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의 시중은행화'를 앞두고 조직 안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은 결과로 해석된다.
DGB금융은 2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후보로 황병우 대구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달 14일 회추위는 회추위원들의 직접 평가와 외부전문가 평가를 거쳐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숏리스트)으로 황 후보자와 함께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정부가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반영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스트레스 DSR 제도를 시행한 26일 서울의 한 시중은행 영업점 앞에 주택담보대출 금리 안내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스트레스 DSR 제도란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부담이 상승할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DSR 산정시 일정수준의 가산금리...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오늘부터 시중은행 대출 심사에 처음 적용된다. DSR은 대출자가 1년간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금융부채 원리금 부담이 소득으로 감당할 만한지 가늠하는 지표다. 현재 은행권은 DSR 40% 이내에서만 대출을 해주고 있다.
스트레스 DSR 적용은 대출한도 축소를 의미한다. 향후 금리 인상...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당국의 한도 상향 결정은) 계좌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한도를 현실화하는 과정이라고 본다”면서도 “한도가 늘어나면 보이스피싱 피해 확대 우려가 커질 수 밖에 없는 만큼 의심계좌 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피해가 늘지 않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성행하는 보이스피싱에 대비하며 거래 불편을 줄이는 등...
시중은행 관계자는 “당국의 책임분담 기준과 법원의 판결 등이 없이 선제적으로 자율보상에 나선다는 것은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라며 “주주 배임과 최고경영자(CEO) 징계 등이 걸려 있는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했다.
은행에서 판매하는 고위험 상품에 대한 판매 규제 개선 논의도 본격화된다....
한 시중은행의 모의실험 결과에 따르면 연소득 5000만 원인 A씨가 40년 만기(원리금 균등상환)로 주담대(코픽스 기준 6개월 변동금리)를 받을 경우 스트레스 DSR 적용에 따라 대출한도가 약 2000만 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대출 한도 축소 폭은 더 커진다. 스트레스 금리의 반영 비율이 2단계(7월~12월) 50%, 3단계(2025년 1월1일 이후) 100...
동반성장펀드를 이용하면 협력사는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LG이노텍은 ‘협력사 역량 강화 훈련센터’를 통해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 지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 11월부터 본 센터를 통해 생산기술 노하우 전수, 전문 인력 파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사에 도움을...
천병규 DGB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3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취지에 맞게끔 대환대출을 할 때 금리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낮은 금리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한도가 250억 원가량으로 정해져 있는데, 금융감독원의 여러 가지 가이드가 있기 때문에 그 추이를 보면서 조율을 하고자 한다”고...
OK뱅크 인도네시아는 OK금융이 국내 비은행 계열 금융사 중 최초로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 진출해 현지 시중은행인 안다라뱅크와 디나르뱅크를 통합해 탄생시킨 곳으로, 소매금융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AI 기반의 기업 간 기업(B2B) 서비스를 출시한 피플펀드는 이번 OK금융그룹과의 MOU를 시작으로 글로벌...
올해부터 시중은행을 통한 2~3%대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1000억 원 규모의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을 정부 예산사업으로 신설했고, 원전기업 특례 보증 규모도 상향한다. 또한, 원전기업의 수출보증보험 발급을 위한 '원전수출보증 지원사업'도 올해 예산에 반영해 신설한다.
R&D 혁신도 눈여겨볼 만하다.
그간 원자력 R&D 전체 예산은 증가 추세였으나...
대출실행 실적 분석 시,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보다 금리가 평균적으로 1.88%포인트(p) 낮고, 신생아 특례 버팀목 대출은 시중 전세대출과 비교하면 금리가 평균 2.03%p 낮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출 접수 물량은 대출 심사를 거쳐 차주별 자금 소요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집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며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국내 은행 뿐 아니라 해외 은행 근무 경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점도 높게 평가했다. 이 후보자는 HSBC 홍콩 상업은행 CFO(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총괄), HSBC 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을 역임했다. 20여개 국적의...
김정현 신한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초단기채권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꾸준히 국내 파킹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유지하고 있어 개인투자자와 은행 고객 위주의 매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여유자금과 단기유동성 자금 등 증시 대기 자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시중 금리형 ETF와 정기예금 대비 YTM이 우수한 SOL...
인민은행은 이달 초 지급준비율을 낮춰 시중 은행에 1조 위안(약 186조 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1000억 위안 규모의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발행했다.
이번 금리 인하까지 더해지면서 가계의 모기지 부담도 한시름 놓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모기지 규모는 38조2000억 위안(약 7092조 원)에 달한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싱자오펑...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내부통제 강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부 체계를 정비하고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20일 대구은행은 내부통제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준법감시인으로 이유정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대구지역 변호사로 대구시와 경상북도 등에서 각종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 상무는 대구은행의...
그는 “이번 주 중국 증시는 시종 유동성 수급 불균형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춘절 전 중국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인하하면서 자금 공급이 진행됐으나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자금 공급이 제한적인 점을 감안하면 이는 시중 자금 방어 정도의 효과다. 문제는 춘절 이후 공개시장 조작을 통한 자금 회수금액이 크게 증가하므로 추가 유동성 공급이...
최근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로 떨어지며 다른 연금 투자처를 찾던 투자자들로선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ETF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얻은 셈이다.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ETF는 4%대 이상 연 환산 배당률을 자랑한다.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ETF 기초지수는 ‘Solactive Global Realty Income Index’다. 이 지수는 대표적 배당성장 종목 리얼티인컴과...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업대출을 강화하고 있지만 연체율 등 건전성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다”면서 “TCB 발급이 까다로워지면서 (기술신용대출) 수요가 줄어든 것도 감소 이유”라고 말했다.
은행들은 기술신용대출 문턱을 높인 것과 대조적으로 기업대출은 큰 폭으로 확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