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선상에 오른 탑승객의 신원도 아시아계라는 정보가 나왔다가 관계자가 부인하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실종 여객기가 높은 고도에서 공중분해됐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자칭 '중국순교자여단'(中國烈士旅)'이라는 단체가 남중국해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었다.
16일에는 조선왕조 때 박해로 숨진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의 시복식을 집전한다. 시복식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것이 유력하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나지 않았다.
충북 음성의 장애인·행려인 공동체인 꽃동네도 방문해 장애 어린이들도 만난다. 꽃동네 설립자 오웅진 신부는 지난 8월 교황을 만나 시복식 참석과 꽃동네 방문 등을 위한 방한을...
염수정 추기경은 새 추기경 탄생을 알리는 미사가 열린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 순교자의 피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교회의 존엄을 뜻하는 하얀색 옷을 입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임 추기경들의 임명장을 낭독하며 이름을 차례로 부르고, "안드레아 염수정 아르키에피스코포(대주교) 디 서울"이라며 염수정 추기경에게 추기경의 상징인 동그랗고...
박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에서 “특히 올해는 한국에 천주교가 전해진 지 230년 된 해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하며, 124위 순교 복자를 새로 모시는 것은 순교자의 희생으로 이룩된 한국 천주교의 큰 기쁨”이라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10월2일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인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을 접견한 자리에서 우리 순교자들에 대한 시복 결정을...
바티칸은 순교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를 시복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시복은 가톨릭에서 신앙을 지키고자 목숨을 바치거나 훌륭한 선행을 한 사람을 기리고자 성인의 전 단계인 복자로 선포하는 것이다.
이번 시복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10~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이뤄진 것이다.
윤지충...
시는 서소문공원 지상을 역사공원으로 꾸미고 지하 1~2층은 역사전시공간과 천주교 순교자 기념공간으로 조성한다. 총 사업비는 약 518억원으로 이중 절반은 국비로 충당하고 30%는 시에서, 나머지 20%는 중구에서 각각 부담하기로 했다.
서소문공원 일대는 조선시대 종로 운중가와 더불어 한양의 최대 시장이었던 칠패시장이 자리했던 곳으로 조선시대...
1922년 대구의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났고 그의 조부, 조모는 순교자였다.
일본 죠치대학 철학과 유학시절, 조선인임에도 자신을 차별하지 않은 독일인 독일인 신부 테오도르 게페르트에게 감명받아 사제의 길을 걷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1951년 사제 서품 후, 1956년 독일 뮌스터 대학 유학을 거쳐 서품 15년만인 1966년 주교로 서품되어 그 해 신설된...
분노한 왕은 네포무크를 카를교 아래 블타바 강으로 내더졌다.
이로써 네포무크는 목숨까지 버린 최초의 순교자이자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지켜주는 수호성인으로 추앙받았다.
이후 사람들은 카를교 난간에 십자가 표식을 새겨 넣었고 1683년 네포무크 동상을 세웠다. 그 후 네포무크 동상 앞에서 소원을 빈 사람들의 소원이 이뤄졌다.
박 대통령은 또 한국 천주교의 숙원사업인 새 추기경 임명과 순교자 124위에 대한 시복(복자 칭호를 허가하는 교황의 공식 선언) 결정이 이뤄지기를 당부하며 “그런 시복식이 프란시스코 교황님께서 방한을 하셔서 직접 시복식을 해주신다면 우리 천주교민들에게는 굉장히 큰 선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거듭 요청했다.
이에 필로니 추기경이 “교황님께서...
아나운서 고민정의 검소한 인격이 화제다.
28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품격-풀하우스'에서는 유부녀 출연자들의 남편으로부터 '내 아내에게 없는 것'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고민정 아나운서의 남편인 시인 조기영은 "내 아내는 명품백이 없다. 아내 친구들은 명품백 하나쯤은 다 가지고 있는데 옷 한벌도 벌벌 떤다. 한 번은 홍대를...
‘순교자 광장’에서 열린 정보당국 수장 위삼 알 하산 장례식에 참석한 수천명의 군중은 나지브 미카티 총리 집무실이 있는 정부청사에 난입을 시도했다.
이에 경찰이 최루탄으로 해산을 시도하면서 시위대와 충돌했고 일부 시위 참가자가 부상했다.
시위 현장에서는 경찰이 쏜 총성도 들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시위대는 장례식 동안 반시리아 인사들이 미카티...
냉동고 밖에서 카다피의 시신을 보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던 한 청년은 “리비아 순교자들, 그 중에서도 미스라타 출신의 순교자를 대신해 카다피의 헝클어진 꼴을 보기 위해 이 곳에 왔다”고 말했다.
카다피의 출신 부족은 이 같은 비윤리적인 조치에 반발하며 그의 시신 인도를 요구했다.
부족은 21일 성명에서 “유엔과 이슬람협력기구(OIC), 국제앰네스티는...
리비아 국영TV는 세이프 알-아랍을 '순교자'로 치켜세우면서 폭탄이 투하된 카다피 관저의 모습과 그곳에서 카다피에 대한 지지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의 모습을 생방송으로 방영했다.
카다피는 1986년에도 미국의 공습으로 생후 15개월 된 수양딸을 잃었다.
미국은 당시 독일 베를린의 미군 전용 디스코텍에서 폭탄테러로 3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부상하는...
이 신문은 또 소설의 주인공인 엄마를 단순한 순교자 정도로 표현한다면 너무 슬픈 일이 될 것이라면서 이 책에서 계속 '맘(Mom)'으로 번역되는 엄마의 존재는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작품은 각 장마다 진술하는 사람을 달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출세제일주의자인 딸과 신뢰감 없는 남편, 또 엄마가 가장 사랑하는 큰아들 등 개성 강한...
아랍 위성채널인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반군의 '순교자 여단' 지휘관인 파우지 부카티프는 "시르테로터 100㎞ 떨어진 곳에 있다"면서 "카다피 부대에 비해 열세인 무기 탓에 시르테 함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반군 측은 수도 트리폴리에서 200㎞ 떨어진 격전지이자 세 번째 대도시인 미스라타에서도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시리아 인권단체 관계자는 “순교자들을 매장하려면 일주일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아 당국은 시위 진압 과정에서 사망한 이는 10명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시리아 정부는 국가비상사태 해제 등의 개혁을 약속하고 나섰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보좌관인 부타이나 샤반은 24일 48년간 지속된 국가비상사태의...
42년째 철권통치를 유지하고 있는 카다피는 민주화 시위가 격화되자 수습책을 내놓기 보다는 "마지막 피 한 방울이 남을 때까지 싸워 조국에서 순교자로 죽을 것"이라며 퇴진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시위대로부터 거리를 되찾으라고 호소하는 한편, 시위대를 쥐에 비유하며 "쥐들을 잡으라"고 막말을 내뱉었다.
시위...
카다피 세력이 포진한 트리폴리로부터 서쪽으로 50㎞ 떨어진 알-자이야의 순교자 광장에서는 이날 민주화 시위대 수천명이 모여 "우리는 자유를 원한다"는 구호를 외쳤다고 AP통신 등 주요외신이 전했다.
지난 24일부터 개시된 양측의 교전 끝에 반정부 세력이 장악한 인구 20만 명의 이 도시에서 시민들은 공중으로 총을 쏘며 승리를 자축했다.
일부는...
카다피 세력이 포진한 트리폴리로부터 서쪽으로 50㎞ 떨어진 알-자이야의 순교자 광장에서는 이날 민주화 시위대 수천 명이 모여 "우리는 자유를 원한다. 카다피 체제는 물러나라"는 구호 등을 외치며 이 도시가 반정부 세력의 통제 아래에 놓이게 된 것을 환영했다.
지난 24일부터 개시된 양측의 교전 끝에 반정부 세력이 장악한 인구 20만 명의 이 도시에서...
카다피가 시위대와 싸우다가 순교자로서 죽을 것이라고 밝힌 이후 수도 트리폴리 일대에서는 그가 예고한 ‘피의 내전’이 현실화하고 있다.
유례 없는 참혹한 진압은 반정부 시위대 뿐만 아니라 카다피 내부 진영에서도 분노와 정권에 대한 회의를 확산시켜 이탈자가 늘어나는 등 카다피의 통제력이 상실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제사회의 압박 수준도 높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