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농업·농촌의 전환 대응에 필요한 최소한의 예산마저 삭감하는 행태는 공분을 일으키는 일이다. 국회 추경 논의 과정에서 여론의 지적이 있었지만 최종안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는 결국 본회의 처리 이후에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의 농업·농촌에 대한...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식량주권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약속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
정 장관은 "밀가루를 대체할 건식 쌀가루 산업화를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해 식량안보 문제와 쌀 수급 안정 문제를 개선하겠다"며 "해외 곡물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을 지원해 비상시 안정적 해외 공급망을 확보하겠다...
'살고 싶은 농산어촌'이라는 국정전략 아래 △농산촌 지원 강화와 성장환경 조성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식량 주권 확보와 농가 경영안정 강화 △풍요로운 어촌과 활기찬 해양 등의 완수를 약속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과제가 3개, 해양수산부 과제가 1개다.
농정 국정과제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고, 기존 정책과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우크라이나 주권을 존중하고 분쟁 해결을 위한 협상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민간인 대피를 계속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제철소에는 민간인 200명 이상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촉발한 세계 식량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흑해에서...
새 정부도 공약에서 식량주권, 청년농 육성 등을 위해 농지보전 정책을 내세우기도 했다. 시대적으로는 농지 소유 이용을 넘어 전국 토양 건강 상태를 조사하여 탄소 저장 가능량과 비료 투입량 등을 파악하는 탄소중립 기초기반 조사를 시작한 아일랜드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
새 정부 출범 과정에 쓸데없이 예산을 낭비하는 양태들이 있지만 촛불이 일어나진 않는다. 전...
그런데 숨을 돌리기가 무섭게 식량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이 사상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져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는 통계청 보고서가 최근 나왔다. 2020년 곡물자급률은 19.3%로, 2010년(25.7%)보다 6.4%포인트나 하락했다. 전체 식량자급률 역시 45.8%로, 2010년(54.1%)보다 8.3%포인트 떨어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최저 수준으로...
새 정부를 맡겠다고 나선 정당은 대선에서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잘사는 농민’을 내걸고 농업직불금 5조 원으로 확충, 청년농 3만 명 육성, 먹거리 안전과 식량 주권 등을 약속해 당선되었다. 그것만 지키면 된다.
사실 현 정부는 직접 챙기겠다던 농정을 등한시하고 홀대했다. 현 정부는 12개 약속 중에 여섯 번째로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살기좋은 농산어촌’을...
농업, 농촌 인식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기본소득, 농지보전, 식량주권 등 정책 비전으로는 진보당과 정의당의 정책이 가장 구체적이다. 하지만 어떻게 관료들을 견인해 갈지 미지수이다. 기회를 주기도 했으나 이번에는 내 한 표가 여유롭지 못하다.
개인적으로 지지하진 않았지만 선출된 대통령의 역할을 기대하면서 과거의 권위로 관료들은 장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식량안보, 나아가 식량주권 차원에서 농업·농촌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도 유일한 탄소 흡수원인 토양의 건강함을 회복하기 위해 지속가능 농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펴낸 한 농촌사회학자의 표현대로 ‘세상의 모든 먹거리는 농촌과 사람이 촘촘히 엮여 있음’을 알아야 한다. 대선이 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