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배급사 블루필름웍스는 박유천이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악에 바쳐’로 관객을 찾는다고 14일 밝혔다. 박유천은 2017년 개봉한 ‘루시드 드림’ 이후 5년 만에 영화계에 복귀한다. 주연으로 나선 것은 2014년 개봉한 영화 ‘해무’ 이후 처음이다.
‘악에 바쳐’는 재벌가의...
지난 7일 공개된 부산영화제 라인업에 따르면 올해 온 스크린 섹션 초청작은 모두 9편이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킹덤 엑소더스', 키모 스탐보엘 감독의 '피의 저주', 이준익 감독의 '욘더'(티빙), 전우성 감독의 '몸값'(티빙), 한석규ㆍ김서형 주연의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왓챠), 정해인ㆍ고경표 주연의 '커넥트'(디즈니+), 노덕 감독의 '글리치'(넷플릭스), 정지우...
지난 32년간 스크린을 통해 끊임없이 관객들과 소통하며, 올해 대한민국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특히 ‘삼식이 삼촌’은 송강호가 영화 ‘1승’과 ‘거미집’을 연달아 함께한 신연식 감독과 또 한 번 손잡은 작품이다. 신 감독은 송강호 주연의 대한민국 최초 배구 영화...
윤 대통령은 “과거를 돌이켜보면 스크린쿼터라고 해서 국내 영화를 끼워 상영하던 시절이 있지 않았나”라며 “근데 이제 아련한 추억으로 가고, 우리 한국 영화가 국민에게 더욱 사랑을 많이 받고, 국제 시장에서도 예술성이나 대중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우리의 국격이고, 또 국가 발전의 잠재력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밤무대 이미테이션 가수로 사는 데 바빠 자신을 제대로 돌봐주지 않은 엄마를 미워하는 장하다의 따가운 대사는 때때로 스크린을 거칠게 뚫고 나온다. 엄마, 그건 이미테이션 가수가 아니라 그냥 ‘짝퉁’이야.
이주영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이 캐릭터가 도대체 (엄마에게) 왜 이러나, 어디까지 가려고 하는 건가 싶어 화가 났다”면서도 “중반부 이후 ‘휴게소...
박찬욱 감독은 그에 앞선 23일 탕웨이, 박해일 주연의 멜로 수사물 ‘헤어질 결심’을 최초 선보였다.
‘헤어질 결심’은 영국 영화매체 스크린인터내셔널이 섭외한 평론가들의 평점 집계에서 경쟁 부문 상영작 21편 중 가장 높은 3.2점을 기록하면서 일각에서는 황금종려상 수상이 점쳐지기도 했다.
28일 황금종려상은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신작 ‘트라이앵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는 ‘기생충’으로 이름을 떨친 주연 배우 송강호를 중심으로 상업적 가치에 중심을 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헤어질 결심’ 경쟁작, 제임스 그레이 감독 ‘아마게돈 타임’‘기생충’ 만큼 압도적 지지 받은 작품은 없어
‘헤어질 결심’에 대한 현지 평론가 반응은 대체로 우호적이다. 특히 영국 영화잡지 스크린인...
스크린 주연 데뷔작인 ‘브로커’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처음 밟은 아이유는 이날 어깨가 드러난 은색 드레스로 우아한 분위기를 뽐냈다. 특히 그가 착용한 목걸이는 한화 약 1억1245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그는 각국에서 찾아온 팬들에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주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상영 이후 10여 분간의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그는 영화 속 “태어나줘서 고맙다”는 반복적인 대사를 통해 생명의 고귀함을 스크린에 아로새겼다. 영화 상영이 끝나자 관객들은 15분 가까이 되는 기립 박수로 고레에다 감독과 주연 배우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박수가 끝나자 고레에다 감독은 “팬데믹 동안 영화 찍기가 아주 힘들었는데, 이렇게 영화를 정상적으로 개봉해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큰 스크린으로는 처음 봤다. 박찬욱 감독님이 극장 안에서 보고 그 작품을 평가하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알게 됐다”며 “음향이나 효과들이 너무 좋았다”며 영화를 본 소감을 전했다.
박찬욱 감독과 함께 작업한 소회에 대해 탕웨이는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현장에서 감독님이 인내심이 필요한 경우가...
21일(현지시각) 오후 9시 30분 ‘한국영화의 밤’ 행사를 알리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오자 얼마 전 우리 곁을 떠난 강수연의 사진이 스크린에 등장했다. 강수연은 1986년 개봉한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1989년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한국 배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날 추모 자리에선...
대표적인 게 첫 작품으로 낙점했던 김지미 주연의 ‘비구니(1984)' 제작 중단 사건이다. 이미 촬영을 20%가량 진행했던 시점 조계종의 압박과 정부의 개입으로 어쩔 수 없이 작업을 멈추면서 경제적으로 큰 손해를 보게 된다. 기획전에서는 당시 촬영한 37분여간의 영상을 소형 스크린 재생 형식으로 공개하는데, 비구니 역을 맡은 김지미가 한겨울의 폭포에 전라로...
올해 하반기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인 ‘정이’는 강수연이 2013년 개봉한 ‘주리’ 이후 9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오는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영화는 ‘부산행’, ‘지옥’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SF물로, 미래 사회인 22세기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에서 생존이 힘들어진 인류가 최후의 피난처에서 처절한 내전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다. 작품에서 강수연은 뇌...
이후 뇌내출혈 진단을 받고 인공호흡기를 단 채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연은 1969년 아역 배우로 데뷔, 이후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 등을 받으며 영화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올해 연상호 감독의 ‘정이’로 9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가족들은 현재 수술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 씨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정이’(연출 연상호)는 최근 촬영을 마무리하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개봉한 ‘주리’ 이후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상영 시간만 3시간, 관객 몰려든 ‘드라이브 마이 카’
상영 시간만 179분, 3시간에 달하는 ‘드라이브 마이 카’도 지난해 12월 개봉해 지금껏 스크린을 지키고 있다. 배우와 전속 드라이버가 속내를 터놓고 자기 이야기를 주고받는다는 설정의 ‘드라이브 마이 카’는 지난해 칸영화제 각본상을 시작으로 골든글로브, 크리틱스초이스, 영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완성된 지 5년 만에 스크린 앞에 나서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는 국제중학교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다. 가해자로 지목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행각을 전면에 내세운다.
설경구가 가해자 부모이자 사건을 덮으려는 변호사 역을, 문소리가 학교폭력 피해로 아들을 잃은 엄마 역을 맡아 대립한다. 천우희는 진실을 밝히려는 담임...
주최 측은 무대 위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당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주세요(WE ASK YOU TO SUPPORT UKRAINE IN ANYWAY YOU ARE ABLE)”는 문구를 띄웠다. 참석자들은 연대의 의미로 30초간 침묵의 시간을 가졌고, 일부 참석자는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금색 리본을 달기도 했다. 지난해 영화 ‘미나리’로 한국 최초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여기 계신 많은 배우를 관객으로서 스크린과 TV에서 많이 봤다. 항상 그들을 보며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다. 이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진심으로 영광이며, 감사드린다”면서 “꿈을 이루게 해준 ‘오징어 게임’ 팀 사랑한다”라고 외쳤다.
‘오징어 게임’의 출연진은 TV 코미디/드라마 시리즈 스턴트 앙상블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코브라 카이’...
TV, 스크린에서 많이 뵀었는데 항상 그 분들을 보면서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고,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다는 것 자체가 진심 영광”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정말 감사드린다. 오징어게임 팀 너무 감사하다. 황동혁 감독님, 김지연 대표님을 비롯해 모든 분들 너무 사랑한다”며 눈물로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징어 게임’은 남우, 여우주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