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유치원에 다니는 두 아이를 둔 A 씨는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이 가깝고, 아이가 자주 아파서 병원이 가까워야 하며, 초등학생인 아이의 방과 후 활동을 위해 다양한 예체능 학원이 주변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원이나 놀이터가 많은 지역이면 금상첨화라고 그는 말했다.
A 씨는 통계청 ‘살고 싶은 우리 동네’ 서비스를 활용해 이사할 동네를...
그는 지리산 자락에서 태어난 그야말로 ‘시골 촌놈’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에서 태어났고 진주에서 자랐으며 서울에 처음 올라온 것은 고등학교 2학년 수학여행 때였다고 한다.
그는 환경부 관료답게 어렸을 때부터 자연과 가까이 했고, 자녀들도 산에 주로 데리고 다녔다고 말한다. ‘감성이 풍부해야 설득도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하나는 졸업생으로 참석한 시골 중학교 마지막 수업이고, 또 하나는 선배의 졸업 축하와 함께 축사하는 총장의 퇴진 반대를 위해 참석한 대학교 졸업식이다.
2, 3학년 담임을 했던 전남 나주 남평중학교 은사, 김종채 선생은 자신의 월급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몰래 납부금을 대신 내주고, 도시락을 싸오지 못한 학생에게 축구경기를 제안해 일부러 진 다음...
그는 “화장실도 밖에 있고 온수도 안 나오는 시골의 한 학교에서 ‘배우학교’를 촬영하고 있다”며 “몸은 힘들지만 7명이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유병재는 향후 진정한 배우가 된다면 듣고 싶은 수식어가 있냐는 질문에 “아직은 연기에 임하는 태도 등 기초적인 것들만 배워 청사진을 그리지 못했다”며 “그저...
이들의 공통점 중 또 하나가 바로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출신이라는 점이다. 그동안 연기자 중 스타로 부상한 사람 중에는 영화나 연극학과가 있는 서울예술대학, 중앙대, 동국대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예종 출신 연기자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대중문화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이선균...
실제 7인의 제자들은 온수도, 화장실도 없는 시골학교에서 2박 3일간 연기공부에만 몰두했다. 이진호는 “예를들어 요리사가 되고 싶어서 식당에 들어왔지만 처음부터 칼을 주지 않는 듯 박신양 선생님은 기본부터 가르쳐줬다”며 “아직 칼자루는 주지 않았지만 하루하루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뿌듯하고 즐겁다”고 표현했다.
그의 스파르타 교육은 이미...
내가 아는 선배 한 분은 초등학교(그때야 물론 국민학교였지만)를 함께 다녔던 섬마을의 여학생, 공부로 늘 1, 2등을 다투었고 첫사랑인지 아닌지 아슴아슴했던 그 여학생을 쉰 살이 넘어 기어코 찾아 만났다. 그는 당시 서울의 큰 회사 중역이었지만 40여 년 만에 만난 그 여학생은 햇볕과 노동으로 찌들고 시든 무명의 시골 아낙이었다. 그녀는 마지못해 다방에 나오고도...
꼬꼬닭의 닭장탈출사건. 6남매 vs 시골 닭. 과연 아이들은 무사히 닭들을 복귀시킬 수 있을까.
학교에서는 공부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모범생이지만 집에서는 대화 단절, 게임만 하는 영락없는 사춘기 소년이었던 환희. 고민을 나눌 수 있는 형, 동현을 만나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한 마음 속 고민을 털어놓는다. 진솔하고 따뜻한 환희와 동현이의 아궁이 토크가 공개된다.
‘삼시 세끼’는 이서진과 옥택연 김광규 등 3인의 멤버와 매회 출연하는 게스트가 강원 정선군 정선읍 대촌길 시골 마을에서 삼시 세끼의 음식재료 조달에서부터 요리까지 하며 벌어지는 과정과 해프닝을 그대로 보여주는 농촌 자급자족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또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3인의 멤버가 게스트와 함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어촌에서...
올 한해 KBS에서 방송된 월화드라마는 ‘힐러’, ‘블러드’, ‘후아유-학교2015’, ‘너를 기억해’, ‘별난 며느리’, ‘발칙하게 고고’ 등이 있다. 이 드라마들 모두 평균 시청률 10%를 넘지 못했다. 특히 ‘발칙하게 고고’는 평균 3.4%를 기록했다. 수목드라마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장사의 신 객주 2015’를 제외한 ‘왕의얼굴’...
“소학교 선생이나 면 서기도 좋으니 집에 같이 있어다오”라고 몇 번이고 부탁했습니다. 약 10년 뒤에야 부모님을 서울로 모셨습니다. 어머니를 설득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장남으로서 부득이한 일이었지만 서울로 모셔온 게 큰 ‘불효’가 아니었는지 후회할 때가 많습니다. 살아 계실 때 가끔 시골생활을 그리운 듯 이야기하시던 어머님이...
양평을 따라 횡성으로 향하는 시골의 풍경은 참 많은 생각을 들게 한다. 국도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향의 맛.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귀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의 부모님 같은 분들을 보면 착한 여행자가 되고 싶어진다.
6번 국도의 파노라마
국도 옆 낮은 담장 뒤로 시골집이 보인다. 태어나지 얼마 되지 않은 강아지 대여섯 마리들이 마당 이곳...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밤무대 다닌 것을 시골 장터로 미화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육씨는 또 “제가 도박을 했다면 윤정이가 초등학교 내내 반장, 부반장 등을 하며 모범적인 학생이 되었을까? 윤정이는 머리가 좋고, 근성이 있어서 자타가 공인하는 모범생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육씨는 또한 “윤정이가 지난 9월 ‘살면서 단 5만원, 10만원도 받아본 적이 없다’고...
강수진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오네긴’ 무대를 갖고 사랑의 열병을 앓는 순진한 시골처녀에서부터 첫사랑에 대한 애증으로 갈등하는 고혹적 귀부인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주인공 타티아나의 감정과 심리를 유연한 몸짓으로 그려냈다.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천재 안무가 존 크랑코의 안무에...
◇교육=조무아씨는 함안의 국민학교 개교 이래 처음으로 부산여자중학교에 합격했다. “너 시골 여기에 있어도, 부산에 못 데리고 가도 꼭 부산여중에 합격해야 한다”는 부모의 열망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반면 조무아씨가 나온 국민학교에는 한 학년 53명 중 15명이 여학생이었는데, 여학생 중 5명만 상급학교에 갔다. 나이가 든 뒤 동창회에 나온 한 친구는 자기가...
‘숲 해설가 편’은 학교에서 학원으로 바쁜 아이들에게 숲 견학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기프트카 셰어링을 신청한 숲 해설가의 사연을, ‘작은 영화관 편’은 작은 영화관 운영자가 시골마을 어르신들의 영화관 나들이를 돕는 내용을 소재로 각각 제작되었으며, 광고 제작은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중소광고대행사 ‘매치박스 커뮤니케이션즈’가...
26일 방송된 O tvN ‘야구해도 괜찮아’에서는 박병호 선수가 경상남도 양산 시골마을에 자리 잡은 원동중학교 야구부 아이들에게 특별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동중학교의 전교생 수는 45명. 지난 2011년 창단된 원동중학교 야구부는 2013년과 2014년, 전국대회 2연패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전국대회 2연패는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를 지켜낸...
피지의 한 시골마을에서 태어난 쿠마르는 쿠마르의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 아버지마저 강도에게 살해당했다. 그후 혼자가 된 쿠마르는 누군가에 의해 닭장에 버려지게 된 것.
그후 쿠마르는 8세때가지 닭들과 함께 살게 됐다. 닭에게 동화된 그는 스스로를 닭으로 여기게 됐다. 뒤늦게 주민의 신고로 발견돼 한 노인의 집으로 가게되지만 노인도 그를 방치했다....
또 그러기 전엔 20년 전 지금은 서른두 살이나 된 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이 되던 해 봄의 일이었다. 그때 대관령 정상에서부터 그 아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시는 시골집까지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걸어 내려갔다. 나중에 그렇게 해서 나온 책이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이었으며, 이 책은 지금 초등학교 교과서뿐 아니라 몇 종류의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같이 실려 있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야 전기가 들어올 정도로 외진 곳에 살았다.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상고(강경상고)에 진학한 그는 1980년 서울은행에 입행했다. 그러나 공부에 대한 꿈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듬해 단국대 회계학과에 진학해 주경야독을 하며 성실하게 한발짝 한발짝 위로 내디뎠다. 서울은행과 하나은행 통합 후 하나은행 분당중앙지점장, 가계영업추진부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