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정유업계 관계자는 “애초에 스크러버를 장착해 황 배출을 낮춘 배들은 HSFO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하긴 했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은 배들까지도 그냥 HSFO를 쓰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은 특히 일찌감치 LSFO 관련 투자를 해온 국내 업체들에는 ‘악재’다.
SK에너지는 1조 원을 투입해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를 새로 지었다....
세아제강은 에너지용 강관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고 해상풍력용 후육관 수주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HSD엔진은 개방형 스크러버(scrubber) 입항 금지 항구 증가로 벙커유 판매량이 급감함에 다른 반사이익이 예상된다.
케이엠더블유는 이르면 3분기 내 미국 수출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 매출 증가세도 기대되고 있다.
에이치엘비파워의 주력 사업은 선박 탈황설비인 스크러버 SOx(황산화물) 댐퍼와 발전설비 댐퍼, 전력설비 버스웨이(bus way), 전력저장장치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사업이다. 최근에는 신제품의 연구개발 및 생산 공정의 단순화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꾸준히 개선시켜왔다.
특히 'IMO(국제해사기구)2020'시행 전 SOx 댐퍼에 선제적으로 투자했으며 선박 탈황설비...
유니셈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처리 장비인 스크러버(Scrubber)와 온도 조절 장비 칠러(Chiller) 전문 기업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업계를 대표하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체들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유니셈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초격차 전략으로 반도체 부문 투자에 속도를 내면서 장비 수요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해 스크러버(탈황장치)도 설치됐다. 약 20m 길이의 스크러버는 엔진이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내 황산화물을 물로 씻어내면서 환경오염을 막는다. 이외에도 LNG 추진 선박으로 교체가 가능한 시스템도 적용했다.
◇ ‘규모의 경제’ 통했다…21분기 만에 흑자달성 = HMM은 상트페테르부르크호를...
기존 선박에 스크러버(탈황장치)를 부착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개방형 스크러버의 경우, 스크러버를 통해 버려지는 해수가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선주들에게 부담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환경규제로 인한 향후 LNG선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며 “LNG선 가격이 과거처럼 꺾일 확률은 낮다”고 말했다.
해운사업 부문에서는 선박의 황산화물 배출을 낮추기 위한 스크러버(탈황장치)와 정박 중인 선박이 육상의 전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육상전원공급설비를 설치해 대기오염 방지에 힘썼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20 환경정보공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현대글로비스는 점점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ESG를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배기가스 내 황산화물(SOx) 저감장치인 스크러버 설치를 못하거나 취소하는 전 세계 선박이 무려 700척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해운업계 및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선사들이 스크러버 설치를 계획했던 선박들 중 700척 이상이 설치가 취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유니셈은 칠러와 함께 공정 내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스크러버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유니셈은 지난해 BOE B11라인에 칠러 및 스크러버를 공급한데 이어 올해도 대규모 장비 공급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BOE는 지난해 말 LCD 투자는 중단하고 OLED, 마이크로 LED 등에 더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OLED 라인에 공격적인 투자를...
특히 이 선박들에는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있어 스크러버 장착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2019년부터 전 세계에 발주된 중형 LPG선 10척을 모두 수주하게 됐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중연료 추진기술 등 한 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활동에...
배기가스 중 황산화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탈황 장치(스크러버)가 설치됐고, 향후 LNG 추진 선박으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경제적 운항과 동시에 급변하는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대표적 스마트선박이라는 평가를 받는 배경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선박 인도 후에도 선주와 협업을 통해 운항 전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시스템을...
특히 선박에는 스크러버(탈황장치)가 적용돼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7일 유럽 선사로부터 15만8000t급 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1500억 원에 수주한 데 이어, 2주 만에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했다.
영국 조선ㆍ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는 800척 이상의...
5분기 연속 흑자행진은 선박 탈황설비인 스크러버 SOx(황산화물) 댐퍼와 발전설비 댐퍼, 전력설비 BUS WAY, 전력저장장치 ESS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수익성을 개선한 데서 기인했다.
특히, 최근 스크러버 운전시 시스템의 문제로 작동이 멈췄을 당시 SOx 댐퍼를 작동시킬 수 있는 에코 시스템 신제품을 개발하여 기존의 제품보다 안정성과 효율성을...
유니셈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처리 장비인 스크러버(Scrubber)와 온도 조절 장비 칠러(Chiller) 전문 기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경제 위기에도 유니셈은 오히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액이 소폭 증가했다. 유니셈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71억 원을 기록했다.
유니셈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인...
또 황산화물 배출가스 저감 장치인 스크러버를 지녀 올해부터 강화된 국제환경규제에 대비한다.
앞서 HMM은 2018년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조선 3사와 약 3조1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선박 20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MM 알헤시라스를 시작으로 향후 1~2주 간격으로...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로, 탈황장치인 스크러버가 도입된 친환경 선박이다.
또 국제해사기구인 IMO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온실가스 배출규제인 에너지효율설계지수 2단계를 만족하는 대우조선해양 최초의 초대형 원유운반선이다.
이 선박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내년 3분기까지 선주 측에...
한화투자증권 김유혁 연구원은 “현대상선은 스크러버 설치와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로 원가 경쟁력 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 12척에 2021년부터는 1만5000TEU급 선박 8척의 인도가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등 올해 하반기부터 체질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존 선박에 스크러버(탈황장치)를 부착해 황 함유량을 줄이는 방법도 있지만, 이 또한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개방형 스크러버는 바닷물로 배기가스를 씻어 배출하는 과정에서 오염 물질을 바다에 버리는 단점을 갖고 있다.
성장하는 초대형 LNG선 시장에서 우리나라 조선3사들이 주도권을 쥘 전망이다.
중국, 일본...
유니셈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처리 장비인 스크러버(Scrubber)와 온도 조절 장비인 칠러(Chiller) 전문 기업이다.
유니셈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반도체 산업 투자가 늘어나 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산업에서도 올해 주요 고객사의 OLED라인 신규 투자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실적...
그는 "지난해 3월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주도하는 친환경설비 설치 상생펀드 조성’ 협약에 서명했다"며 "재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선사 중 하나는 이 펀드를 통해 총 19척의 선박에 스크러버를 장착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국내 중소 스크러버 제작업체를 발굴해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와 성장을 지원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