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위원장은 "이번 테라·루나 사태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최근 스테이블 코인과 디파이(Defi) 등 새로운 가상자산의 등장으로 시장규모가 급증했다"며 "국제적으로 가상자산이 금융시스템 안정성, 소비자 보호, 통화·경제정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검토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류 중인 법안은 '가상자산업법' 제정안 7개...
최근 루나 폭락으로 불거진 스테이블 코인 문제에 대한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CNBC 방송이 주재한 다보스포럼 패널 회의에서 “(최근) 스테이블 코인 영역에서 큰 혼란이 발생했다”며 “스테이블 코인은 (신뢰할 수 있는 실물) 자산으로 뒷받침되면 (달러 대비 가치가) 1대 1로 안정적이지만...
"테라ㆍ루나 코인 사태는 단순 스테이블 코인 사태가 아니다. 코인판 서브프라임 모기지라고 생각해야 한다. 소수의 억만장자는 탄생했지만 수많은 피해자가 양산됐다. 지금이 아니면 제대로 된 규제안을 내세우기 힘든, 골든타임일 수도 마지막 시기일 수도 있다."
정재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는 23일 개최된 '루나ㆍ테라 사태, 원인과 대책은' 긴급...
테라(UST)ㆍ루나(LUNA) 코인 사태가 스테이블 코인 시장의 암흑기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 규모가 주저앉았으며, 개발자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대상으로 한 사법 절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서다. 일각에서는 제한적이지만 기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또한 경고하고 있다.
더블록크립토닷컴에 따르면 최근 스테이블 코인...
테라(UST)ㆍ루나(LUNA) 사태로 스테이블 코인의 뇌관이 터졌다는 지적이 흘러나오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관련한 위험이 이미 지난해 보고됐고, 각국에서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이 거론되고 있었던 만큼 주요국의 규제 당국이 고삐를 바짝 쥐는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디파이(DeFiㆍ탈중앙화 금융)에 치중해 음지화됐던 스테이블 코인이 양지로 올라올 기회라는...
“현재 싱가포르 체류 중”
한국산 가상자산(가상화폐) 루나와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를 만든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시간) 한국에 미납한 세금이 없다며 조세포탈 의혹에 해명했다.
권 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한국에 내지 않은 세금 부담이 없다"며 테라폼랩스가 한국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추징당한...
가상자산 플랫폼 테라의 루나 코인 폭락으로 법정화폐 가치와 고정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되고 있다. 1달러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기 위해 실제 화폐 1달러를 준비하면 된다. 그런데 이 단순한 원리가 실현되지 않는 기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사용 편의성이 스테이블코인 만들어
굳이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하냐고...
그러면서 “테라 네트워크 붕괴는 가격 안정성보다 UST 확대를 우선시했기 때문이며, 테라 부활 계획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는 않으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성공 가능성은 여전히 낙관한다”고 덧붙였다. 규제 관련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도 규제를 피할 순 없으나 전면 금지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테라 사태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생태계의 기본 통화인 루나 공급량을 조절해 UST 1개의 가치를 1달러에 맞추도록 하는 특이한 알고리즘을 채택했다. UST를 예치하면 루나로 바꿔주고 최대 20% 이율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았다.
일각에서는 다른 스테이블 코인이 실물자산을 담보로 한다는 점에서 루나와 UST의 거래 알고리즘이 사실상 ‘폰지 사기’(다단계 사기)라는 지적이 나왔다.
노보그래츠 갤럭시 CEO, 2020년 4분기에 테러폼랩스에 처음 투자“문신은 지우지 않고 겸손의 필요성 상기할 것”
한국산 가상자산 루나와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를 지지해왔던 유명 투자자 마이크 노보그래츠 갤럭시디지털홀딩스 최고경영자(CEO)가 폭락 사태 후 일주일 만에 침묵을 깨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듬해에는 스테이블 코인(가격이 고정된 암호화폐) 테라와 이와 연동된 코인 루나를 발행했습니다. 권 대표는 두 코인에 특이한 알고리즘을 도입했는데요. 루나의 공급량을 조절해 테라 1개의 가치를 1달러로 유지하는 방식이었죠. 또 테라를 예치하면 최대 20% 이율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끌어모았습니다.
테라는 사업 초기 ‘다단계’라는 지적을 받기도...
단독 상장 가상자산은 복수의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이 아니라 특정 거래소에서만 거래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투자 위험성이 클 수 있다.
금융당국은 최근 루나 사태를 계기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스테이블 코인 등 위험성이 있는 가상화폐들에 대한 동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UST가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진 가운데 '하드포크'(Hard Fork)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이 없는 새 블록체인을 만들자는 것이다. 하드포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에서 새 화폐가 갈라져 나오는 과정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기존 블록체인은 '테라 클래식'과 '루나 클래식'이 되고, 새 체인은 '테라'와 '루나'가 된다. 과거...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UST가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진 가운데 '하드포크'(Hard Fork)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이 없는 새 블록체인을 만들자는 것이다. 하드포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에서 새 화폐가 갈라져 나오는 과정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기존 블록체인은 '테라 클래식'과 '토큰 루나 클래식'이 되고, 새 체인은 '테라'와 '토큰 루나'가 된다....
‘테라 사태’ 속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에서도 9조 인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 여파 지속되는 가운데 1위 스테이블코인(달러 등 법정통화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가상화폐)인 테더에서도 9조 원에 가까운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7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게코를 인용해 지난 12일 테더 가격이...
최고점 기준 글로벌 시총 50조 원에 달하는 대표 스테이블 코인(미국 달러 등 법정 화폐와 1대 1로 가치가 고정된 코인)이었던 만큼 투자자 피해가 클 것으로 많은 우려를 낳았지만,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애초 전망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현시점 기준으로 투자자들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보유하고 있는 루나...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최근 스테이블코인인 테라USD(UST)와 루나(Luna) 토큰의 가격급락 사태와 관련해 "피해 상황 및 발생원인 등을 파악하라"고 당부했다.
정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가상자산시장의 신뢰도 저하 및 이용자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우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관계 법령 부재에 따라 감독 당국의 역할이...
테라폼랩스는 투자자가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를 예치하면 루나로 바꿔주고 최대 20% 이율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았다. 테라는 루나의 공급량을 조절해 테라의 1개의 가치를 1달러에 맞추는 알고리즘을 사용했다.
이런 거래 알고리즘을 놓고 폰지 사기(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다단계 금융사기)라는...
30억 달러어치 비트코인 보유분 매도했지만, 가격 방어 실패“남은 보유분으로 사용자 보상할 것”
한국산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의 지원 재단이 달러 페깅 유지를 위해 막대한 비트코인 보유분을 매도한 사실을 공개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ST와 루나코인을 만든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는 이날...
UST는 1달러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임에도 가치 연동이 완전히 깨진 상태죠.
이 같은 상황에 가상화폐의 큰손 투자자인 ‘고래’들의 피해도 막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표적으로 테라폼랩스와 UST 지원 재단인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는 지난해 7월에는 1억5000만 달러, 올해 2월에는 10억 달러의 자금을 모금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