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은 “문제 출제 총 기간을 지난해보다 3일 연장해 총 39일까지 확보했다”며 “고난도 문항에 대한 특별 점검 과정과 조기 안착 문항에 대한 검토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3학년도 수능은 이날 오전 8시 40분 전국 84개 시험지구 126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수능은 재학생 35만239명, 졸업생 등 15만7791명 등 총 50만8030명이 응시했다.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며 ‘모처’에서 함께 합숙한 출제·검토위원들도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됐다. 이들은 마지막 5교시가 끝나면 39일 만에 합숙소를 떠나 자유의 몸이 된다.
올해 수능의 경우 출제위원들은 기존 36일에서 3일이 늘어난 39일 격리됐다. 지난해 출제 오류 사태 후 보완된 출제 및...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한 수험생이 가족의 격려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치러지는 세 번째 수능인 시험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되어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 마친다.
부모님의 손을 꼭 잡고 응원을 받는 수험생부터 격려의 포옹과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후배들의 힘찬 목소리도 함께했다.
가족과 짧은 인사를 마친 수험생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시험장으로 향했다.
2023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10분) △3교시 영어(오후 1시 10분~2시 20분) △4교시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오후 2시 50분~4시 37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오후 5시 5분~5시 45분)을 끝으로 모든 시험을 마친다.
이번 수능에 응시하는 학생은 50만8000여 명으로, 지난 해에 비해 800명 가까이 줄었다.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들은 전국 110개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응시하게 된다.
이는 10일부터 15일까지 확진된 수험생으로, 10일 확진된 500명은 수능 당일 격리가 해제돼 일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다만 수능 당일 0시 기준으로 확진되는 수험생이 있을 수 있어 2317명에서 500명을 뺀 1817명 플러스알파가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 110곳과 병원...
코로나19로 격리 중인 수험생은 '별도시험장'에서, 코로나19로 입원치료 중인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일반 시험장에서도 열이 나는 등 '유증상자'를 위한 '분리시험실'이 따로 마련됐다.
교육부는 특히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이 늘더라도 시험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전국의 '별도시험장'을 108개 시험장...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수능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400명가량이 별도로 지정된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확진자 격리 의무 7일을 고려하면 11∼16일에 양성 판정을 받은 수험생이 별도 시험장 배정 대상이 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수능 원서접수자...
몰릴 우려가 있다"며 "수험생·가족분들이 안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자체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밀집 우려 장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능 당일에는 교통경찰관 2476명 포함 경찰기동대 등 총 1만970명을 배치해 문답지 이송과 시험장 경비, 교통관리, 답안지 이송 등 시험 전 과정의 안전관리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