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 사람이 5년 전에는 연간 3만5000달러(약 4700만 원)를 벌었지만, 요즘 수입은 6만 달러(8100만 원)에 가깝다”고 밝혔다.
만족도도 높다. 주택 수리·관리 전문가와 고객을 연결하는 홈 서비스 플랫폼 섬택이 지난해 숙련기술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4%가 “자녀와 다른 가족 구성원들이 나와 유사한 직업을 갖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공의들도 별다른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병원에 남은 근로자들의 업무 과부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서면 점검을 통해 확인한 100개 주요 수련병원의 이탈 전공의 수는 지난 8일 오전 11시 기준 1만1994명으로, 전체 인원 대비 이탈률은 92.9%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노조)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수련병원들은 전공의들의 진료거부...
또한, 해외 인재 유치 및 육성을 위한 지역 수요 기반 유학생 정착 확대와 전문‧숙련인력 산업현장 공급 확대, 이주민 근로자 직업역량 강화 방안 등을 발굴한다.
아울러 사업자‧근로자 상호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환경 개선 및 선제적 갈등관리 강화, 불법 고용 및 취업 근절 문화조성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효율적 지원‧관리 체계 구축, 가족 동반...
정규직 일자리에서 이탈하면 다시 정규직으로 재취업하기가 어려워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 대비 정규고용 비중은 55~64세 남성은 32.2%, 25~54세 여성은 43.1%로 OECD 평균(각각 47.2%·50.3%)를 크게 밑돈다.
KDI는 "우리나라 중장년 노동시장에서는 일자리 자체가 부족하고, 저임금·저숙련 일자리 외의 고임금...
고용부에 따르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업무를 완전히 중단하는 육아휴직과 비교해 근로자는 업무 연속성이 보장돼 경력이 유지되고, 기업은 인력 공백을 줄이면서 숙련된 근로자를 계속 고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자의 업무를 기존 인력이 나눠 하다 보니 동료 직원들의 눈치가 보여 제도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같은 기간 기간제 근로자 수는 2배 이상 늘었다. 정년 퇴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숙련 재고용 제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8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양사의 합산 정규직 직원 수는 총 9만80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과 비교해 1084명 감소한 수치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차가 2022년 6만4840명에서...
최 회장은 “대기업,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간 임금 격차가 상당히 크고, 우리나라의 250인 이상 일자리 비중도 14%로 OECD에서 가장 낮은 상황”이라며 “기업이 성장할수록 규제가 늘어나는, 경제 활력 제고의 원천인 기업의 역동성을 저해하는 역설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우리 경제의 중심을 담당하는 중견기업을 1만 개로 늘리면...
이어 "세대 간 대체 가능성을 약화시키는 연령별 직무 이질성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중고령층이 실직 후 재취업 과정에서 겪는 급격한 직무 변화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며 "지속적인 재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직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한편, 중고령층 고용을 억제하는 제도적 요인들을 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고령화에 따른 기업의 인력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령 근로자를 위한 '인적 관리(HR)'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4일 '고령화시대 기업의 전략적 인사관리 방안'을 주제로 한 정기간행물 '임금‧HR연구 2024년 상반기호'를 발간했다.
'임금‧HR연구'는 국내외 기업의 인사‧조직, 임금제도 관련 최근 이슈를 특집주제로...
다만 그럼에도 한국은 임시 취업 비자를 받은 30만 명 이상의 저숙련 근로자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일터로 남아 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약 43만 명의 외국인들이 체류 비자 만료에도 여전히 한국에서 불법적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이주 노동자의 근로 및 생활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 많은 사업장에 조사관을 파견하고 더 많은...
공동선언문에 따라 대상은 협력업체 근로자의 복리후생 증진, 안전 강화 등 근로조건 개선에 힘쓴다. 숙련인력 확보, 전문성·생산성 향상 등 기술경쟁력 제고에 협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공정한 거래관계와 안정적인 경영환경의 조성, 업계 장기발전 모색 등 상생협력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한다.
협력업체 역시 근로자의 근로조건 향상과 역량 강화...
한 업계 관계자는 “새롭게 충원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기초적인 교육만 받아 작업 숙련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국적도 워낙 다양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며 “현재는 한국인 근로자들이 계속 이들과 함께하며 작업을 하나하나 챙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처럼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않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한국인 노동자들이 기초적인 교육...
3~6개월이 지나야 그나마 쓸 만한데, 1년이 지나면 겨우 숙련시킨 근로자와 이별하고 다시 비숙련 상태가 되어 돌아오는 복직자를 맞이해야 한다. 그나마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는 나은 편이다. 휴직, 장기간 휴가는 대체인력 채용이라는 카드가 있지만 임신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나 난임휴가는 중소기업에서 그 비는 시간을 대체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직업별로는 관리자와 판매종사자, 농림어업 숙련종사자, 기능원 및 관련 기능종사자가 줄었다. 이 중 판매종사자는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불황 등 여파로 13만4000명 급감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임금근로자는 37만6000명,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는 4000명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과 임시직은 각각 32만 명, 13만7000명 늘었으나, 일용직은...
직업별로는 관리자와 판매종사자, 농림어업 숙련종사자, 기능원 및 관련 기능종사자가 줄었다. 이 중 판매종사자는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불황 등 여파로 13만4000명 급감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임금근로자는 37만6000명,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는 4000명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과 임시직은 각각 32만 명, 13만7000명 늘었으나...
별도의 체류자격 부여, 경쟁국 이상의 정주 여건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도 있다고 주장했다. SGI는 “보조적인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근로자가 핵심 업무에 집중하게 하고, 기업들은 산업데이터와 AI를 생산설비에 접목하여 제품 생산과정 전반을 제어하게 하는 공정혁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용접 기초품질 준수 10대 항목’을 표기한 이 픽토그램은 영어, 네팔, 미얀마 등 8개국어로 번역하고 설명까지 덧붙여 제작해 외국인 근로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한화오션은 최근 선박 건조물량이 증가하며 외국인을 포함한 신규 용접 기술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픽토그램은 이런 새로운 용접 기술자뿐만 아니라, 숙련된 기술자들도 기초적인 품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원청사는 △협력사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 △협력사의 숙련인력 확보 및 기술경쟁력 제고 △공정거래 등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 △업계 장기발전 모색 등 상생협력 방안 실행 등을 선언했다. 협력업체는 자사의 역량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어 "숙련된 계절근로자와 고용 허가 근로자가 계속해서 농업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 장관은 "정부는 기업의 수요를 지속해서 파악해 민간기업의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기업의 적극적인 요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이번 현장 방문을...
서울시는 건설업의 특성상 불안정한 고용구조, 산업재해 위험 등으로 젊은 노동력 유입이 감소하고 숙련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면서 시공품질 저하와 안전사고 증가로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건설업의 평균 근로일수는 월 11.7일로 전체 산업 16.3일보다 많다. 산업재해율과 이직률은 1.26%, 34%로 전 산업보다 각각 두 배가량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