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코스피의 대세 상승이 이어지려면 수출주 중심의 상승세가 내수주로 옮겨가는 과정이 필수적이란 점에서 내수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에 무게가 실린다. 이밖에 건설과 화학, 자동차 업종의 하반기 성장도 기대된다.
한편, 투자 전망이 흐릴 것으로 관측되는 업종은 조선과 유틸리티다. 조선 업종은 추세적 반등을 기다리고 있지만, 유의미한 구조조정 결과를...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코스피 수준 보다 훨씬 높은 수준인 2600선까지 가기 위해서는 결국 주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수출이 전반적으로 좋아야 한다”라며 “지금까지는 반도체, 정보통신(IT) 중심 수출주의 이익 기여도가 컸는데, 이게 다른 업종으로 확산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이달 26일 발표된 소비심리지수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와 금융 등 경기민감 업종과 대형 수출주가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다만 향후 글로벌 위험자산 신호가 지속할 경우 가격 부담이 가장 낮은 수준에 접근한 중소형주와 코스닥에 대한 선별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새 정부 출범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 육성,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에 따라 수혜가...
그는 “현재 글로벌 수요의 순환적 회복과 한국 수출 모멘텀 부활이 대형 수출주 실적개선을 경유해 중장기 국내 증시 환골탈태 랠리를 견인하고 있다”며 “매크로와 증시 제반 환경의 선순환 구도가 가시화 될 경우 펀드 환매 역시 후행적으로 잦아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부 경제주체의 경기 자신감 회복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주식형 펀드가 주축을...
수출을 포함한 경기 펀더멘탈 및 실적 개선이 의미 있게 진행 된 점 등을 감안해 KOSPI 상단 전망을 2450pt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당초 제시했던 코스피 상단 연간 전망은 P/B 1배 수준인 2200pt였다.
다만 변 연구원은 코스피가 9월 이후 숨고르기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유로존 등 글로벌 경기 기대감 반락, 원화 강세 절정 및 강세에 따른 수출주 실적...
특히 엔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주를 비롯한 증시에 부담이 됐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113.33엔을 나타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인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것도 투심 악화에 원인이 됐다. 이날 북한은 전날 대형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신형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를 시험...
김예은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300선이 가까워진 데 따른 부담으로 단기 조정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1분기 어닝시즌에서 대형주와 수출주 등이 양호한 실적을 낸 만큼 펀더멘털 부분에서 어느 정도 안도감이 형성된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 3037억 원, 1058억 원 어치를 내다 팔아...
새 예산안은 이번 주 초 의회에서 통과돼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중지)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안 합의로 미국 정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누그러지면서 엔화 가치가 떨어져 수출주가 증시 강세를 주도했다.
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큰 트러블이 없이 예산안이 합의됐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여전히...
21% 상승한 111.32엔에 거래되고 있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투자운용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세제개혁안 발표는 항상 그랬듯이 립서비스에 지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그러나 현재 시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높다”고 말했다.
엔화 약세 영향으로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도요타는 2.37% 뛰었고 소니는 0.70% 상승했다.
엔화 강세에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자동차와 전자업체 등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다. 소니는 0.35% 하락, 도요타는 1.16% 떨어졌다. 도시바는 이날 5.02% 급락했다. 도시바와 반도체 합작 사업을 하는 미국 웨스턴디지털이 반도체 사업 매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엔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증시가 하락했다. 북한이 태양절(15일·김일성 생일) 등을 앞두고 추가 핵실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시리아를 둘러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고조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망세가 짙어졌다. 미국 백악관은 전날 시리아 정부가 수많은 민간인을 해친 ‘통폭탄(Barrel Bomb)...
그간 주가 상승을 견인한 기업 이익 개선이 지속할지 여부도 고민거리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삼성전자 등 대형 수출주 중심의 이익 회복세는 전년 동기 수출 부진과 유가 하락 등 기저효과 덕이 컸다”면서 “2분기부터는 이 효과가 줄면서 순이익 개선세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110엔까지 올랐던 엔화 가치가 111엔대로 떨어지면서 수출기업의 채산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일본증시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은행주 역시 이날 강세였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금융 관련주가 저가 매수와 트럼프의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에 거래된...
상장사 컨설팅 전문기업 피터앤파트너스 이상휘 팀장은 사드 이슈 이후 화장품 등 수출주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전제했지만 “사업 매출이 중국과 무관한 종목들은 되려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중국 수출 비중이 낮은 낙폭과대주나 독보적 기술력을 가지고 안정적 실적을 이어온 수출주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그만큼 물가 하락에 대한 불안정성이 해소됐다는 판단이다.
특징 종목으로 엔화 약세에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도요타는 1.34% 올랐고 혼다자동차는 1.50% 뛰었다. 소니는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3.65% 급등했다.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 등 주요 이벤트가 열리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일본증시는 전날 미국 고용지표 호조 속에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상승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2% 오른 114.53엔에 거래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가 0.6%, 소니가 0.7% 각각 오르는 등 수출주가 강세를...
국내 증시에서 경기 민감주가 가격효과를 넘어 글로벌 수요 회복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지 의구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하반기에 다시 경기민감·대형·수출주 중심의 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것이다.
김 연구원은 “트럼프의 보호무역에 대해 우려가 크지만 이는 공정무역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미국 수출품 중심의 관세 인하와 완화된 국경조정세로...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수출주에 대한 매수세가 증시 전반을 이끌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상승폭은 크게 제한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은 한국 시간으로 3월 1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트럼프가 이날 연설에서 감세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형주에는 대부분 수출주가, 중형주에는 대부분 내수주가 많다”면서 “환율이 떨어지면 수출주에 불리할 것이라는 심리가 형성되고 수출주가 좋지 않으면 내수주가 좋을 것이라는 형태로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나타나곤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은 당분간 중형주가 장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진우 연구원은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