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비록 수탁기관에서 탈락하는 시중은행에 청약저축 업무는 하게 해준다 했지만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이나 디딤돌대출 등 대출상품은 취급할 수 없어지기에 고객유출이 불가피하다.
국민연금공단 외화금고를 담당할 은행도 내달 13일까지 각 은행에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외환 금고 은행은 국민연금의 외화자산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국민연금...
반면 키코 사태에서는 KB국민·우리·신한·하나·산업·기업 등 대형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은 물론이고 외환(론스타)·씨티·SC제일 등 외국계 은행, 지방은행들까지 총 11곳이 연루됐다.
비록 증권선물위원회를 거치며 제재 수위가 낮아지긴 했지만 금감원은 당초 도이치은행에 3개월 비정형 파생상품 영업정지라는 강력한 제재를 내렸다. 키코 사건에도 비슷한...
이번 검사는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우리은행을 제외한 시중·지방은행이 모두 포함됐다.
지난 10월 국정감사 과정에서 우리은행 채용비리가 불거지면서 금감원은 전 은행에 대해 채용 과정과 시스템에 대한 자체 점검을 지시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자체 점검에 대해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는 격’이라며 객관성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의식한 듯...
수협은행은 리테일 영업 강화로 현재 30% 수준인 소매금융 비중을 시중은행 수준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이를 위해 소매중심 영업전략을 실행하고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파트 밀집지역에 소매금융을 중점 취급하는 저비용·고효율 미니점포를 배치해 개인예수금 및 잔금대출 취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우수고객 기반...
KEB하나은행이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적용했던 5%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다시 4%대로 인하했다. 금융당국이 심리적 저지선인 5%를 돌파하자, 가계부채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한 구두 경고의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그러나 한국은행 이달 말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을 알리는 ‘시그널’을 보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한국 주택시장의 주요...
최흥식(오른쪽) 금융감독원장과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8일 서울 당산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서민금융 취업박람회에서 시민들에게 금융상담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시중은행 등이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 서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취업·복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최흥식(오른쪽에서 두번째) 금융감독원장과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8일 서울 당산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서민금융 취업박람회에서 시민들에게 금융상담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시중은행 등이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 서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취업·복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고이란 기자...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취업 청탁은 전체 은행권에서 암암리에 벌어지고 있는 오래된 관행”이라며 “누적되고 쌓인 게 지금와서 터진 것”이라고 토로했다.
◇자녀 취업부터 요직발령ㆍ퇴직임원 자리까지 = 암암리에 벌어져 온 인사청탁 문제가 최근 재점화된 것은 지난 17일 우리은행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부터다. 우리은행은 전 금감원 부원장보, 전 은행장...
김 의원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여신이 대우조선해양·성동조선 등 조선업에 몰려있어 부실비율이 시중은행보다 5배 가량 높고 BIS비율이 낮은 상황이다.
은 행장은 대우조선해양 정상화에 대해 “갈길이 멀다”면서도 “아예 베이스를 낮게 깔아서 정상화를 추진해 처음 고민했던 것보다는 나아졌고, 상반기 실적도 좋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성동조선에...
시중은행 최초로 부동산금융 플랫폼인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을 선보인다.
KB국민은행은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KB부동산 리브온' 브랜드 론칭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국민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컨셉 영상, TV광고 상영, 핵심 콘텐츠 시연 등을 통해 KB부동산 리브온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허인 은행장...
수협은행장 임기는 3년으로 이 내정자는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이 내정자 앞에는 공적자금 조기상환 등의 여러 과제가 놓여있다.
수협은행은 2001년 1조1581억 원의 공적자금을 받아 2027년까지 상환해야 한다. 또 올해 6월 말 기준 수협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5%로 지난해 말 1.22%보다 개선됐지만, 시중은행 평균 수준으로...
은행권에 따르면 인사 청탁은 시중은행 공채 시즌이 되면 서류 단계서부터 들어온다. 현재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만큼 청탁이 최종 합격으로 이어질 수 없다는 것이 은행권의 공통된 입장이다.
하지만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최흥식 금감원장도 우리은행 채용 비리가 발각되면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허 내정자는 4대 시중은행장 중 유일한 1960년대생으로 가장 어리다. 더불어 국민은행의 상무 이상 임원 16명 중 이홍 부행장, 허정수 부행장 등 7명이 허 내정자보다 나이가 많다. 연말 부행장급 이상 임원 인사에서 절반가량이 교체될 수 있음을 짐작게 하는 대목이다.
KB금융 주요 계열사 대표 중에서는 임기와 연령 등을 고려할 때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 신용길...
대형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수장들이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출석해 각종 특혜 논란과 은산분리 완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원들의 집중 추궁을 받을 전망이다.
10일 국회 및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심성훈 케이뱅크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등 주요 은행 CEO들이 줄줄이 출석하게 된다....
최근 국내 4대 시중은행인 KEB하나은행은 성추행 의혹이 있는 간부를 지주 계열사인 저축은행 지점장과 해외 지점장(베트남)으로 재취업시켜 당국으로부터 채용시스템 개선 권고를 받았다.
오는 16일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성추행자 재취업건을 포함, 이상화 전 본부장 특혜 승진건 등 내부 인사 문제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러나오게 된다.
은행권...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주택담보대출과 방카슈랑스 출시하며 시중은행과 경쟁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27일 광화문 사옥에서 중장기 경영전략과 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달 개인사업자를 위한 '소호K신용대출'을 출시한 케이뱅크는 대출 영업에서도 다시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난 7월 신청자가 몰려 중단한 '직장인K 신용대출'은 금리...
그러나 국민은행의 해외점포 수(6월 말 기준)는 19개로, 150~270여 개를 보유한 시중은행들과 비교해 초라한 수준이다. 올 상반기 해외 점포의 순이익도 4대 은행 중 유일하게 줄었다.
◇국민은행장 인선 추석 직후 본격화= KB금융 확대위는 윤 회장 연임 결정과 함께 국민은행장 분리를 공식화했다.
확대위는 오는 29일 제4차 회의에서 윤 회장의 최종후보자 추천...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 올 하반기에만 작년 1년간 채용한 인원(600여 명)보다 많은 1750여 명을 뽑기로 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권에 따라 추진하는 정책에 은행들이 코드 맞출 수밖에 없는 관치가 깊숙이 개입돼 있는 상황”이라며 “정권 눈치보기 바쁜 현 실태는 장기적으로는 은행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등 큰 후유증을...
2013년 첫 여성 행장인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이 등장하면서 금융업계에도 거센 ‘여풍(女風)’이 불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잦아들면서 유리천장은 다시 견고해졌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주요 시중은행(특수은행 포함) 남녀 임직원 성비 및 승진 현황’ 자료를 보면 임원급(본부장) 이상의 고위직에...
대사 초청 역시 어려웠지만, 라가르드 총재 방한과 함께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있다.”
- 여성 금융인의 활동 범위는 여전히 좁다고 보나
“여성 은행장이 배출된 바 있지만 변화는 많이 없었다. 현재 여성 임원들이 별로 안 남았다. 시중은행 및 특수은행 15개사의 여성 임직원 비율은 평균 46%이지만, 임원급 이상 여성은 소수에 불과하다. 현재 금융지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