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상장 가상자산은 복수의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이 아니라 특정 거래소에서만 거래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투자 위험성이 클 수 있다.
금융당국은 최근 루나 사태를 계기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스테이블 코인 등 위험성이 있는 가상화폐들에 대한 동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UST가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진 가운데 '하드포크'(Hard Fork)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이 없는 새 블록체인을 만들자는 것이다. 하드포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에서 새 화폐가 갈라져 나오는 과정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기존 블록체인은 '테라 클래식'과 '루나 클래식'이 되고, 새 체인은 '테라'와 '루나'가 된다. 과거...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UST가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진 가운데 '하드포크'(Hard Fork)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이 없는 새 블록체인을 만들자는 것이다. 하드포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에서 새 화폐가 갈라져 나오는 과정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기존 블록체인은 '테라 클래식'과 '토큰 루나 클래식'이 되고, 새 체인은 '테라'와 '토큰 루나'가 된다....
‘테라 사태’ 속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에서도 9조 인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 여파 지속되는 가운데 1위 스테이블코인(달러 등 법정통화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가상화폐)인 테더에서도 9조 원에 가까운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7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게코를 인용해 지난 12일 테더 가격이...
최고점 기준 글로벌 시총 50조 원에 달하는 대표 스테이블 코인(미국 달러 등 법정 화폐와 1대 1로 가치가 고정된 코인)이었던 만큼 투자자 피해가 클 것으로 많은 우려를 낳았지만,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애초 전망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현시점 기준으로 투자자들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보유하고 있는 루나...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최근 스테이블코인인 테라USD(UST)와 루나(Luna) 토큰의 가격급락 사태와 관련해 "피해 상황 및 발생원인 등을 파악하라"고 당부했다.
정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가상자산시장의 신뢰도 저하 및 이용자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우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관계 법령 부재에 따라 감독 당국의 역할이...
테라폼랩스는 투자자가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를 예치하면 루나로 바꿔주고 최대 20% 이율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았다. 테라는 루나의 공급량을 조절해 테라의 1개의 가치를 1달러에 맞추는 알고리즘을 사용했다.
이런 거래 알고리즘을 놓고 폰지 사기(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다단계 금융사기)라는...
30억 달러어치 비트코인 보유분 매도했지만, 가격 방어 실패“남은 보유분으로 사용자 보상할 것”
한국산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의 지원 재단이 달러 페깅 유지를 위해 막대한 비트코인 보유분을 매도한 사실을 공개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ST와 루나코인을 만든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는 이날...
UST는 1달러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임에도 가치 연동이 완전히 깨진 상태죠.
이 같은 상황에 가상화폐의 큰손 투자자인 ‘고래’들의 피해도 막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표적으로 테라폼랩스와 UST 지원 재단인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는 지난해 7월에는 1억5000만 달러, 올해 2월에는 10억 달러의 자금을 모금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때...
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스테이블 코인의 뇌관을 윤 정부의 인수위 시절부터 지적해왔다. 미국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태도 변화가 감지된 탓이다. 그간 미 바이든 정부는 중국이 CBDC 도입에 박차를 가하자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 쪽에 방점을 찍어왔다. 이후 테라와 같은 사설 스테이블 코인 업체들이 기세를 불리자 관련 규제를...
스테이블코인인 테더는 0.9988달러를, USD코인, 바이낸스USD(BUSD)도 1달러를 나타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루나 사태가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소로 작용하며 큰 충격을 줬지만, 루나와 테러(UST)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총 비중이 크지 않아 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업계 전문가 A씨는 “페이스북 리브라나 텔레그램의 그램 등 다른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계획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모두 불허 중인데 지급준비금의 안정성을 어떻게 보장하느냐”며 “기초자산으로서의 루나의 자산성 유지가 (사업모델 설계 당시부터) 고려가 안 되고 엉성하게 짜여 있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앵커 프로토콜(Anchor Protocol)의 취약성 또한...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 등 법정통화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가상화폐를 말한다. 가상화폐 업계에서 한국산 코인으로 분류되는 스테이블 코인 테라와 자매 코인 루나가 최근 연일 폭락해 가상화폐 시장의 뇌관으로 부상했다.
테라는 코인 1개당 가치가 1달러에 연동되도록 설계됐고 루나는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등에 쓰이는 테라의 가치를 뒷받침하는 용도로 발행됐다....
그는 그러면서 “탈중앙화 경제에선 탈중앙화 통화가 마땅하다 생각하지만 현재 형태의 UST는 그런 돈이 아닐 거라는 점이 확실하다”고 스테이블 코인 실패를 인정하며 “지금 지켜야 할 것은 테라 블록체인 공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커뮤니티와 개발자들이다. 우리 커뮤니티가 앞으로 나아갈 최선의 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시 일어설 방법을 찾을 것이라...
업계 전문가 A씨는 "페이스북 리브라나 텔레그램의 그램 등 다른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계획도 SEC에서 모두 불허 중인데 지급준비금의 안정성을 어떻게 보장하나"라며 "기초자산으로서의 루나의 자산성 유지가 (사업모델 설계 당시부터) 고려가 안 되고 엉성하게 짜여 있었던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앵커 프로토콜(Anchor Protocol)의 취약성 또한...
OKX, FTX, 크립토닷컴 등 관련 조치 나서바이낸스, 거래 중단 후 재개했지만, 투자자 매수 말려전문가 “뭘 더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당혹
전 세계 주요 코인거래소들이 폭락 사태를 겪은 한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USD(UST)에 손을 떼기 시작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OKX는 루나 코인과 UST를 비롯해 테라 생태계에 있는 다른...
테라는 이번 주 달러와의 가치 연동이 붕괴되는 사태가 벌어지기 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주목받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중 하나였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이번 혼란은 가상자산 시장을 뒤흔들어 투자자들이 진정되기 전에 막대한 손실을 유발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테라는 영국 런던 시간으로 이날 오전 20센트 밑에 거래되고 있다. 루나 가치는...
앞서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스테이블코인 발행 업체를 은행처럼 규제하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이번 사태로 가상자산 시장은 한동안 시끄러울겁니다. 앞으로의 향방에 따라 엘살바도르의 미래도 결정되겠죠.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실험이 과연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 될지, 또는 미래를...
가상자산 시장 패닉의 발단은 '스테이블코인'이었다. 그 중심에는 한국산 가상자산으로 분류되는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와 이를 구성하는 네이티브 토큰 루나(Luna)가 있다. 루나와 UST는 애플 엔지니어 출신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테라폼랩스가 발행하는 가상화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한국 시간 기준 1달러로 가치가 고정돼...
테라폼랩스가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막기 위해 15억달러 자금을 조달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이어서 가상화폐 거래를 정지하는 블록체인 시스템 중단이 해결책의 하나로 거론됐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루나는 현재 99% 폭락한 0.015달러(약 20원) 대로 추락했고, 1달러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 UST는 44센트로 주저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