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20년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 공모 결과에 따라 총 15개 선사, 53척의 77개 설비(황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 34개, 선박평형수처리설비 42개, 수전장치 1개)를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설비 설치를 위해 필요한 대출규모는 약 1238억 원으로 해수부는 앞으로 6년간(1년 거치, 5년 균등상환) 대출액의 2%에 해당하는...
IMO 2020 시행으로 해운업체들은 황 함량 비중을 기존 3.5%에서 0.5%까지 낮춘 저유황유를 사용하거나, 자체적으로 황 성분을 제거하는 스크러버를 선박에 설치해야 한다.
선박유 시장이 벙커씨유 등 고유황유에서 저유황 중질유, 선박용 경유 등 저유황유로 빠르게 재편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선박용 저유황 연료유...
대형 컨테이너선 도입과 환경규제에 발맞춘 스크러버(배기가스 정화장치) 설치 역시 5년 만의 흑자 전환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동안 한국 해운업은 침몰 위기에 놓였었다. 글로벌 업계 7위였던 한진해운이 파산했고 업계 8위까지 올랐던 현대상선마저 금융위기와 경영난을 겪으며 내리막을 걸었다.
여기에 머스크, MSC 등 대형 해운사들이 일찌감치 선박 대형화에...
한 개의 스크러버(Scrubberㆍ황산화물 배출 저감장치)로 선박 배기가스의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을 동시에 줄이는 기술 등이 해양수산 신기술(NETㆍNew Excellent Technology)로 인증을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하반기에 신청된 32건의 해양수산 기술 중 11개 기술(표 참조)을 해양수산 신기술로 인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제도는 해양수산...
현대상선이 가입한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가 서비스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 해사위원회(FMC)는 현대상선의 디 얼라이언스 가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하팍로이드(독일), ONE(일본), 양밍(대만) 등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함께 4월 1일부터 신규 서비스를 하게 됐다.
디 얼라이언스는 포괄적인...
12척의 초대형 선박에는 'IMO 2020'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개방형ㆍ폐쇄형이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스크러버를 설치했다.
아울러 2021년 2분기에 투입 예정인 1만5000TEU급 선박 8척에도 스크러버를 모두 설치해 친환경 서비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디 얼라이언스 협력 기간은 10년으로 이전 2M H의 전략적 협력 관계 때보다 7년 더 길다....
특히 이들 선박에는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IMO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비하기 위한 황산화물 저감장치인 스크러버가 설치된다. 스크러버를 설치하면 저유황유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유황유를 연료유로 사용할 수 있다.
확보된 초대형 선박들은 4월1일부터 시작되는 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 서비스에 투입된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해운사들은 황 함유량이 낮은 저유황유를 사용하거나 배기가스를 정화하는 탈황장치(스크러버)를 선박에 설치해야 한다. 해운사들은 설치하는데 선박 1대당 약 70억원의 비용이 드는 스크러버 대신 저황유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 만큼 국내 정유사들의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
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 등 대형 정유사들은 강화된 규제에 대응하기...
한편 S&P 글로벌플라츠는 이 보고서에서 스크러버를 장착한 선박을 2400척으로 추정했다. 2020년 말까지 3500척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정유 업계에서는 저유황유 시장의 최대 변수로 스크러버를 꼽는다.
스크러버란 선박 자체적으로 고유황 중질유에서 황을 걸러낼 수 있게 하는 장치다. 선박들이 자체적으로 스크러버를 설치하면 굳이...
2월 국내 중견 선사인 동진 상선과 80억 원에 선박 배기가스 탈황설비인 삭스 스크러버(SOx Scrubber) 설치공사 계약을 맺어 연내 완료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4월에는 국내 최대의 선박 유지·보수업체인 현대글로벌서비스와 기술협약을 맺고 삭스 스크러버 개조를 위한 엔지니어링 용역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회사의 기초역량을...
IMO 2020이 시행됨에 따라 전 세계 선박들은 연료유의 황 함유량을 3.5%에서 0.5% 이하로 낮춰야 하는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법은 △저유황유 사용 △LNG(액화천연가스) 사용 △스크러버(배기가스 저감창치) 세 가지다.
내년부터 저유황유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장기 침체기를 겪고 있는 정유업계는 그저 반가울 따름이다.
기존 선박에 막대한...
공격적인 디스플레이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중국 기업들뿐만 아니라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가 나오기 시작하면 장비 발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셈은 지난 9월 HKC 면양 LCD 라인에 56억 원 규모 칠러 및 스크러버 공급을, 지난달에는 티안마(Tianma) 우한 OLED 라인에 16억 원 규모 칠러를 공급한 바 있다.
관건은 선박에 부착하는 탈황 설비인 스크러버(Scrubber)를 설치한 선박들이 얼마나 되느냐다. 스크러버를 설치한 선박들은 굳이 저유황 중질유를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SK에너지 관계자는 "스크러버 단 선박은 3000대 정도로 추정된다"면서도 "비용이 많이 드는 스크러버 설치에 대해 망설이는 선주가 많다. 만약 설치하고...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친환경 규제에 따른 스크러버 설치도 예상보다는 적은 수준이라 저유황유의 수요가 기대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여 SK이노베이션의 수혜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화학·윤활유사업의 경우는 계속된 글로벌 신·증설 및 경기 둔화 여파로 3분기에도 보합세 시황이 이어졌다.
화학사업은 납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에도...
우선 내년 IMO(국제해사기구)의 환경 규제(배기가스 중 황산화물 감축)에 대비해 전체 선박의 80% 가까이 스크러버(오염물질 저감장치)를 장착 또는 장착 중인 현대상선 입장에서는 공급 차질, 가격 상승의 문제가 우려되는 저유황유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스크러버를 장착한 선박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유황유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실제...
◇ '세계 최초' 스크러버 설치한 대형선박 = 블레싱호는 지난해 5월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로부터 인수한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중 하나로 프로미스호와 쌍둥이다.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로 이 배는 1만1000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적재할 수 있다는 의미다. 길이는 330m로 이 배를 세운다면 프랑스 에펠탑(300m)보다 높다.
특히 이 배는 고효율 친환경 선박으로...
"스크러버가 도대체 어디에 있어요?"
10일 늦은 밤, HMM블레싱호에 승선하자마자 궁금했던 점은 전 세계 대형 선박 중 최초로 설치한 '스크러버' 위치와 모양이었다.
스크러버는 엔진이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내 황산화물(SOx)을 물로 씻어내며 비중을 줄여주는 장치다.
지상 7층을 다 둘러봐도 보이지 않았던 스크러버는 지하(언더데크)에...
한국동서발전은 1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부울경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 팬오션과 유연탄 장기용선 수송선박 탈황설비(스크러버)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해사기구(IMO)의 '2020 환경규제' 시행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IMO가 환경 보전을 위해 선박 연료유 유황분을 2020년부터 0.5%이하로 제한하는 규제를 결의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