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인 ‘스펙 타파’ 추세이긴하나 아직도 대부분의 기업들은 스펙을 보는 게 현실이다. 이에 대학생들은 신 학기 개강을 앞두고 스펙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토익 등 영어점수 올리기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외 어학연수나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다. 이를 겨냥해 나라별 분야별 유학박람회도 열린다. 유학을 준비하고 있던 학생들에게는...
최근 삼성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 등에서 ‘탈스펙 채용’을 선보이며 스펙 타파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뒷받침 할만한 설문조사 자료도 나왔다. 기업 10곳 중 4곳은 신입 채용 시 스펙중심에서 벗어나기 위한 채용전형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올 상반기 신입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285개사를 대상으로...
특히 스펙 타파를 내세우며 처음 시행하는 직무역량평가 전형의 경쟁률은 기존의 전공시험 전형보다 더 높았다. 토목직의 경우 2명 모집에 517명이 지원해 259대 1로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사무직 또한 20명 모집에 3,455명이 지원해 173대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학벌과 나이에 상관없는 열린 채용과, 국내외에서의 회사 성장...
이번 협약은 우리 사회에 만연된 학력지상주의를 타파하고, 스펙 초월 능력중심사회 구현의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스위스의 우수직업교육시스템을 활용한 전문기술인력 양성, 일자리 연계를 통한 청년 고용률 (2013년 39.7%) 회복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산업부와 KIAT는 2015년부터 주한 스위스 기업에서 채용한 마이스터고 졸업자 20여명을 선발해 1년은...
삼성 관계자는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외부 영입 인력에 대해서 고른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능력주의 인사를 심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삼성의 경력 입사자 승진 규모는 2012년 120명, 2013년 141명에 이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은 또 연구개발(R&D), 영업마케팅, 제조·기술 부문의 승진은 확대한 반면 스탭 부문을 축소해 현장 중심의 인사...
다음으로 부산시(164만6000명), 경상남도(163만6000명), 인천시(146만명), 경상북도(141만6000명) 등의 순이었다.
또한 올해는 취업시장에서 스펙을 타파하는 움직임이 많은 한 해였다.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166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스펙 평가의 필요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51.8%가 ‘필요하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 금액은 모두 59억4400만원에 달했다.
최근 공공기관들은 정부의 정책에 맞춰 ‘스펙 타파’ 등 균등한 기회 제공을 제시하며 큰소리를 치고 있지만 정작 기본이 되는 부분에서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 추워지는 날씨만큼이나 차가운 채용 한파를 견뎌야 하는 취업준비생들. 그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먼저 챙겨주고 보듬어줘야 할 곳이 공공기관이다.
이정근 사람인 대표는 “고졸채용 사람인 사이트를 런칭한 것을 비롯해, 이번 채용이 과도한 학벌주의를 타파한 실력본위의 취업경쟁 문화가 사회에 자리잡는데 작게나마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시장을 선도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다양한 방식으로 바른 채용 문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 챌린지 인턴십은 이른바 탈(脫) 스펙 전형으로 지원자는 자기소개서를 에세이 형태로 써서 내면 된다.
포스코는 또 올해에만 국내 인턴 800명과 해외 인턴 50명을 뽑는다. 이중 근무 성적이 우수한 인턴은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포스코는 상반기에는 군 전역 장교와 현장직 신입사원, 인턴십, 생산기술직 주부 직업훈련생 채용 등을 통해...
신한은행은 스펙타파를 통한 ‘열린채용’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일반직 100명, RS직 100명을 채용을 했다. 그 중 고졸 특성화고 출신자는 40여명을 채용했다. 상반기 채용에서 학력, 연령, 어학성적, 자격증 등 일체의 지원자격 제한사항을 철폐한 것이다. 스펙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창의성, 열정을 가진 인재 확보에 나섰다.
채용은 서류전형을 거쳐 실무자면접...
정부 및 공공기관 역시 스펙타파, 열린 채용 등으로 이 같은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하지만 스토리를 통한 채용방식의 부상에 취업준비생들은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인크루트가 올 상반기 공채에 지원한 구직자 213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채용 유형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다양해진 채용 유형 때문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올해 상반기 채용시장에서 기업들의 스펙타파 실천 여부는 큰 관심거리였다. 정부는 스펙란을 없앤 지원서류 모델을 개발해 기업들에게 사용을 권유하고 나섰다. 이에 많은 기업들은 정부의 의지에 협조의 뜻을 보이며 능력중심의 인재선발을 위해 스펙을 배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상반기가 지난 현재 구직자들이 체감하는 기업들의 ‘탈스펙’...
모바일 디바이스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휘트먼이 ‘스펙이 화려한’ 이사진 영입을 통해 소프트웨어 분야는 물론 마케팅에서도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휘트먼은 이날 성명을 통해“회사 상황은 호전되고 있으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이사진을 통해 조언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정부는 ‘스펙타파’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명박 정부는 ‘핵심직무평가역량’을 내세웠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스펙을 둘러싼 불필요한 경쟁과 소모를 줄이기 위해 학력 기재란을 없앤 지원서류 ‘핵심직무 평가역량’을 개발했다. 기존의 서류, 필기, 면접으로 구성된 취업전형을 각각 역량기반지원서, 역량테스트, 역량면접으로 개선했다....
정부는 청년 실업률 해결을 위해 청년인턴제, 고졸채용, 스펙타파 등의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는 고용이라는 양적인 측면에서 기여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노동이라는 질적 측면에서는 여전히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특히 성년이 되기 전 또는 성년을 맞이하며 일자리를 찾아 나선 청소년들은 노동 3권의 사각지대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지난 정부는...
◇청년층 ‘스펙타파’, 여성·장년·장애인 지원 강화 = 이날 노동부는 일자리 238만개를 창출해 고용률을 7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국민일자리 행복 로드맵’을 5월까지 마련한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불필요한 스펙쌓기 경쟁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고 있는 청년층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도입한다. ‘청년선발’ ‘온오프라인...
박 후보는 “청년들이, 여러분의 아들과 딸들이 무엇이든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소득에 따른 차등적 반값등록금 △스펙타파 취업시스템 △청년전용 신용회복기구 신설 △청년 해외취업 프로젝트 등 청년공약을 설명했다.
박 후보는 또 앞서 선포한 ‘흑색선전과의 전면전’ 연장선상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에 강도...
스펙타파 등 대대적인 취업시스템 변화를 강조한 그는 또 “지금의 붕어빵 같은 스펙기반 채용시스템을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잠재력과 열정을 기준으로 채용하는 시스템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종범 의원은 이날 박 후보의 구상에 대해 “이제까지 다른 나라를 따라가는 추격형 경제였다면 지금부터는 우리경제의 나아갈 길을 만들어 제시하는 선도형...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4일 울산을 방문, 여고생과 만나 “우리사회가 지금 너무 입시와 점수, 학벌 이런 걸 갖고 쓸데없는 스트레스를 준다”면서 ‘스펙타파 취업프로그램’ 공약을 거듭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여자상업고를 찾아 수업을 참관한 뒤 “학벌로는 행복해질 수 없고 교육도 행복한 교육이 될 수 없다” 며 “그것보다 직무를 표준화해서...
박 후보가 대선후보 선출 뒤 첫 대학나들이로 지방대를 택한 건 대선공약으로 추진 중인 ‘스펙타파’ 취업과 ‘반값등록금’ 실현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하기 위해서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우리 학생들의 공통된 가장 큰 고민이 역시 등록금, 생활비, 취업이라고 생각한다”며 “꼭 제가 풀어드리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먼저 반값등록금 정책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