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전날 시멘트 생산공장 정문과 후문을 사실상 봉쇄했던 단양, 제천, 영월, 옥계(강릉) 등 공장은 시멘트 운반이 어려운 실정이다. 시멘트를 실어나르는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어서다.
시멘트협회는 전날 시멘트 출하량이 1만5500톤(t)으로 평소(일 18만t) 대비 10%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하루...
두 공장의 생산 물량은 하이트진로 전체 소주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부산항과 평택항 등 주요 항만에서는 평시보다 물동량이 크게 줄어드는 등 운송 차질이 가시화하고 있고, 시멘트나 타이어 등 일부 품목의 수송은 멈춰선 상태이다. 의왕 내륙컨테이너 기지(ICD)는 화물연대 조합원 300여 명에 의해 봉쇄 투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기지를 오가는 차량은...
주요 내륙사 시멘트 공장은 화물연대의 점거로 시멘트 출하가 전면 중단됐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내일이면 화물연대가 동해, 옥계(강릉) 등 강원도 동해안에 있는 생산공장을 막아설 것으로 보인다”며 “화물연대가 무기한 파업을 선언한 만큼 장기화되면 될수록 피해는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바라봤다.
이번 파업은 지난 화물연대 총파업과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 의왕 유통기지 등 일부 시멘트 공장에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방해로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고, 현대제철 포항공장도 하루 물량 9000t(톤)의 출하가 멈추는 등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다. 경제계에서는 정부와 노동계의 힘겨루기로 물류대란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시멘트·레미콘 업계는 "가뜩이나 시멘트 공급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데...
화물연대는 시멘트 운송차인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 차량 700여 대를 이용해 전국의 주요 거점 시멘트 저장소의 진입로를 점거했다. 파업 영향으로 수도권과 생산공장 중심으로 생산에 필요한 각종 원료 수송과 제품 출하부터 운송까지 모든 통로가 사실상 끊기면서 차질이 생겼었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파업 당시 하루평균 출하량이 최대 80%가량...
파트너십은 오는 7월부터 유럽시멘트협회와 양국 간 기술정보 공유는 물론 우리나라의 오피니언 리더 등을 초청하는 유럽시멘트 생산공장 시찰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후 유럽과 한국시멘트협회 간 자문단 교류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럽시멘트협회를 한국으로 초청해 시멘트 생산시설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과 향후 발전방향을 위한...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충남 대산공장에 연간 10만 톤 규모 공장을 건설하고 이곳에서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로 시멘트, 콘크리트, 경량블록 등의 건축 소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CCU 설비의 설계ㆍ구매ㆍ시공에 참여한다.
고순도 경질 탄산칼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태경산업과도 CCU 사업 추진을 검토한다. 종이의 백색도, 플라스틱의 광택 등을 높이는...
BCT 차량 700여 대가 전국의 주요 거점 시멘트 저장소의 진입로를 불법으로 점거했고, 일부 시멘트 공장의 출입구마저 봉쇄하기도 했다. 파업 영향으로 수도권과 생산공장 중심으로 시멘트 출하가 일시적으로 중단된 바 있다.
시멘트·레미콘 업체들은 원자잿값 인상으로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각 노조의 파업으로 ‘설상가상’에 몰렸다고 하소연한다. 한 시멘트업체...
탄산칼슘은 시멘트 등 건축자재와 종이, 플라스틱, 유리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기초 소재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만든다. 자연에서 채굴한 석회석을 가공해 탄산가스(이산화탄소)를 반응시키고 탈수, 건조하는 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조 방법이다.
태경비케이 관계자는 “다양한 화학적 방식으로 얻은 탄산가스를 활용하거나 사서 탄산칼슘을 만든다”며...
서울 성동구는 삼표레미콘 공장이 14일부터 본격적인 철거작업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오페라하우스 등 복합문화시설이 조성된다.
구에 따르면 삼표산업은 레미콘 생산에 주요한 시설인 배치플랜트 5호기 철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집진설비를 분리, 제거했다.
시멘트 분말 분진을 필터로 걸러내 배출하는 집진설비는 레미콘 플랜트 가동에...
시멘트 생산공장이 위치한 지역과 지역주민에게 직접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시멘트산업 기금관리위원회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대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한편, 쌍용C&E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한 ‘사사편찬위원회’를 발족했으며, 내년 창립 61주년에 맞춰 ‘쌍용C&E 60년 사사’를 발간할 예정이다.
최근 3배가량 급등한 유연탄으로 시멘트값 인상과 기름값 급등으로 공장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에 몰렸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월부터 시멘트 가격이 15~17% 인상됐고, 모래와 자갈 등 골재 가격도 15% 이상 급등했다. 박종호 부산경남레미콘산업발전협의회 회장은 “부산과 경남 지역에 40개의 업체 59곳의 공장이 있는데 원자재값 급등으로 폐업까지 고민하는...
이날 발대식에는 국회의원, 지역사회 주요 인사, 7개 시멘트업체 대표, 산자부, 한국생산성본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멘트 생산공장이 위치한 지자체(동해, 삼척, 강릉, 영월, 제천, 단양 등)와 해당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상생공헌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됐다.
쌍용C&E를 비롯한 시멘트 7개사가 시멘트에 지방세를 부과하는 ‘시멘트세’ 대신 연 250억 원...
홍 부총리는 이날 충북 단양군에 위치한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순환자원·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시멘트 생산설비 구축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건설자재의 가격상승 및 수급불안이 나타나는 가운데, 핵심 건설자재 중 하나인 시멘트의 생산을 독려하고 관련 수급동향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홍 부총리는 이날...
이는 원료가 인상에 따른 판가 상승과 작년 상반기 셀룰로스 계열 메셀로스(시멘트 첨가제), 애니코트(의약용 캡슐 원료) 공장 증설로 판매량이 확대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상반기까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인 셀룰로스 계열 식의약 생산라인 증설 370억 원 규모 투자를 예정대로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건강과 탄소절감에 대한 관심이...
우리나라 전체 산업 중 탄소다배출 업종(철강ㆍ석유화학ㆍ정유ㆍ시멘트 등)은 8.4%로 일본(5.8%), 유럽연합(EU·5.0%), 미국(3.7%)을 크게 웃도는데 이들 산업의 고용은 경기(23.8%)를 제외하면 경북(11.2%), 충남(9.1%), 충북(7.1%), 전남(6.5%) 등 지방 도시에서 대부분 이뤄졌다.
보고서는 “에너지정책 전환의 성공적인 안착과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공정 전환’이 중요하다”고...
재무팀 직원이 회사 자금 246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계양전기, 임원 3인이 배임 혐의로 기소된 한일홀딩스와 한일시멘트 등도 지배구조 등급이 한 단계씩 떨어졌다.
ESG 등급(개별 등급 및 통합 등급)은 S, A+, A, B+, B, C, D 7등급으로 구분되며, 다음(2022년 3분기) 등급 조정은 7월 예정이다.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도 “시멘트 대기업은 유연탄가 상승을 이유로 19% 추가 가격인상을 요구하며 공급중단 압력까지 행사하고 있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중기업계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유는 원자재 가격은 뛰어 생산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제품을 납품받는 대기업이 이런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레미콘 업체인 B사 측도 “시멘트, 골재, 운반비가 줄줄이 올라 부담이 큰데, 물류비와 관련해 운송기사들의 파업까지 더해졌다”며 “유가 상승으로 골치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더 큰 문제는 레미콘업계와 건설업계 간 납품단가반영에 대한 온도차가 여전히 크다는 점이다. 단조업체인 C사도 원가 상승을 반영하지 못하는 데 대한 불만이 컸다. 이 회사...
대전 대덕구 C 레미콘 공장도 최근 레미콘 생산 가동을 중단했다.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는 레미콘 기사들의 파업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레미콘 중소기업들은 운반 기사들의 무기한 파업과 시멘트를 비롯한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경영 위기에 처했다. C 중소 레미콘업체 대표는 “물가 인상분에 대한 업계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