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파업 당시 하루평균 출하량이 최대 80%가량 급감하면서 매출 피해액(1일 기준)이 약 110억 원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평상시 국내 일일 시멘트 수요는 약 20만t(성수기 기준)이지만 당시 화물연대 파업으로 일 평균 출하량이 4~5만t 수준으로 급감했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화물연대 소속이 아닌 차주들은 심리적인 압박과 물리적...
이에 따라 3년 일몰제를 폐지하고, 특수자동차로 운송하는 컨테이너와 시멘트로 전체 물류의 6.5% 정도에 한정된 적용 대상도 전 차종과 전 품목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화주 측은 안전 운임제도로 인해 기업들이 높은 운임을 부담하고 있다며 이를 일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무역협회는 "안전 운임제로 육상 운임이 30∼40%가량 상승하면서 해상...
한국시멘트협회가 최근 시멘트업계의 순환자원 재활용을 막아선 소각업계에 대해 “순환자원 처리량 확대를 차단하고 물량을 독식하기 위해 유해성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관련기사 : 시멘트업계 순환자원 시급한데…탄소중립 막아선 소각업계 “기준 맞춰라”)
소각업계인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는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한국시멘트협회는 시멘트 업계의 순환자원 재활용, 탄소중립 등 주요 환경 이슈 해결을 위해 유럽시멘트협회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간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양국 간 파트너십 강화는 국내 시멘트업계가 유연탄 대신 순환자원을 재활용하는 과정에 대해서 관련 교류를 더욱 확대하자는 유럽시멘트협회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파트너십은 오는 7월부터...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소각업계는 양업계가 상생을 논의해야 함에도 근거 없는 유해성 논란을 내세워 시멘트를 폄훼하고 있다”며 “시멘트업계를 공격하는 데만 힘을 쓸 게 아니라 신기술의 확보 등을 통해 더 많은 폐기물량을 어떻게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지 근본적인 환경문제를 함께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충남 대산공장에 연간 10만 톤 규모 공장을 건설하고 이곳에서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로 시멘트, 콘크리트, 경량블록 등의 건축 소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CCU 설비의 설계ㆍ구매ㆍ시공에 참여한다.
고순도 경질 탄산칼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태경산업과도 CCU 사업 추진을 검토한다. 종이의 백색도, 플라스틱의 광택 등을 높이는...
운송노조들의 파업이 다른 업계까지 연쇄적으로 확산해 나가면서 건설현장의 작업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실제 지난 9일부터 부산과 경남 지역 총파업으로 레미콘을 납품받지 못해 공사가 중단된 건설 현장이 속출하기도 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서울에서 시멘트 화물연대의 총파업까지 진행된다면 건설현장의 피해는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월부터 시멘트 가격은 15∼17% 인상됐고 골재 가격도 15% 이상 올랐다.
건설업계는 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건설자재사들과의 갈등이 지속할 경우 봄철 건설현장 성수기에 현장이 멈춰서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건설협회는 "최근 건설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수급 불안의 여파가 건설업계로 확산하고 있다"며 "건설...
“시멘트업계는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투명성, 공정성, 정당성을 공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시멘트협회가 29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시멘트산업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 발대식을 개최하면서 이같이 공동선언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국회의원, 지역사회 주요 인사, 7개 시멘트업체 대표, 산자부, 한국생산성본부 등...
한국시멘트협회는 26일 시멘트산업과 세라믹, 건축기초소재 관련 20개 기업 및 단체, 대학(한국세라믹학회, 한국콘크리트학회,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콘크리트시험원, 한양대학교, 공주대학교 등)을 조합사로 하는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을 출범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멘트업계는 민·관·학·연이 참여하는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 및...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유연탄으로 구할 수 있는 모든 창구를 찾고 있다”며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 7개사가 재고가 남은 4~5월분 시멘트를 생산에 유연탄을 사용하면 6월분의 생산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고 하소연했다.
앞서 시멘트업계는 8일 시멘트 대란을 막기 위해 2분기 생산량을 1분기 대비 36% 높이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유병조 창호커튼월협회장은 “지난해 1월 알루미늄 매입단가가 3000원대였는데 최근 6000원을 넘는다. 공사대금을 수금해도 자재비도 못주는 상황이다. 현장에선 현 상황을 인지하고 이해하고 있지만 (대기업)본사의 지침이 없다. 물이 목까지 차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도 “시멘트 대기업은 유연탄가 상승을...
최초 초안에서 CBAM 적용 품목은 철강ㆍ전력ㆍ비료ㆍ알루미늄ㆍ시멘트 등 5개였으나 의회 수정을 거치며 유기화학품ㆍ플라스틱ㆍ수소ㆍ암모니아 등 4개 품목이 추가돼 총 9개로 늘어났다.
연구원은 이들 품목에 대해 2019~2021년간 우리나라가 EU로 수출한 연평균 수출액을 분석했다. 그 결과 초안 5개 품목의 경우 30억 달러(약 3조6600억 원) 규모로 EU로의...
국토부는 건설협회 등을 통해 시멘트 부족으로 공사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있는 건설 현장을 수시로 파악해 적시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시멘트·레미콘 제조 현장에 대한 긴급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다음 달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시멘트·레미콘 제조업계 및 건설업계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어...
“공급 차질을 최소화해 건설현장이 원활하게 가동하게 하려고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시멘트협회가 30일 입장문을 통해 삼표 사고로 촉발된 골재난에 이어 러·우크라전쟁 여파로 촉발된 ‘시멘트 대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시멘트 시장은 수급난이 도미노 가격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건설업계는 ‘현장 중단’이란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감안할...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28일 현재 시멘트 재고량은 65만 톤으로 알려졌다. 장기 보관으로 시멘트가 굳어 판매할 수 없는 재고를 제외하면 사실상 재고량이 35만 톤에 불과해, 봄 건설 성수기 때 전국 하루 출고량이 20만 톤인 것을 고려하면 이틀 물량도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멘트 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연탄 주요 생산국인...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세계 유연탄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퇴출당하면서 유연탄 거래가 중단됐다”며 “최대 생산국인 호주에서 대홍수가 발생해 유연탄 수입이 어려워지면서 국제 시세가 급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멘트업계는 지난해 7월(7만5000원→7만8800원) 7년 만에 가격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철강, 목재, 시멘트, 스테인리스 등 건설자재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주요 공급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수출이 막히면서다. 남부 마리우폴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최대 제철소는 러시아의 폭격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유럽연합(EU)은 제재 일환으로 러시아산 철강 수입을 금지했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2020년 세계 철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