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삼표시멘트, 현대로템, 한국엔지니어연합회, 한국시멘트협회와 함께 ‘폐플라스틱의 시멘트 대체 연료 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폐플라스틱 소각 이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친환경 고부가 제품의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대부분의 시멘트 업체는 유연탄을 주 연료로 활용한다....
한국시멘트협회는 15일 화물연대 파업 철회 관련 입장문을 통해 “지난 7일 운송거부 시작 이래 8일간 누적 매출손실 1061억 원에 달하고 시멘트공장의 일부 생산라인까지 중단하는 최악의 위기상황에 직면했었다”며 “이번 운송거부 종료에 대해 더 이상의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와 화물연대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 안전운임제 연장은 합의했지만=국토부와 화물연대의 합의는 △컨테이너·시멘트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 및 품목 확대 △국회 원 구성이 완료되는 즉시 안전운임제 시행 성과에 대한 국회 보고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유가보조금 제도 확대 검토 및 운송료 합리화 지원·협력 △화물연대 즉시 현업 복귀 등이다. 안전운임제 일몰을 폐지하는 것인지 단순...
정부는 국회 원구성이 완료되는 즉시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컨테이너, 시멘트) 시행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고 안전운임제 연장 등을 지속 추진하고 품목확대 등과 관련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경기도 의왕 내륙물류기지(ICD)에서 5차 교섭에 나서 2시간 40여 분 만에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협상을 최종 타결지었다.
국토부는...
레미콘의 원료인 시멘트는 특수 차량을 통해 운송되는 데 해당 차량의 절반 이상이 화물연대 소속이다.
특히 수도권은 지방보다 레미콘 수급이 더 어려운 상황이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레미콘은 건설사가 직접 생산하지 못하는 원자재로 타설을 못 하는 상황이 이어지면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며 “그나마 지방 현장은 수급 상황이 낫지만, 수도권은 레미콘...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이 포함된 업종별 화주협의회는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산업별 피해에 대해 발표했다.
화주협의회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가 8일째를 맞으면서 전국 주요 항만과 국가 주요 생산시설들이 일주일 넘게 마비됐다”며 “전국의 사업장에서 수출 물품의 선적이 취소되고 납기를 맞추지...
시멘트 생산공장과 유통기지의 운송이 막혀 재고 물량이 100만 톤을 넘는 한계상황이다. 레미콘공장 가동이 멈춰 곧 전국 건설현장의 공사중단까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6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 등은 12일 정부에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촉구하는 공동입장문도 내놓았다. 정당한 사유없이 집단으로 화물운송을 거부해 국가 경제의 위기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시멘트 업체들은 6월 셋째 주 안에 공장 가동률을 50% 수준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화물연대 파업 이후 90% 이상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재고가 114만t에 달했다. 총파업 이후 일주일새 재고율은 70%까지 치솟았고 752억 원에 달하는 손실도 냈다. 시멘트 약 81만t이 레미콘업체와 건설 현장에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
시멘트업체 관계자는...
한국시멘트협회는 12일 시멘트 재고량에 대해 생산공장에는 전날 대비 4만 톤이 증가한 약 49만 톤, 유통기지에는 5만 톤이 증가한 약 65만 톤의 재고가 쌓였다고 전했다. 생산공장과 유통기지에 총 114만 톤의 시멘트가 쌓인 것이다. 6개 지역 생산공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저장시설 재고율은 70%까지 올랐다.
시멘트 업체들은 이번 주 중으로 대부분의 공장 가동률을 50...
협의회는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상승 및 물류비 인상의 3중고로 복합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운송사업자 단체인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장기화되면서 시멘트, 철강은 물론 자동차 및 전자부품의 수급도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과 무역에 막대한 피해가 누적되고...
12일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31개 단체는 화물연대 파업에 우려를 표하는 공동입장문을 냈다.
이들 단체는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상승과 물류비 인상의 3중고로 복합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운송사업자 단체인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장기화되면서 시멘트, 석유화학, 철강은 물론 자동차와 전자부품의...
일몰제 도입과 함께 컨테이너와 시멘트 품목에만 안전운임제를 적용했지만, 화물연대는 모든 차종과 품목을 대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전운임제 도입 이후 화물차 교통사고와 과적ㆍ과속이 줄었을 뿐 아니라 화물차주 수입이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는 운송사업자와 화주 등 다른 이해당사자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며...
한국시멘트협회는 9일 시멘트 출하량이 전날 1만3660t(톤)보다 5140톤 늘어난 1만8800톤인 것으로 집계했다. 평소 하루평균 18만 톤의 시멘트를 출하했지만 10%로 감소한 것이다. 늘어난 출하량도 충청권, 영호남 일부 지역에 국한됐을 뿐이다. 생산공장과 주요 거점 유통기지 등에서 출하가 정상화 되지 않는 이상 수요처인 레미콘업계와 건설현장의 시멘트공급은...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8일 기준 시멘트 미출하분은 16만6340톤에 달한다. 출하하지 못하고 재고로 쌓인 시멘트가 생산공장에는 36만 톤, 전국 유통기지에 42만 톤이 저장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총파업 이틀간 308억 원 규모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며 “파업 장기화로 시멘트가 계속 재고로 쌓인다면 대략 3일이 지나면 한계상황에...
한국시멘트협회는 8일 기준 시멘트 미출하분은 16만 6340t(톤)에 달하며, 지난 7~8일 이틀을 더한 손실 규모는 308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출하하지 못하고 재고로 쌓인 시멘트는 생산공장은 약 36만 톤, 전국 유통기지에는 약 42만 톤으로 추산됐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6개 지역 생산공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저장시설 용량은 약 75만 톤이며 기재고량 32만...
당시 안전운임제는 시장 혼란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컨테이너와 시멘트 품목에만 도입됐으며, 일몰 1년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안전운임제의 시행 결과를 분석해 연장 필요성 여부를 국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국토부는 시범운영 결과를 보고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올해 초 2022년 안전운임을 발표하면서 올해 공청회를 비롯해 제도 운영 방향에...
김의철 한국시멘트협회센터장은 지정토론에서 “한국은 배출권거래제 후발주자로서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 없이 탄소중립에 따른 산업경쟁력 격차는 선진국과 더욱 커질 것”이라며 “정부 예타를 통해 주요 감축 수단인 연료·원료에 대한 R&D, 실증, 제도개선이 적시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기업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NDC 목표달성은 어려워질...
시멘트협회는 전날 시멘트 출하량이 1만5500톤(t)으로 평소(일 18만t) 대비 10%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하루 매출 손실액이 153억 원(t당 9만3000원 기준)에 달한다고 밝혔다. 시멘트 공급 차질은 레미콘사에 이어 건설현장까지 피해가 확산할 수 있다. 업계가 파업 추이를 주시하는 이유다.
자동차 업계도 눈치 보기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오가는...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내일이면 화물연대가 동해, 옥계(강릉) 등 강원도 동해안에 있는 생산공장을 막아설 것으로 보인다”며 “화물연대가 무기한 파업을 선언한 만큼 장기화되면 될수록 피해는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바라봤다.
이번 파업은 지난 화물연대 총파업과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작년 11월 수도권 유통기지와 내륙에 위치한 시멘트 공장을...
한국시멘트협회는 이날 전국의 시멘트 출하량이 평소 대비 10% 선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유통 현장에도 피해가 커지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제품을 생산해도 출고가 어려워 재고가 계속 쌓이는 상황"이라며 "생산·출고 역량이 평소의 59% 수준이고, 운송이 어려우니 일부 도매상들은 직접 공장에 와서 물건을 싣고 가는 실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