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의 구호 활동과 농촌지역 복구지원을 위해 범농협에서 긴급구호금 40만 달러를 모아 전달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성희 한국 농협 회장이 의장을 맡고 있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는 전 세계 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기구로 1951년 창설돼 튀르키예를 포함한 전 세계 34개국 41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해상은 유엔난민기구(UNHCR)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10만 달러(약 1억2634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해당 지역의 지진 피해 복구와 피해아동의 긴급 구호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이사는 "갑작스런 지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지진...
운동인 ‘아랍의 봄’을 계기로 내전에 빠졌고, 아사드 정권이 반군을 무력으로 탄압하자 아랍연맹은 같은 해 11월 회원국 자격을 정지시켰다.
다만, 시리아를 두고 아랍 국가들의 셈법은 복잡하다. UAE와 이집트는 시리아 안정을 통해 중동의 안보적 위협을 제거하고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친(親)이란인 아사드 정권 퇴진을 주장해왔다.
특히 시리아 피해 지역의 경우 10년 넘도록 내전이 발생한 곳으로, 400만 명의 난민이 밀집한 반군 지역이어서 인명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P는 지역민을 인용해 “이들 다수는 보건 관리를 거의 받지 않고 낙후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며 “사망자가 수백 명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구조 당국에 긴급 대응을 명했다. 또...
심지어 팔로워 1400만 명을 보유한 인스타그램에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시리아 내전으로 발생한 난민에 대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WP는 이런 졸리가 최근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한 유엔의 대응에 실망감을 느껴 특사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졸리는 6월 타임지에 “유엔은 유엔이 설립된 방식 때문에 삶과 권리를 공정하게 대우받지 못한 채...
2015년 하반기 시리아 내전으로 독일은 100만 명에 가까운 중동 난민 신청자를 수용했다. 난민 신청자의 경우 첫 입국한 EU 회원국에서 수용과 난민 신청 등 모든 절차를 맡도록 하는 더블린협약이 있다. 이를 개정하려고 했으나 회원국 간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진전이 없다. 이탈리아나 그리스처럼 지중해 인근의 회원국에 난민 신청자들이 집중적으로 들어왔다....
그리스 경찰은 유럽연합(EU) 국경경비 기관인 유럽국경·해안경비청(Frontex·프론텍스)과의 합동 조사를 진행한 결과, 난민 대부분은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튀르키예군 차량 3대를 통해 에브로스 강으로 이송됐으며 보트에 오르기 전 옷을 벗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
노티스 미타라치 그리스 이민국 장관은 이번 사태를...
UNHCR, 올해의 난센 난민상 수여2015~2016년 시리아 난민 수용 공로 인정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총리 재임 시절 120만 명 넘는 난민을 수용한 공로로 유엔 난민상을 받았다.
4일(현지시간)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유엔난민기구(UNHCR)는 메르켈 전 총리에게 올해의 난센 난민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1954년 제정된 난센 난민상은 매년 난민과...
더 나아가 시리아 난민의 물결이 중동과 유럽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국가의 정치 질서를 뒤흔들게 됐다. 특히 농업과 축산업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은 아프리카 국가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전쟁 가능성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수단 내전을 현대 기후변화로 인한 전쟁의 첫 번째 사례로 꼽고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강우량의 감소에 따른 사막화로...
2015년 후반기 시리아와 에리트레아,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유럽에 대거 몰려왔을 때의 대응과 지금의 대응이 너무 극과 극이다. 당시 독일은 100만 명 정도의 난민(신청자)을 수용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국경을 개방해 이들을 환영했다. EU는 당시 약 16만 명의 난민 신청자를 회원국의 경제력과 인구 등에 비례해 의무할당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폴란드와...
도이체벨레와 인터뷰서 밝혀가장 힘든 사건으로 2015년 난민 유입과 코로나19 꼽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시리아 난민 유입 당시를 떠올리며 독일 국민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총리 퇴임 후 정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메르켈 총리는 독일 현지 매체 도이체벨레(DW)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나온 총리 재임 기간을 되돌아봤다.
총리는 국정 운영...
지원하는 정책 없이 무턱대고 이민자를 대거 수용할 경우 이들에 대한 사회적 반감이 커져 내부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가 북유럽 복지국가 스웨덴이다. 유럽 내에서 시리아 난민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용했던 스웨덴에서는 반(反)난민 정서가 짙어진 결과 2018년 극우 정당 ‘스웨덴 민주당’이 제3당 자리를 차지해 유럽 내 극우화 우려를 키웠다.
그러면서 "아프간 국민은 투르크메니스탄이나 우즈베키스탄 등 이웃 국가에서 원조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일dpa 통신에 따르면 전체 인구가 약 900만 명인 오스트리아 내 아프간 인구는 4만여 명이다. 오스트리아는 지난 2015년 시리아 등에서 나온 난민이 유럽으로 들어갈 때 이용한 주요 경로 중 한 곳이었다.
아프간 난민 대량 수용 꺼려 이란·터키 등과 난민협정 체결하려 하나 전망 불확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재장악에 2015년 시리아 사태에서 촉발된 난민 위기 악몽이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에 떨고 있다.
EU 각국은 자신들을 도운 아프간인들을 도울 방법을 고심하고 있지만, 2015년 난민 위기 악몽에 아프간 난민을 대량 수용하는...
그의 아버지 하페즈 알아사드는 2000년 사망할 때까지 시리아를 30년간 통치했으며 그가 사망한 직후 아들인 알아사드가 정권을 ‘물려’ 받았다. 앞서 시리아 난민을 400만명 가량 수용 중인 터키는 이번 대선이 불법이라고 비판했고,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5개국 외무장관도 불공정 선거가 될 것이 확실하다고 비판했다.
시리아는 지금까지 이어지는 내전의 혼란에 빠져들고 난민이 늘어나 유럽 각국에 정치·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급기야 난민 수용에 부정적인 영국의 브렉시트로 이어진다. 이렇듯 기후위기로 인한 농업·먹거리의 위기는 단순히 작물재배 적응 문제에 머무는 것이 아니다.
한편, 인간이 지구상에 이렇게 번성할 수 있는 이유는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우리나라는 2018년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해 식량원조 규모를 국제사회에 공약하고 매년 5만 톤의 쌀을 취약국가 난민과 이주민에게 원조하고 있다.
올해는 수원국(수혜국)을 기존 4개국(예멘·케냐·우간다·에티오피아)에서 시리아와 라오스를 더한 6개국으로 확대해 5만 톤의 쌀을 원조한다.
특히 유엔식량농업기구(FAO), WFP 등 15개 국제기관이 공동 발간한...
터키는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등 중동 지역에서 온 난민이 유럽으로 넘어가기 위한 관문이다. 2016년에는 100만 명이 넘는 난민이 터키로 몰려들자 유럽연합(EU)이 ‘난민송환협정’을 맺고 터키에 60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 후로 난민 수가 폭증해 400만 명에 달하자 결국 터키는 난민을 붙잡아두지 않겠다며 올해 3월 ‘국경 개방’을 선언했다....
이는 현재 시리아 난민의 100배 규모다. UN은 "2050년까지 기후난민 수가 최대 10억 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더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결국 2100년까지 기온이 섭씨 4도 이상 증가해 아프리카, 호주, 미국, 남아메리카, 아시아 일부 지역이 직접적 열기와 사막화, 홍수로 사람이 거주할 수 수 없는 곳으로 바뀔 것이라는 충격적인 예상도 나온다....
근래에 시리아 난민이 대거 요르단으로 이주하면서 수자원 고갈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와 함께 코트라는 25일 요르단 물 산업 시장을 소개하는 웹 세미나를 개최한다.
요르단 정부는 수자원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담수화 및 운송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와 하수처리 시설 구축 프로젝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은 하수처리 시설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