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3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유럽 천연가스 가격 하락에 따른 나비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8만 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당기순이익과 주당순이익(EPS)은 작년 대비 201.8% 증가할 전망”이라며 “ECH(에폭시 도료의 원료) 스프레드 축소, 계획된 정기보수 진행 등으로...
같은 날 바이두는 2.63% 하락한 137.1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바이두는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주가가 후퇴했다. 이날 바이두는 12월 분기에 매출 48억 달러, 조정 순익 7억79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대폭 증가한 수준이다. 바이두는 또 2025년 말까지 최대 5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56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1.6% 하락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영업 지표인 전체 APE(연납화보험료)는 수익성 중심 마케팅 전환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신계약이 감소해 전년 동월비 69.4% 줄어든 3024억 원으로 나타났다. 변액보험적립금도 전년대비 19.5% 감소한 11조200억 원이다.
보험업 본연 이익인...
DB손해보험은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이 1636억 원으로 24.5%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2113억 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11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다.
작년 연간 누계 실적으로는 당기순이익이 26.2% 증가한 98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원수보험료는 16조415억 원으로 6.4% 늘었으며...
법인세법 개정에 따른 순익 증가 효과가 없었다면 순이익은 1조1551억 원에 그쳤다.
영업 지표인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2조 6743억 원으로 2021년 2조 7112억 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신계약 APE는 신계약 체결 시 보험료를 1년 단위 연납으로 바꾼 개념이다. 자산운용이익률은 3.4%로 전년 동기대비 0.7%p(포인트) 상승했다.
총자산은 316조2000억 원...
삼성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5833억 원으로 전년(1조4694억 원)보다 약 7.8% 증가했다고 21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밝혔다.
법인세법 개정에 따른 이연법인세 부채 감소 등 일회성 효과를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1551억 원이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영업 지표인 신계약APE(연납화보험료)는 2조6743억 원으로 전년(2조7112억 원)과 비슷한 수준을...
정부의 경기 부양책 수혜가 이들 국유기업의 순익 증가세를 유지하는 데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국유기업 특성상 신용도가 높아 저리에 자금 조달을 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점도 실적 호조를 뒷받침했다.
반면 중국 국가통계국의 ‘지난해 공업(제조업) 경제 수익보고서’에 따르면 민간 제조업 기업들의 총 순익은 전년 대비 7.2% 감소한...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에 보낸 이사·감사 후보자 추천 외에도 정관 개정안 등을 담아 주주 제안을 보냈다.
16일 하이브에 따르면 이들이 제시한 정관 변경안에는 한국ESG기준원의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모범규준에 적극 부합하는 조치들이 구체적으로 반영됐다. 관계자는 “에스엠의 이사회 운영 공정화·실질화 방안을 제안하고, 이사회 구성의 투명성과...
닛케이, 1만1000개 기업 실적 분석 3분기 연속 감익에 감소 폭은 2020년 2분기 이후 최대 정보통신, 전기, 금융 등 어려움 겪어 1분기 전망도 불투명
전 세계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뚜렷해졌다. 지난해 4분기 주요 기업들의 순이익은 1년 전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상장기업 약 1만1000개의 실적을...
비은행 계열사 중 NH투자증권은 전년(9315억원)보다 6281억원(67.4%) 감소한 3034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NH농협생명은 순익이 1657억원에서 2170억원으로 30.9%, NH농협손해보험은 861억원에서 1147억원으로 33.2% 증가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경기둔화에 따른 잠재적 부실자산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업권별 핵심사업 집중 추진을 통한...
박 원내대표는 “자영업자, 화물노동자 등은 고유가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지만, 고유가 호황을 누린 정유사들은 역대급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며 “고금리로 소상공인과 영끌한 직장인들의 가처분소득은 확연히 줄었지만, 4대 금융지주는 이자수익 증가로 16조 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순익을 거뒀다”고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및 특수관계인이 개인적으로 보유한 핵심 계열사들의 지분 매입을 통한 지배주주순익 확대와 하이브와의 플랫폼·솔루션(2차 판권) 부문의 시너지를 감안할 때 지배주주순익은 올해 1000억 원에서 2024년 1300억 원 이상도 가능해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분율 약 40%를 가정하면 하이브의...
크레디트스위스(CS)는 글로벌 석유 메이저들이 지난해 한 해에만 거둬들인 순익 총액은 2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주목할 점은 이들이 이렇게 번 돈을 어디에 투자하느냐다. 이코노미스트는 석유 메이저들의 자금이 예전과 다른 곳에 투자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씨티그룹의 분석가 에드워드 모스는 “미국이나 유럽 석유 메이저 모두 경도선을 따라 석유 시추...
월트디즈니는 깜짝 실적에도 1.27% 하락한 110.3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회계1·4분기는 매출 235억1000만 달러, 순익 12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의 예상을 넘는 수치다.
하지만 디즈니는 최근 직원 7000명을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내놨다.
상반기까지 보수적 영업 기조ㆍ리스크 관리 집중올해 비은행ㆍ해외 사업 비중 확대 전략 적극 추진
JB금융지주가 지난해 순이익 6010억 원을 기록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순익을 달성했다. 당초 제시한 가이던스를 15%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JB금융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5065억6189만 원) 대비 18.6% 증가한 6010억1989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반면, 하이투자증권의 순익은 감소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부동산 경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관련 수수료 수입이 감소했고, 대규모 충당금 적립이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향후 전반적인 경기 변동성에 적절히 대응하고,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시장 유동성 공급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도 전년 대비 순익이 80% 이상 급증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KB손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5577억 원을 기록, 전년 3018억 원 대비 84.8% 늘었다.
손해율 개선과 더불어 약 1570억 원(세후) 가량의 부동산 매각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도 순익 약 21.9% 증가해 완연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특히 KB손보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