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서울옥션의 지난해 홍콩 시위 여파 속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 매출액은 4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32%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46억 원과 87억 원을 기록하며 모두 적자 전환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전체 장기차입금 중 86.36%에 달하는 305억 원가량이 2022년 상환을 앞둬...
당기순이익이 급증하면서 회사의 순현금흐름도 18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5배 이상의 현금 유입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현금및현금성자산은 242억 원으로 급증하며 유동자산도 자연스레 늘게 됐다.
실적 향상과 함께 재고자산의 증가도 회사의 유동성에 힘을 보탰다.
최근 몇 년간 이월드의 재고자산은 3억 원 수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쥬얼리...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기아차의 지난해 순현금흐름은 1조97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배 늘어났다. 2000년대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요인도 있지만, 실적 호황기던 과거와 비교했을 때 현금 유입이 많았던 것은 재무적 측면이 더 크다. 기아차는 과거 4조 원 가까운 순이익을 내며 영업 흐름이 좋았던 때에도 순현금흐름은...
상쇄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삼성전자의 2020년 재무지표는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P는 삼성전자가 90조 원 이상의 순현금 보유(2019년말 기준)하고 있어 충분한 재무적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올 한해 신중한 재무정책을 유지하는 한편 대부분의 투자 자금을 내부 현금흐름을 활용해서 충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빈 IBK투자증권 연구원=지수 저점 반등 시 순현금 포트폴리오 또는 이익 모멘텀을 수반한 고배당주로 대응하고 이후에는 기존 주도 업종 및 종목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합리적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 S&P500지수가 저점 반등한 2009년 10월까지 8개월간 'MSCI World 배당주 지수'는 초과 수익률 21.3%를 거뒀다. 그러나 지속배당 지수의 초과 수익률은 부진했다....
자사주신탁 규모는 70억 원이며 지난 27일 종가 기준으로 약 95만주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요한 베스파 CFO는 “현재 베스파의 시가총액은 약 600억 원으로 순현금(금융상품 포함) 800억 원에 못미칠 정도로 저평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비교적 큰 규모로 자사주신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은행 단기자금조달이 많아질 경우 30일간의 순현금유출 규모가 커져 LCR이 하락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내은행은 정기예금, 금융채, 양도성예금증서(CD) 등을 통한 자금조달을 늘리고, 콜머니 등 단기자금조달 규모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LCR규제에 대응한 때문이다.
2016년 이후 국내은행 콜론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이는 일시 여유자금을 금리 메리트가 높아진...
합병 등으로 인해 투자활동에서 6000억 원대의 현금 유출이 발생했지만, 영업과 재무활동에서의 현금 유입 덕분에 전체 순현금흐름은 63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엔 자회사가 실적을 이끌었다면 올해는 본사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크다. 코로나19에 따른 부정적 영향도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실적 성장은 본사와...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항공업 실적 악화로 인해 현재 계획된 아시아나항공으로의 자금 투입 이상의 자금 소요가 필요해질 경우, 현대산업개발의 순현금 규모의 추가 축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 여객 노선이 약 85% 축소되고 다음 달 예약률도 전년 대비 90% 하락했다. 이에 전 직원 무급휴직 등...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을 형성했다”며 “현재 시가총액의 절반을 상회하는 약 2500억 원 규모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과도한 주가 하락”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이 회사의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LG디스틀레이의 OLED TV패널과 iPone향 P-OLED 패널 출하량 증가로 전년 대비 큰 폭의...
“더블유게임즈의 시총이 8300억 원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분명한 가치재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보유 중인 순현금과 올해 자회사 상장으로 확보할 자금을 바탕으로 M&A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성장성 회복 가능성과 매출 안정성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순현금흐름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순현금흐름은 1조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플러스로 전환했다. 순이익을 포함한 영업활동에서만 2조6441억 원의 현금흐름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의 현금흐름은 2010년 1조3330억 원을 기록한 이후 줄곧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오갔다. 특히 2015년부턴 한 번을 제외하곤 모두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왔다.
현대모비스는 과거 순이익을...
지난해 3분기까지 한국조선해양의 순현금흐름은 69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전환했다. 분기별로 봐도 3225억 원, 1693억 원, 2063억 원 등 꾸준히 현금이 유입됐다.
이는 앞서 2017년과 2018년 각각 4292억 원과 5411억 원의 현금 유출이 있었던 것과 대조된다.
한국조선해양의 지난해 현금흐름을 보면, 순이익 증가에 따른 현금 유입은 있었지만 퇴직금과...
재무활동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그 밖의 활동에서의 현금흐름이 준수한 덕에 현대약품의 전체 순현금흐름은 13억 원으로 플러스 전환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전기 회계처리 오류 발생으로 인해 과거 이익잉여금이 과대 계상된 것을 확인, 지난해 재무제표 이익잉여금 항목에서 147억 원을 감소시켰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자본 역시...
7% 증가에 그쳤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상승한 코스피를 감안했을 때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괴리다. 이론 주가는 최소 2만5000원에는 위치해야 한다”라며 “지속되는 영업이익 증가, 60%의 배당성향과 높아진 M&A 가시성(순현금 보유액은 충분), 2만2000원 내외까지 하락한 절대주가를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손실은 대부분 실제 현금 유출이 일어나지 않는 항목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영업활동 순현금 흐름은 전년 대비 5억 원 늘어난 80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의 크고 작은 사고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면서 지난해 2·3분기 줄기세포치료제 매출 증가폭이 크지 않았던데다 새로 시작한 주사형치료제 등...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한국가스공사의 순현금흐름은 3206억 원으로 -67억 원이던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전반적으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조674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투자활동과 재무활동에선 마이너스 흐름을 유지했다. 그러나 차입과 사채 발행 증가를 통해 재무활동에서의 현금 유출을 전보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만 403억 원의 유출이 발생하는 등 전체 순현금흐름에서 마이너스 362억 원을 기록한 탓이다.
다만 올해는 배급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흥행작인 영화 ‘부산행’의 후속 이야기를 그린 강동원 주연의 ‘반도(부산행2)’를 필두로 6편의 영화 배급이 기다리고 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