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팜유 세계 최대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수출을 금지시킨 것도 이 같은 가격 상승에 따른 식량안보 위기에 따른 조치다.
국내 식품업체들은 3~4개월 치 물량을 비축해 두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지금도 상승 중인 국내 물가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8...
이들은 비상식량과 나침반, 구급약, 라이터, 맥가이버 칼, 방독면, 담요, 손전등 등을 항상 손에 닿기 쉬운 곳에 준비해 둔다. 또 SNS나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위기대응 정보, 각종 생존 방법을 공유한다.
☆ 유머 / 딱한 고정관념
선생님이 가정환경조사를 하려고 아이에게 아버지의 직업을 묻자 “교도소에 계시는데요”라고 했다. 깜짝 놀란 선생님이 약간 걱정되는...
그는 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촉발한 세계 식량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흑해에서 러시아가 막고 있는 우크라이나 식량 수출 재개가 가능하도록 국제기구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러시아 침공 이후 서방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화상 연설을 하면서 3억 파운드(약 4800억 원) 규모의 추가 군수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4일 식량안보 등 국제 위기 상황에 따른 공급망 문제를 점검하고 향후 수출입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방문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를 방문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제한 등 최근 식량안보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공급망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수출입...
이환석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가 지난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4.8%)을 나타냈으며, 앞으로도 물가상승압력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4%대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휘발유, 식료품, 외식 등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커 체감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오름세가 확대되는 만큼, 경제주체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에너지와 식량가격 상승이 향후 3년간 유지되면서 글로벌 경제가 과거 1970년대 경험했던 스태그플레이션에 다시 직면할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새로 내놓은 경제전망도 몹시 비관적이다.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3월 제시했던 3.0%에서 2.5%로 대폭 낮추고 물가상승률은 3.1%에서 4%로 높였다. IMF는 앞서 한국의 스태그플레이션 위기를...
또한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고향과 삶의 터전을 잃은 난민들의 고통과 슬픔에 공감하며, 폴란드와 루마니아로 피난길에 오른 난민을 위한 식량 공급과 현지 구호활동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따.
유사나 파운데이션은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가족’을 비전으로 충분한 영양 섭취가 어려운 전 세계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식량과...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해바라기유 생산이 마비되면서 가격이 치솟아 동아프리카 식량 위기는 심화되고 인도네시아는 식용유 수출을 중단했다. 영국에서는 식용유 구매량을 제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최대 해바라기유 수출국이자 유럽의 곡창지대다. 러시아까지 더하면 이 두 나라는 전 세계 해바라기유 공급의 약 75%를 책임져왔다. 그러나 세계무역기구...
3월 세계 비료가격지수, 14년 만에 최고치 주요 생산국 러시아·벨라루스 공급 막혀 대체 조달도 한계…중국, 요소 수출 제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세계적인 비료 가격 상승세가 심각해지면서 글로벌 식량위기가 한층 악화하고 있다.
주요 비료 생산국인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비료 공급이 제재로 인해 정체되면서 글로벌 비료 가격은 1년 만에 두 배 이상...
또 “이러한 역학관계는 여전히 진행 중으로, 향후 몇 달간 더 악화할 수 있다”며 “이미 유럽에선 주요 작물의 제한된 공급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은 “현재 38개국 4500만 명이 기근 일보 직전”이라며 “시리아처럼 식량 가격이 100~200% 오르는 국가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식량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의 자급률은 시간이 갈수록 떨어져 식량안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3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식량가격지수는 전월(141.4p) 대비 12.6% 상승한 159.3p를 기록했다. 관련 지수를 발표한 1996년 이후 최대치로,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세계의 곡창지대로 손꼽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군사적 지원 200억 달러, 직접적 경제 지원 85억 달러, 인도주의 및 식량 지원 30억 달러가 포함됐다. 이번 지원 규모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생 이후 두 달간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136억 달러의 두 배에 달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앞선 지원금이 다 고갈됐다”며 “전쟁이 매우 중요한 상황에 처해 있다.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글로벌 식량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식량 위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수출 금지 항목이 팜유 원유(CPO)와 RBD 팜유, 사용된 식용유로 확대될 것”이라며 “정책은 28일부터 국내 식용유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한다”고 밝혔다.
하루 전까지만...
보고서 공동저자인 피터 네이글 세계은행 경제학자는 “가격 상승이 경제적, 인도적으로 큰 영향을 미쳐 전 세계 가계가 생활비 위기를 느끼고 있다”면서 “소득 대부분을 식량과 에너지에 지출하는 가난한 가정들이 특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가격 상승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은 2020년 4월 이후 가격이 배 이상 치솟은 유럽의 천연가스다....
그런데 중국의 경제 수도인 상하이에서 코로나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하면서 그들의 자랑인 제로코로나 정책이 일대 위기를 맞았다. 확성기를 등에 멘 로봇개가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면서 경고 방송을 한다. 항의하는 시민들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흰옷을 입은 관원들에 의해 어디론가 끌려간다. 정부는 멀쩡한 마트를 문 닫게 하고 직접 식량을 배급하겠다고...
분위기입니다.
급기야 식용유 가격을 놓고 최근 인도네시아 전역의 여러 도시에서 학생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대량 식용유에 대해 ℓ당 1만4000루피아의 상한을 설정했지만, 이달 들어 1만8000루피아 이상에 판매되는 등 가격 상승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습니다.
◇갈수록 거세지는 식량 보호주의
우크라이나 전쟁은 식량 보호주의에 기름을...
식량 위기도 심각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이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세계 해바라기씨유 무역의 53%, 밀의 27%를 담당하고 있다. 러시아산 밀 수입 비중이 60%가 넘는 아프리카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비료 값 폭등도 식량 위기를 부채질한다. 비료 공급에 이상이 생기면...
세계경제포럼(WEF)은 1월 보고서에서 “기후난민을 보호하는 국제적인 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즈토리 마미 유엔 사무총장 특별대표(방재 담당)는 “개발도상국들은 눈 앞의 식량 위기나 분쟁 등에 대응할 수밖에 없어 방재 우선순위가 높지 않다”며 “선진국이 많이 공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식량 위기에 봉착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농부들이 종자, 비료를 제때 구하지 못해 봄철 파종 시기를 놓쳤다.
이와 함께 러시아가 작황 개선에 필수적인 비료 수출마저 걸어 잠그면서 사태가 더 심각해졌다. 러시아는 전 세계 비료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어 영향력이 크다.
블룸버그 계열사...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어 곡물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2~2023년도 소맥과 옥수수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10~20%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 연구원은 “2분기 음식료 업종의 합산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으로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3분기부터 판가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