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신장위구르자치구의 구도 우루무치에서 아파트 화재로 10명이 사망하는 사고를 기점으로 중국 정부의 엄격한 방역 지침에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주말 내내 계속된 시위는 이날 오전에도 이어졌다.
최근 개막한 카타르 월드컵도 중국인들의 인내심을 자극했다. 홍콩 명보는 이날 “월드컵이 시작된 지 며칠 만에 중국...
가나전을 앞두고 가나 초콜릿 인증사진을 올리며 승리의 염원을 불태우는 시민들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앞두고 동음이의어를 활용해 ‘가나 초콜릿’을 사거나, 증정하는 이벤트가 눈에 띈다. 가나 초콜릿은 세계적인 카카오빈 생산지인 가나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다.
A필라테스는...
중국 주민들은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화재 진화가 늦어져 이런 참사가 일어났다며 격분하는 반응을 보였다. 소셜미디어에는 시위를 벌이는 시민들의 동영상이 퍼졌다. 심지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돌기도 했다.
애플에도 중국 ‘제로 코로나’ 불똥이 튀고 있다. 세계 최대 아이폰 조립기지가 있어...
그러면서 "삼성이라는 거대 그룹의 자산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불법 특혜와 반칙 논란이 있었는데 (삼성생명이) 마지막 유물 아닌가 싶다"며 "이걸 걷어내고 이재용 회장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수 있게 우리 시민사회와 국회가 오히려 도와주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을 향해서는 "이 법을 막기 위한 노력을 하고...
“쥐꼬리 이자도 아까워 규제하나”…금통위 앞두고 예금자들 반발
금융당국의 수신금리 인상 억제를 두고 대부분의 시민은 유독 예·적금 금리만을 억제하느냐는 반응이다.
한 시민은 “대출금리는 이미 다 올랐는데 무슨 헛소리”라고 비판했다.
다른 시민도 “세금 뜯어갈 땐 펌프질하고, 국민에게 주는 쥐꼬리만 한 이자는 아까워 규제하냐”고 꼬집었다.
이...
서울시가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를 일반 시민에게 공개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의 공정한 운영을 보장하면서 시민들의 알 권리 확보를 위해 일부 회의를 시범 공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중요한 도시계획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위원회에선 주로 지역의 개별 정비사업부터 도시계획의 방향을 결정하는...
개인이 살아온 하루하루는 자신이 속한 이 사회에 시민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수행하며 개인 삶의 윤택함과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한 연속성에 있다. 그러나 본인이 의도하지 않고 통제할 수 없는 위험으로 인해 개인의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것은 결국 개인의 자유와 존엄성을 박탈하는 것이다.
이러한 견해를 제기한 사람은 인도 출신의 경제학자 아마르티아 센...
댓글에는 “우리도 (학급에) 이태원 놀이라고 지칭하는 학생들이 있다)”라며 공감하는 반응이 여럿 달렸다. 놀이 중에 맨 밑에 깔렸던 학생이 기절했다, 응급실에 갔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 놀이는 여러 사람이 햄버거 패티처럼 몸을 쌓는 것으로, 아래에 깔린 학생은 자신의 몸무게에 수배에 달하는 체중의 압박을 받게 된다.
문제는 학생들 반응이다. 이들은 심각성을...
비대면 진료에 대한 국민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경기연구원이 2020년 시행한 ‘언택트 서비스 소비자 수요조사’에서 응답자의 88.3%가 비대면 진료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3월 실시한 ‘위드코로나 시대 주요 보건의료ㆍ복지 분야 정책현안에 관한 국민의식조사’에서 비대면 진료를 계속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응답자의 56.7%가...
2) 5월10일 청와대 74년 만에 개방
청와대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일인 지난 5월 10일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됐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지 74년 만이다. 청와대 경내는 2010년부터 개방되었지만 인솔자의 안내 아래 일부만 관람 가능했다. '봄이 가기 전 청와대를 돌려드리겠다'는 대통령 약속이 지켜진 셈이다. 이날 하루 2만6000명에 달하는 시민이 청와대...
이날 홍대입구역 출근길 지하철은 평소와 같이 붐비긴 했지만, 참사 이후 시민들은 지하철이 다소 한산해졌다는 반응이었다. 김지연(25) 씨는 “평소라면 줄을 서도 지하철이 들어오면 앞으로 조금씩 밀거나 무리해서 타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지난주부터 안내도 해주셔서 그런지 조금은 한산해진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안전요원이 추가로 투입된 19개...
시민들은 사고 당시 현장에서 손까지 떨어가며 브리핑한 최 소방서장에 혐의를 씌운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특수본은 전날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참사 당일인 10월 29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으로 근무한 류미진 총경도 같은...
재난사별가족과 함께하고자 할 때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이들이 겪는 체험이 한편으로는 몸과 마음의 경험으로 나타나는 무의식적인 감정적 반응인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의식적으로 계획된 하나의 절차라는 점이다. 비록 무의식적, 감정적 차원의 깊은 슬픔에 대해서는 절대자의 영역에 해당한다 할지라도 의식적 차원의 사회적 애도는 시민과 사회의 영역에 해당한다고...
지켜본 시민들 ‘트라우마 호소’_이번 참사 현장이 SNS를 통해 여과 없이 전달되며, 많은 이들이 정신적·심리적 어려움 호소_현장에 있었던 생존자는 참사 후 불안과 공포, 공황, 우울, 무력감, 분노, 해리증상 등 트라우마 반응을 보일 수 있어._재난에 직접 노출되지 않더라도 사진·영상을 반복해서 접한다면 마치 자신이 그런 사고를 겪은 것처럼 느끼기도◇집단...
반면 중국 경제는 둔화하고 시민의 불만과 피로도는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BBC에 따르면 24일 기준 중국 내 수백만 명이 200여 개 통제 조치 영향권에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시작된 지 3년 가까이 됐지만, 단 한 건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도 극단적 반응을 보이는 것이 전형적인 중국의 방역 방식”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블룸버그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시작된 지 3년 가까이 됐지만, 단 한 건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도 극단적 반응을 보이는 것이 전형적인 중국의 방역 방식”이라고 꼬집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폐쇄 조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0월에도 디즈니랜드를 찾은 수만 명 방문객이 단 1명의 양성 반응자가 나왔다는 이유로 갇혀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이태원 참사 현장 인근에서 시민들을 안내하며 고군분투한 경찰관의 모습이 전해졌다.
31일 유튜브 채널 ‘니꼬라지TV’에는 ‘이태원 압사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혼자 고군분투한 영웅 경찰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사고 현장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 경찰관은 인파로...
가장 큰 슬품에 잠긴 유가족과 사고 부상자, 현장 목격자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심리적 외상인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라우마는 사고, 자연재해, 폭행, 질병 등 자신과 타인에게 신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준 사건으로 극도의 불안과 공포, 고통을 겪는 증상입니다.
전문가들은 피해 발생 후 수년 뒤에도 발병할 수 있는 만큼 피해자들에 대한...
헌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이게 무슨 일이냐’, ‘너무 안타깝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시민들의 조문이 시작됐다. 합동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6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용산구 녹사평역 이태원 광장에도 합동분향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