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론‧토담대 강화…중소금융업권 부담↑금감원 “손실흡수역량 확충…감내 가능”금융사‧시행사가 손실 부담…건설사 영향 ‘제한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에 브리지론과 토지담보대출에 대한 평가가 강화되면서 저축은행 등 중소 금융업권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또한, 신탁사 대주주 및 임직원들이 부동산 신탁사업 관련 직무를 수행하면서 용역업체 대표 및 직무관련자로부터 45억 원 상당의 금품과 법인카드를 수취해 사적으로 사용한 경우, 대주주 자녀가 소유 중인 회사가 시행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의 미분양 물량을 줄이고자 임직원을 동원한 사례도 있었다.
더불어, 신탁사 직원 개인법인을 통해 시행사 등에 토지매입 자금...
브리지론(토지매입~인허가)은 개발사업 초기 토지매입 등을 위한 대출, 인허가 등이 완료되면 사업주체인 시행사가 본PF(착공~준공)를 일으켜 브리지론을 상환하는 식이다.
금감원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고금리 이자편취, 금품 수수등 다수의 위법 행위를 적발했다.
예컨대 부동산신탁사 대주주 자녀가 소유한 회사가 시행하는 개발사업의 미분양 물량을 축소하고자...
부동산 호황기 건설사·시행사에 보증을 서며 자금 조달을 도왔지만, 결국 그들의 부채를 떠안게 될 공산이 커진 셈이다. 이어 △카드ㆍ캐피털 1조2000억 원 △보험 1조 원 △저축은행 6000억 원 △상호금융 1000억 원 △은행 400억 원 순으로 손실 가능성이 높았다.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증권사가 30.01%로 가장 높았다. 다른 업종보다 중·후순위 채권의 비중이 높아...
책임준공형 토지신탁은 신탁사가 대주단에게 시행사가 공사를 완수하지 못할 경우 신탁사가 '책임지고 자금을 확보해 준공하겠다'고 약속한 상품이다. 2017년 이후 금융사를 중심으로 책준형 토지신탁은 부동산 신탁사의 주요 수익원으로 떠올랐다.
신탁사들의 자기자본 대비 신탁계정대 비율은 작년 말 13.6%로 증가했다. 2022년 말 1.4%에서 1년 만에 급속히...
태영건설 최대 PF 사업장인 '원웨스트서울'(마곡CP4)은 공사 재추진 과정에서 대출 3700억 원에 대한 약정이 체결되지 않아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태영건설은 자사를 포함한 시행사 4곳이 부담을 지분 비율에 따라 분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측 의견이 맞서면서 사업 지속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태영건설은 실사 결과 청산대상으로 분류된 사업장에...
산업은행 관계자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이후 4개월 만에 기업개선계획이 마련됨에 따라 이해관계자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PF 금융시장을 안정화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업개선계획에 따라 워크아웃이 성공할 수 있도록 PF 대주단을 포함 금융채권자와 시행사, 공동시공사, 태영그룹 등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시행사와 증권사 등의 신용공여 규모를 합치면 시장 참여자의 부동산PF 위험노출액은 20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부동산PF 문제의 주요 원인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부동산 경기 위축이다. 특히 지방 중심 부동산 경기 회복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지방 초기 분양률은 지난해 4분기 70%로 여전히 수요가 부진하다. 시행사와 건설사, 제2금융권, 신탁사...
LG디스플레이와 GTX-A 사업 시행사 SG레일은 수서~동탄 구간 열차 8량(1편성)에 투명 OLED 16대를 우선적으로 도입 및 시범 적용했다. 이용객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GTX-A 전체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2020년부터 베이징, 푸저우, 선전 등 중국 주요 도시 지하철과 일본 JR 동일본 열차 등에 철도용 투명OLED를 공급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가...
LG디스플레이와 GTX-A 사업 시행사 SG레일은 수서~동탄 구간 열차 8량(1편성)에 투명 OLED 16대를 우선 도입 및 시범 적용했으며 이용객 의견을 수렴해 향후 GTX-A 전체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투명 OLED만이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 고객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박영규는 “처음 만났을 때 아내는 40대 초반, 분양 책임자 시행사 직원이었던 아내, 총괄 책임자였다”라며 부동산 매물 분양받으러 함께 간 지인을 통해 알게 됐다고 했다.
박영규는 “설레는 마음으로 모델하우스를 방문, 딱 만났는데 당장 계약서 가져오라고 했다, 일단 부동산을 사야 대화가 됐기 때문”이라며 부동산과 사랑을 동시에 투자한 러브스토리를...
그러나 정 회장은 백현동 사업 시행사 자금 등 480억 원에 대한 횡령, 배임 혐의로 지난해 6월 구속기소됐고, 이 씨가 소개한 곽 변호사와 임 변호사 역시 수임료 외 금품을 수수하는 등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1월 기소돼 재판 중이다.
재판에 넘겨진 이 씨는 자신의 범죄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문제가 된 수수액 중 일부는 ‘빌려줬다가 돌려받은 것’이라는 등의...
사업 참여자 중 시행사는 시행이익 조정, 관계기업 연대 보증을, 채권은행은 이자유보 등 채권 재조정, 중도금대출 실행 확약 등을 살핀다. 부실시공사의 경우, 하도급 직불제 운영 여부와 분양률과 관계없이 공사 완성도에 따라 공사비를 받는 방식을 운영 중인지 등을 따진다.
또한, 주금공은 시공사 워크아웃 또는 회생절차 진행경과와 분양률, 공정률 등 사업현황을...
특판가구란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대단위 공동주택의 건축사업에서 건설사 및 시행사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빌트인 가구다. 크게 싱크대, 상부장, 하부장, 냉장고장, 아일랜드장 등 주방가구와 붙박이장, 거실장, 신발장 등 일반가구로 분류된다.
특판가구 입찰은 대부분 최저가 지명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건설사들은 협력업체 풀을 정해놓는 경우가...
시행사 MDM 측은 전용 74㎡와 84㎡ 일부 잔여가구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했지만, 주택시장 침체와 맞물리면서 쉽사리 미분양을 소진하지 못했다.
이처럼 답답하던 거래 흐름이 바뀐 데는 GTX-A의 조기개통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정부가 지난해 말 수서~동탄 구간의 3월 개통을 확정한 이후 GTX-A 용인역, 분당선 구성역을 이용할 수 있는 이 단지에 대한...
조속히 시행‧공급하고, 약 8조원 규모의 건설사 관련 금융지원도 적극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PF대주단 협약 개정, 금융기관의 PF사업성 평가 기준 개선 검토 등 부실사업장의 재구조화 촉진을 병행해 부동산 PF 시장의 질서 있는 정상화도 일관되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건설업계가 시행사‧대주단과 함께 부동산PF 정상화와...
증권사는 부동산 호황기 건설사와 시행사에게 보증을 서며 자금 조달을 도왔는데, 부동산 PF 시장이 침체되면서 그들의 부채를 떠안게 될 공산이 커진 것이다.
특히 금융당국이 최근 부동산 PF 정상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급한 불은 끄더라도 향후 증권사의 재무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하는 증권사 60곳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 A·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라임 사태의 '몸통'인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과 김영홍 전 메트로폴리탄 회장의 라임 펀드 자금 관련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메트로폴리탄...
이 사업 시공사인 대보건설과 시행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이 공사비 인상 협상이 장기간 진척이 없는 상태로 머무르면서 시공사가 더 이상 공사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낸 것이다.
이곳 현장의 공사 중단은 지난해 10월에도 있었다. 역시 공사비를 두고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열흘간 현장이 멈춘바 있다. 이후 LH에서 시공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