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부장검사는 2015년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으로 근무할 당시 박 변호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이 합수단에 배당되자, 수사상 편의를 봐주고 박 변호사에게 1000여만 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 접대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수처는 2022년 3월 김 전 부장검사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재판에 넘겼고, 공수처 출범 후 1호 기소 사건으로...
새천년NHK 사건은 2000년 5월 17일 밤 당시 386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 20주년 전야제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에 내려가 ‘새천년NHK’라는 단란주점에서 여성 접대부의 서비스를 받으며 술을 마신 일을 일컫는 것이다.
이와 관련 송 전 대표는 채널 A와의 인터뷰에서 “초선 의원일 때 제 돈 주고 간 것도 아니고 선배가 초선들에게 술 한 번 사...
이 과정에서 남 변호사 등 민간업자들에게 지속해서 술 접대를 받고 명절마다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고 검찰은 의심한다.
정 실장이 지난해 9월 29일 검찰의 유 전 본부장 압수수색 직전 그를 입막음하려고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는 의혹도 검찰 수사 대상이다.
유 전 본부장은 최근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1주일도 안 된 휴대폰 버리라고 XX해가지고, 내가 휴대폰...
유 전 본부장이 위례 신도시와 대장동 개발 추진 과정에서 김 부원장과 정 실장에게 술 접대 등을 했다는 진술 역시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정 실장 부부의 계좌를 추적해 자금 흐름과 용처를 파악 중이다.
검찰은 김 부원장과 마찬가지로 정 실장의 수사 협조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체포영장으로 그의 신병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정 실장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이 의원은 이 사건과 85만 원 향응수수 검사 면직처분 취소 판결과 비교해 “균형이 없다”고 꼬집었다.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향응접대를 받은 것은 따지지 않으면서 '800원 착복' 해고는 당연하다고 보는 것이 당연한가”라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용기와 자질이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오 후보자는 “사건 경위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릴 것도...
검찰의 ‘흑역사’로 거론된 ‘96만원 검사접대’와 ‘유오성 간첩조작사건’ 등에 대해선 반성 없는 태도로 일관해 검찰 출신 후보자에 대한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 질의 전 ‘자료제출’ 둘러싼 여야 신경전
9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밤을 넘어서 10일 새벽 3시 30분이 돼서야 종료됐다. 첫날 오전에는 한...
김남국 의원은 2년 전 검사들의 ‘96만원 접대’ 사건을 거론했다. 2019년 7월 서울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검사 3명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술과 향응을 접대받은 사건이다. 당시 검찰은 검사 1명에 대해서만 청탁금지법(김영란법)으로 기소했고 나머지 2명은 불기소 처분했다. 종업원 수를 감안하고 두 명이 술자리 도중 귀가한 점을 감안하면 위법 기준인...
공수처는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처리와 관련해 둘 사이에 일부 뇌물수수·향응 접대가 있었다고 본다.
금융위원회는 2015년 10월 박 변호사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 사건을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했고, 이는 당시 김 전 부장검사가 소속돼 있던 부서에 배당됐다.
김 전 부장검사는 2016년 1월 인사이동 직전 소속 검사에게 박 변호사를...
술접대를 받은 검사들을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게 하기 위해 이승만 정부 시절에나 있었던 사사오입과도 같은 96만2000원의 술값 계산 대목에서는 그 기발함에 혀를 찰 수밖에 없다.
이 같은 검찰의 행태는 법이 공정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믿음을 상실케 하기 충분하다. 결국 혐오와 분노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우리 사회의 신뢰를 좀먹는 요인일 수밖에 없다....
그는 구치소에서 “여당 외에도 야당 정치인, 일부 검사에게도 술 접대를 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문제는 그 후였다. 접대 의혹을 받은 A 검사가 ‘라임 수사팀에 합류하면서, 화살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으로 향했다. 김 회장이 “술 접대 사실을 진술했지만, 검찰이 묵살했다는”고 말하자, 추미애 전 법무장관은 곧바로 윤 전 총장의 수사 지휘권을 빼앗고, 감찰을...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감찰본부는 최근 감찰위원회를 열어 라임 사태와 관련해 술 접대 의혹을 받은 검사 3명에게 각각 면직·정직·감봉의 징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감찰위의 의견을 검토한 뒤 조만간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검사 3명의 징계를 청구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대검 감찰위의 감찰 결과와 논의 내용을...
사세행 尹 고발사건 15건 가운데 2건만 입건"김진욱 공수처장 직무유기로 고발 예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라임 검사술 접대 사건'을 부실하게 수사했다는 의혹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이 고발당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5일 고발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달 28일 수뢰후부정처사 등 혐의로 고발된...
라임자산운용 사태 관련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술접대 사건에 검사 3명이 연루된 점도 강도 높은 진상조사의 불씨가 됐다.
박 장관은 평검사들과의 간담회에서는 △검사 전문화와 인사의 연계 방안 △부산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 신설에 따른 기대 △여성아동범죄수사에서 지역사회와의 민주적 거버넌스 형성 △사법통제의 다양한 착안사항 발굴...
당시 술자리에서 밴드와 접객원이 들어오기 전 자리를 떠난 것으로 조사된 검사 2명은 접대 금액이 각 96만 원으로 계산돼 기소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A 검사 측은 당시 술자리 참석자 수가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을 포함해 7명으로 계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7명으로 계산할 경우 1인당 향응 수수액이 형사처벌 대상 액수인 100만 원이 넘지...
이들은 2019년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룸살롱에서 김 전 회장으로부터 술 접대받은 의혹을 받는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남부지검은 이들 중 A 검사만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하고 다른 2명의 검사는 일찍 자리에서 떠난 점을 고려해 불기소 처분했다.
감찰관실 관계자는 "대검과 협력해 향후 절차를...
한편 박 장관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의혹을 받는 검사 3명에 대해서는 “여러 자료를 최종 취합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오늘은 어렵겠지만 조만간 대검에 징계 청구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은 “엄정한 법 집행을 담당하는 법무부 장관으로서는 고려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검찰은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일부 검사 등을 기소했다.
박범계 장관은 "(윤 전 총장이) 사직 전이라도 국감에서 약속처럼 적어도 사과는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피력했다.
박 장관은 '접대받은 액수가 100만 원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그러면서 박 장관은 '라임 사건'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술 접대를 받은 세 명의 검사 중 두명이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현재까지 감찰을 진행한 결과 3명의 검사 중 1명을 기소했고, 나머지 2명에 대해 추가적인 감찰을 하고 있다"며 "3명 중 기소를 포함해, 징계 혐의가 드러난 2명의 검사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하려 한다...
윤 위원장은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왼쪽에 쥔 칼로 오른팔을 자를 수 없다는 드라마 대사처럼 검찰은 스스로 개혁하는 것에 인색했다고 볼 수 있다"며 "술접대 검사에 대한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대검찰청 어디에서도 반성의 목소리가 없다. 일선 검사들의 수사와 감사를 방해했다는 판단이 있었음에도 후속조치는 없었다"고 했다.
이어...
이날 백 간사는 "술접대 검사 기소, 윤갑근 전 고검장의 구속은 초기 수사가 부실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는 윤석열 총장의 발언은 더 이상 신뢰하기 어렵다"며 "보안상의 이유로 직보를 받았다는 것이 사건을 뭉개기 위한 것이 아니었는지 심히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