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PEF 운용사는 올해 5월 코웨이 지분 4.38%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했다. 이에 웅진은 MBK파트너스가 우선매수권 관련 계약을 위반했다며 260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11월 “문제가 없다”며 MBK파트너스의 손을 들어줬다. 웅진은 항소한 상태다.
이처럼 두 회사 간의 갈등은 웅진의 코웨이 인수 의지와 관련이 깊다는 게...
유양디앤유는 신규사업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트리비앤티의 주식을 해외 기관투자자에게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의 블록딜 형태로 매도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양디앤유는 지트리비앤티의 주식 100만 주를 313억2000만 원에 해외 기관투자자에게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의 블록딜 형태로 매도했다. 보유 주식수는 273만4924주(11.85%)다.
이번...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 보유 중은 두산밥캣 지분 59.3% 중 4%를 시간외대량매매로 처분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회사는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분을 처분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내년 1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규모는 약 3000억 원이다”면서 “내년에 도래하는 사채 상환 스케줄이 1월 1250억 원, 4월 1100억 원, 10월 1700억 원임을...
이 중 팬오션 지분 12.7% 중 5.08%는 올해 9월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로 처분, 투자 원금인 1700억 원 가량을 회수했다. JKL파트너스는 또한 올해 5월에는 국내 기관 투자자 중 처음으로 의결권 행사지침인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JKL파트너스는 2001년 7월 설립됐으며 삼정KPMG 출신인 정장근 대표가 이끌고 있다.
다만 두산그룹이 두산엔진이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을 인수하면서 이를 다시 시장에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되팔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두산그룹은 추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두산엔진에 대한 시장 반응은 나쁘지 않다. 중국 및 일본기업을 비롯 복수의 국내외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두산엔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최근 기밀유지협약...
지분 매각시 아시아나항공은 160억 원 가량(전날 종가 15만1000원 기준, 시간외 대량매매 할인율 적용)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시장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CJ대한통운의 지분 매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CJ대한통운의 현재 주가 수준을 고려했을 때 당장의 지분 매각 보다는 나중을 기약하는 것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장 마감 후 롯데쇼핑 지분 3.57%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처분 단가는 21만4000원이다. 이번 매각으로 신 회장의 롯데쇼핑 지분율은 13.46%에서 9.89%로 줄어들게 됐다.
신 회장은 지분변동의 이유로 주식담보계약 등으로 공시했으나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신 회장이...
화승알앤에이는 전날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자기주식 170만주, 39억6100만원어치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현대모비스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화승알앤에이 주식 170만주는 전체 지분의 2.63% 수준이다.
회사 측은 “양사 간 협업을 통한 신기술 개발 역량 강화와 부품공급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8일 자사가 보유하던 대우건설 주식 약 914만주 전량을 558억 여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비핵심자산 매각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처분은 오는 10일 장 개시 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가 30일 일본 1위 철강사 신일철주금 지분 2200억 원 어치를 도쿄증시에서 시간 외 대량매매로 매각했다.
이날 철강업계와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는 일본 도쿄증시에서 신일철주금 주식 813만 주(0.86%)를 블록딜 방식으로 팔았다. 매각 대금은 223억엔(약 2천200억원)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와 신일철주금은 2000년부터 제휴 관계를 맺고...
지난달 말 국내 채권시장이 크게 흔들렸는데 외국인의 대량 매도 외에도 한·미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매파적 언급이 한몫했다. 조만간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의미로 비쳐졌기 때문이다.
재닛 옐런 미국 연준(Fed) 의장은 전달 26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콘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금융감독원은 불특정다수의 투자자에게 허위ㆍ과장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유포하며 주식 매수를 권유하는 경우, 코넥스 기업의 경영진이 코스닥 시장으로의 이전상장을 도모하기 위해 시세를 조종하는 경우, 시간외거래를 통한 대량매매(블록딜)에서 매수당사자인 금융투자업자가 대상 주식을 저가로 매수하기 위해 대량의 공매도로 인위적 주가 하락을 유도하는 경우...
2015년 2월 일감 몰아주기 규제 기준(개인대주주 지분합계 30%) 적용을 앞두고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부자는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통해 현대글로비스 지분 13.5%를 팔았다. 또 정 부회장은 이노션 지분도 8% 처분해 절묘하게 두 회사에 대한 총수일가 지분율을 29.9%로 맞추고 규제를 피했다.
현재 구멍이 숭숭 뚫린 규제망은 앞으로 더욱...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전 의장은 21일 장 마감 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네이버 지분 11만주(859억1000만 원)의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시도했다. 주당 할인율은 전일 종가(78만1000원) 대비 2.3%의 할인율이 적용된 76만3037원이었으나, 할인율 문제로 매각은 불발됐다.
네이버는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이 5조 원을 넘어서면서,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지정될 가능성이...
아울러 그는 “현대미포조선은 현대건설기계 지분 7.89% 및 현대일렉트릭 지분 7.89%를 현대로보틱스에 각각 1036억 원, 895억 원에 시간외 대량매매로 매각했다. 현대로보틱스의 현대건설기계 지분율은 32.1%, 현대일렉트릭 지분율은 35.6%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또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은 펀더멘털이 견조한 상황에서 주식시장 부진과...
예금보험공사는 17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대량매매방식(블록세일)으로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화생명 보유 주식 2388만4575주(지분율 2.75%)를 주당 7280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블록세일 할인율은 전일종가 대비 3.96%이며, 예보는 공적자금 1739억 원을 회수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에 대한 공적자금 회수율은 60.5%에서 65.4%로 4.9%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