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연구원은 “원ㆍ달러 환율은 국채금리 상승 등의 환경에도 위험선호심리 확대되며 하락했다”며 “또한 월말대비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도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4%(5.90포인트) 오른 930.57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2억 원, 483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918억 원을 팔아치웠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2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7.34로 전월보다 3.5% 올랐다. 2개월 연속 상승세이고 1년 전과 비교하면 29.4% 뛰었다. 전년 동월 기준으로는 12개월 연속 오름세다.
환율 상승은 수입물가와 생산자물가를 밀어올려 물가 상승을 부채질할 수 밖에 없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 특성상 환율이 상승하면 원유...
수출가격의 높은 상승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일평균 수출물량지수도 지난해 12월(2.6%)보다 크게 확대된 10.1%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 따른 경제제재로 인해 하방 위험이 확대됐다.
소비의 경우, 공급망 교란으로 인해 내구재가 위축됐지만, 대면서비스업이 소폭 반등하는 등 완만한 회복세는 유지되는 것으로 KDI는 판단했다. 1월...
하방 압력이 높은 하루가 되겠으나 전반적인 증시의 벨류에이션 부담 완화, 예상보다 견조한 2월 수출 지표에 확인된 실적 체력 등이 지수 하방 경직성을 확보시켜줄 것으로 판단한다.
올해 증시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의 경로에 따라 달려 있다. 현 시점에서는 예상치 못한 전쟁 사태로 에너지, 농산물 등 상품가격이 폭등하면서 인플레이션 경로를...
미국과 아시아의 LNG 잉여물량이 유럽으로 재판매되는 등 지난해 12월 기준 미국의 대유럽 LNG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하기도 했다.
석탄 가격은 주요 수출국의 공급 차질과 천연가스에 대한 대체수요 등으로 최근 들어 다시 상승하는 추세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자국 내 석탄재고 축적, 정전 예방 등을 위해 1월 중 발전용 석탄 수출을 제한했고...
1월 수출금액지수(134.94)와 수출물량지수(122.86)도 1년 전보다 각 22.4%, 7.4% 올랐다. 개별 품목 중에서는 석탄·석유제품(87.4%), 1차 금속 제품(41.0%)의 수출금액이 많이 늘었다.
수출물량지수 기준으로는 석탄·석유제품(16.1%), 컴퓨터·전자·광학기기(15.2%)가 호조를 보였지만 1차 금속제품(-1.4%)은 부진했다.
우리나라 주력 수출 상품인 반도체의 경우 수출...
개인은 1조1125억 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881억 원, 4850억 원어치 물량을 쏟아내며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도 29.12포인트(3.32%) 급락한 848.21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8.8원 오른 1202.4원에 거래를 마쳤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무력 충돌과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 등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작용한...
수출물가지수 증가율)가 7.2%포인트(p)로 2021년 3.4%p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한경연은 지난해에는 수입물가가 크게 올랐음에도 수출물가도 함께 오르며 무역수지 흑자가 유지된 반면, 올해에는 수출물가보다 수입물가가 더 크게 오르며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올해 1월 수입물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증가한 데 비해...
◇2700선 위협받는 코스피
14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35.42포인트) 내린 2712.2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들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장중 한때 2700선을 내줬다. 27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이날 외국인들은 1293억 원어치 주식을 내던지고 있다. 이들이 올 들어 순매도한 주식 규모는 2조5016억 원이다.
증시가...
외인의 폭탄 투매 행렬에 코스피지수가 지난 28일 장중 2591.53까지 내려가 2600선이 깨졌으나 이를 개인이 떠받친 형국이다.
국내 증시 반등을 위해선 외인들의 신규 순유입이 절실하나 상황은 녹록지 않다.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신흥시장 자금 이탈이 이어진 데 더해 러시아발 지정학적 리스크의 불씨는 여전하다. 여기에 지난달 무역수지가 48억9000만...
3일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무역팀 주 욱 과장은 '수출상황 판단 지표별 최근 동향 및 평가' 보고서를 통해 "수출상황 판단지표들의 최근 동향을 고려할 때 우리 수출(물량 기준)은 현재 상승 국면에서 견고한 상승세에 있고, 당분간 견실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보고서는 1990년 이후 7차례 수출 순환(사이클)이 지나갔고, 현재 수출 경기는 8번째...
수출금액지수와 수출물량지수 역시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 오른 146.64를 기록했다. 수출물량지수도 전년동월대비 4.8% 상승한 133.01을 기록했다. 11월 5.9% 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다. 지수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보였던 작년 12월(126.96)을 뛰어넘었다.
수출과 수입이 모두 올랐지만, 수입가격(29.9%)이...
성장주, 수출주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파월의장 상원 인준,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예상 7.1%) 등 연준 관련 이벤트가 잇따라 예정된 만큼 이를 둘러싼 경계 심리가 장중 국내 증시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측된다. 나아가 1월 말 상장인 LG에너지솔루션 편입 준비를 위한 기관 등 주요 수급주체들의 여타 주식 매수여력 부재, 사전 포지션 변경 물량 출회 등...
경제 심리를 보면 대외수요의 개선 흐름이 약화하면서 수출 증가세가 점차 둔화한 가운데, 제조업심리지수도 낮은 수준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조업 업황 BSI 전망치는 12월(88)보다 1P 오른 89를 기록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 전망치도 위드 코로나 2단계가 유보되고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되면서 지난해 11월(84), 12월(82)에 이어 올해 1월(80)에도...
국내 증시는 12월 수출 부진, 환율에 따른 외국인 수급 불안, 개별 종목별 반발 매수 유입 등이 충돌하며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코스피지수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프로그램 매물 영향에 하락했다. 배당 차익 거래와 기타 포지션 청산인 것으로 추정한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매물이 나온 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물량이...
강 연구원은 “국내 수출 가격이 원자재 가격과 상대국의 수출가격, 원화 환율 등의 영향을 받는다고 가정해 수출가격 함수를 추정한 결과, 원자재 가격 10% 상승은 수출단가를 0.7%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내 수출단가 10% 상승 시 수출물량은 3.59%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 원자재 시장이 지난해와 같은 폭발적 가격 상승 분위기는...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하락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최진만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수출호조가 계속되고 있으며 수입도 늘고 있다. 자본재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 천연가스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교역조건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12월에는 국제유가와...
코스피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기반한 수출 증가와 국내기업의 실적개선 등에 힘입어 올해 1월 7일 사상 최초 3000포인트(p)를 돌파하며 ‘코스피 3000p 시대’를 개막했다.
코스피 3000p 진입은 지수를 발표한 1983년 이후 처음이며, 2007년 2000p에 최초 진입한 이래 13년 5개월 만이다. 올해 7월 6일에는 3305.21(종가기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6.30포인트) 내린 2993.2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6.95포인트) 오른 3006.50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기관은 코스피를 195억 원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4억 원, 14억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삼성전자는 전날 장중 1.8% 가량 오른 7만8300원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매도 물량이 출회하며 0.13% 내린 7만6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억 원, 147억 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151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증권업계는 반도체 업종의 투자 심리가 11월에 이어 12월 중순에도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