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피해 여성을 납치한 뒤 대전 인근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전날 긴급체포됐다. 목격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납치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범인들을 추적, 경기 성남에서 공범 2명을 체포하고, 이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공범 한 명을 추가로 붙잡았다.
경찰은 피해자 소재를 파악하는 데도 주력했으나, 이들이 피해 여성을 대전에서 살해한...
이들은 지난 29일 오후 11시46분경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 아파트 앞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여성을 차에 강제로 태워 납치하는 것 같다”라는 내용의 목격자 신고를 받고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남성 두 명을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를 벌여왔다.
이후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45분경 A(30)씨를 체포한 것을...
경찰은 지난 24일 체포된 또 다른 용의자인 퀑씨 아버지와 형을 살해 및 시신 훼손·유기 혐의로 기소하고, 퀑씨의 어머니는 수사 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은 모두 보석이 불허된 상태다.
경찰은 이 사건을 금전적 문제에서 비롯한 계획적 범죄로 보고 있다. 은퇴한 경찰인 퀑씨의 아버지는 애비 최의 시신 일부가 발견된 주택을 이달 초 임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얼돌을 이처럼 시신으로 오해한 경우는 종종 있었다. 앞서 지난해 5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있는 한 저수지를 방문한 남성이 수풀이 우거진 바닥에 누워 있는 리얼돌을 발견하고 유기된 시체인 줄 알고 놀랐다는 글을 온라인에 게재한 바 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달 26일 ‘리얼돌 수입통관 지침’을 개정해 성인 형상의 전신형 리얼돌 통관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 송치 하루 전 돌연 시신 유기 장소를 바꾸는가 하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살해 행각’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박지선 교수는 “‘살해 행각’이라는 표현은 관찰자 시점에서 제3자가 내용을 묘사할 때 쓰는 것”이라며 “직접 경험한 것을 사실적으로 진술했다기보다는 관찰자의 관점에서 소설이나 허구의 내용을 묘사하듯이 거짓을 섞어 진술했을...
부모가 15개월밖에 되지 않은 딸을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김치통 시신 유기 사건’의 피해자 장례가 유가족이 아닌 관계기관에 의해 치러졌다.
26일 의정부지검에 따르면 2020년 1월 부모의 방치로 사망한 뒤 약 3년이 지나 김치통에서 발견된 피해자의 장례가 지난 20일 수목장으로 치러졌다.
부모는 현재 구속된 상태고, 친척들은 경제적 어려움 등을...
조형기는 1991년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3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하고 시신을 도로 옆 숲에 유기했다. 이후 자신의 차에서 잠들었다가 경찰에 체포, 징역 5년을 선고받고 1993년 김영삼 정부의 가석방 조치로 석방됐다.
하지만 해당 사건은 잘 알려지지 않았고, 조형기는 석방 후 활발히 활동했지만 사회적 인식이 변화면서 해당 사건이 재조명됐고 비난을 피할 순...
인천의 한 빌라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집에 사는 40대 여성을 체포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2일 사체유기 혐의로 A(47)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자택인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빌라에 어머니 B(79) 씨의 시신을 장기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 20분 "엄마와 연락이 닿지...
한편 이기영은 지난해 8월 7~8일 파주시 집에서 동거하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20일에는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합의금을 주겠다며 60대 택시 기사를 집으로 유인해 살해하고, 사체를 은닉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이기영이가 지목한 유기 장소 일대에서 동거녀 시신을 수색하고 있으나 아직 찾지...
이기영은 6일 동거인이었던 50대 여성의 시신 유기 장소 현장검증에 동행했다. 수갑 찬 두 손으로 손짓하고 땅 파는 시늉까지 하며 시신 유기 장소를 지목했다. 이 과정에서 이기영은 답답하다는 듯 땅 파는 수사관을 향해 “삽 좀 줘봐라”, “삽을 반대로 뒤집어서 흙을 파내야 한다”고 훈수를 두기도 했다. 경찰은 이기영 진술을 바탕으로 집중적으로 수색했지만...
7일 채널A는 전날 파주시 공릉천변에서 진행된 이기영의 시신 유기 현장 검증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장소는 이기영이 동거녀 시신을 암매장했다고 지목한 곳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수의를 입고 포승줄에 묶인 이기영이 등장, 수사관들에게 둘러싸여 동거녀 시신을 땅에 묻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이기영은 “그때는 (땅의 경사면이) 직각이었다”라며...
이기영이 시신 유기 방법 관련 진술을 번복하면서 파주시 공릉천변의 한 지점에서 이틀간 굴착기와 수색견 등을 투입해 집중 수색이 이뤄졌으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어제(5일)부터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 범행일 이후 파주에 200㎜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졌던 터라 시신 유실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한편 이 씨는 지난해 8월 7∼8일 파주시 집에서...
시점과 이기영의 진술을 종합해볼 때, 이기영은 동거녀를 살해하기 직전에도 함께 여행을 다니며 피서를 즐긴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기영이 동거녀 시신 유기 장소로 지목한 파주시 공릉천변의 한 지점에서 이틀간 굴착기와 수색견 등을 투입해 집중 수색을 벌였지만, 아직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수색 범위를 확대해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의뢰했으며 현재까지 추가 강력범죄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기영에게 강도살인과 살인, 사체 은닉, 절도, 사기, 여신 전문금융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이기영은 지난해 8월 집주인이자 동거녀였던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20일 택시기사인 60대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했다.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이 “마지막 선물”이라며 시신 유기 장소를 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기영은 조사 과정에서 “동거녀 시신은 강에 유기한 것이 아니라 강가에 묻었다”라며 진술을 번복했다.
또한 “시신을 찾게 해주겠다. 내가 경찰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라는 말도...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이 경찰 수사 과정에서 부모에게 자신의 범행을 알리는 것을 극도로 꺼린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파주 지역사회에서 성장한 토박이인 이기영은 수사 과정에서 자신의 부모에게 범행을 자세히 알리지 말아 달라고 수차례 당부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지난 8월 7~8일 사이...
경찰은 이기영이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경기도 파주 공릉천 일대에서 수색 작업 성과가 없자,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혈흔과 DNA를 대조할 수 있도록 유가족을 수소문해 왔다.
시신을 끝내 발견하지 못하면 경찰은 DNA 대조 결과와 이기영의 진술 등 간접 증거를 활용해 살인 혐의를 증명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또 이기영의 통화 기록을 토대로 연락이 닿지...
하지만 시신 유기가 지난 8월인 점과 유실 지뢰의 위험성으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A씨는 전 여자친구와 최근 택시기사를 살해한 후 피해자들의 신용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택시기사의 카트로 5000만원, 전 여자친구의 신용카드로 약 2000만원을 사용했고 또 전 여자친구의 명의로 대출 등 1억원의 채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지방법원...
그렇다면 8월 사건 이후에도 둔기를 사용한 적 있는 것 아닌가”라며 “(이 씨가) 또 다른 사건에 대한 어떤 은폐 시도해 진술하는 것 일 수 있다”며 B 씨의 시신 유기 장소가 공릉천변이 아닐 수 있다고 추측했다.
이어 “그 집·차량 안에 있는 다른 사람의 물건을 찾으셔야 한다. 온라인상 이 씨와 서로 만남이 추정되는 사람들을 모두 찾아내야 한다”며 “이 씨의...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8월 (B 씨를) 살해했으며, 시신을 파주시 천변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이 씨는 범행 이후 피해자들의 신용카드로 수천만 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택시기사 A 씨 카드를 이용한 대출금과 신용카드 사용액은 불과 며칠 사이 총 5000여만 원에 달했다. 신용카드 사용 내역에는 신고자인 현재 여자친구에게 선물한 가방도 있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