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난숙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기 쉬운 청소년을 신·변종 유해업소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수능, 겨울방학 등 계기별 점검·단속활동을 계속해 나가는 동시에 업주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보호법 준수를 위한 홍보에도 더욱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계에서는 킬러 문항이 빠지면서 쉬운 수능이 될 것이라는 기대로 반수에 도전하는 재수생이 대거 모의평가에 지원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어, 수학 영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시험이 치러진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직업 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골라 시험을 볼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도 “킬러 문항이 배제된다고 해서 쉬운 수능이 될 것이라 예단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해온 것과 동일하게 준비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며 “킬러 문항과 같은 어려운 문항에 대한 공부도 놓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7월 학평에 킬러 문항 배제 원칙이 적용되지 않은 만큼, 의미 부여할 필요가 없다는 조언도 나왔다.
이만기 유웨이...
입시업계는 수능에서 킬러문항이 사라지면서 출제 난이도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킬러문항보다 상대적으로 쉬운 '준킬러문항'만으로는 최상위권 변별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시선이 다수다.
총장 83명 중 43명(51.81%)은 ‘수능이 자격고사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계에 익히 알려진 대입 자격고사화는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해 일정 점수...
CNN은 “한국에서 자녀를 키우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아기가 걷기 시작할 때쯤이면 많은 부모가 이미 사립 엘리트 유치원을 찾기 시작한다”고 전했다. 자녀가 18살이 돼 수능을 치르기까지 부모와 수험생 모두 ‘고되고 값비싼 여정’을 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CNN은 한국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을 영어로 번역하는 대신 고유명사 ‘Hagwon’으로...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도 “자신의 수능 결과를 예단하기보다는 지금까지 했던 대로 흔들림 없이 학습 흐름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수가 더욱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쉬운 문제라도 선택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킬러 문항이 없어지면 한 문항의 영향력이 커지기 때문에 실수를 줄이는 것이...
교육부가 수능에서 출제되지 않을 ‘킬러 문항’을 공개하면서 “결국 이전 수능보다 쉬운 ‘물수능’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와 “킬러 문항을 배제하더라도 충분한 변별력을 갖출 수 있다”는 입장이 교육계에서 나오고 있다. 나아가 현재의 수능 평가 체제 등이 바뀌어야 사교육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입장도 나온다.
27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윤 대통령 지시가 나온 뒤 현 씨는 자신의 SNS에 "애들만 불쌍하다"라며 "지금 수능은 국수영탐 어떤 과목도 하나 만만치 않고, 쉬우면 쉬운 대로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혼란인데 정확한 가이드를 주시길(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역사 강사인 이다지 씨도 "학교마다 선생님마다 가르치는 게 천차만별이고 심지어 개설되지 않는 과목도 있는데...
게다가 단순히 정답률이 낮은 문항을 킬러문항이라고 한다면 킬러문항 배제는 쉬운 수능이 될 수밖에 없다.
변별력 확보를 위해 정답률 30~40%대의 중난도 문항이 증가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다수의 중위권 학생들은 더 어렵게 느낄 수 있어서 오히려 더 많은 수의 학생들이 학원을 찾는 사교육 풍선효과 우려도 나온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기자에게...
‘킬러문항’ 이어 ‘일타강사’ 저격…학원가 ‘뒤숭숭’
수능 수학영역 현우진 강사는 윤 대통령의 ‘킬러 문항’ 발언 직후 자신의 SNS에 “애들만 불쌍하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습니다.그러면서 “9월(모의평가)하고 수능은 어떻게 간다는 거냐”며 “지금 수능은 국수영탐 어떤 과목도 하나 만만치 않고, 쉬우면 쉬운 대로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혼란인데...
윤석열 대통령과 교육부가 불을 붙인 '킬러문항 배제'와 '공정 수능' 논란 이후 찾은 21일 대치동 학원가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학부모들은 혼란스러운 입시 상황 속 정보를 얻기 위해 바쁜 모습이었고, 학생들은 공부에 열중하면서도 불안감을 내비쳤다.
유명 입시학원 뒷건물에 들어서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자율학습을 위해 인근 건물 독서실로 줄을...
입시 학원가를 상징하는 대치동에선 이른바 ‘준(準)킬러 문항’, 킬러 문항보다는 다소 쉬운 문항 대비 중심으로 커리큘럼 재편에 들어갔고, 맞춤 설명회를 열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수능의 킬러 문항 배제가 곧 ‘물수능’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며 변별력과 관련해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안심시킨 한편, 허위·과장 광고 등 학원의 부조리에 대해선...
같은 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은 문제를 낸다는 것은 학생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 오랫동안 있었다‘며 ”공정한 수능은 결코 물수능(쉬운 수능)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 아이들이 학원에 가지 않도록 공정한 수능이 돼야 한다는 것으로, 이런 수능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수능은 쉬운 수능, 어려운 수능이 아니라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문제는 배제하면서 적정 난이도로 시험의 변별도는 갖춘 수능"이라며 "학원에 가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혀야만 하는 소위 '킬러 문항'은 배제하면서도 성실히 노력한 학생들은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공정한 수능은...
이어 지난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기존에 논란이 된 킬러 문항은 시험에 변별력을 높이는 쉬운 방법인 동시에 학생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근본 원인”이라며 “공정한 수능 평가가 되도록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수능) 출제에서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정은 사교육 수요를...
최근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에 대해 “약자인 아이들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과 같다”며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의 문제를 수능에서 출제하면 무조건 사교육에 의존하라는 것 아닌가”라며 사교육비 절감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에 ‘쉬운 수능’ 논란이 일면서 수험생과 학부모, 교육계에서는 혼란에 빠졌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능이 쉬워지면 절대평가 영어에서 수능 최저 등급을 충족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동점자도 늘어나기 때문에 수시모집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며 “9월 모의평가가 쉬운 와중에 반수생이 많이 응시하고 학생들의 성적이 잘 나오면 또 변별력 문제 등이 제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단의 각오로 해결할 것’이라는 교육부...
지금 수능은 국수영탐 어떤 과목도 하나 만만치 않고 쉬우면 쉬운 대로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혼란인데 정확한 가이드를 주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그는 “비판적인 사고는 중요하지만 적어도 시험에서는 모든 것이 나올 수 있다는 비(非) 비판적인 사고로 마음을 여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역사 강사인 이다지씨도 “학교마다 선생님마다 가르치는 게 천차만별이고...
국민의힘과 정부가 수능에서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의 출제를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를 확보하기 위해 출제 기법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맞춤 교육을 위해선 문재인 정부에서 폐지하기로 했던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를 존치시킬 계획이다.
정부·여당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학교 교육 경쟁력 제고 및 사교육 경감 관련...
높이는 쉬운 방법이지만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근본 원인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총리는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 경감의 출발점이자 중요한 원칙은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시는 공정한 수능평가"라며 "교육부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인 공정과 상식 측면에서 공정한 수능 평가를 반드시 점진적, 단계적으로, 그러나 확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