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대중 무역수지는 6억9000만 달러 흑자로, 5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다.
수출은 23개월 연속 증가세다. 특히 9월만 놓고 보면 지난해(559억 달러)보다 15억 달러가량 많았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이 52.7% 늘었고 자동차(34.7%), 이차전지(30.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반도체(-5.6%)와 무선통신(-7.0%), 유화(-15.1%) 등은 전년 동기보다 수출이 감소했다....
한국의 대외건전성에 대해서는 "최근 무역적자 및 외환보유액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대외순자산과 연간 경상수지 흑자 전망 등을 고려할 때 양호한 대외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외환보유액도 경상지급액 대비 비율이 AA 등급 국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준"이라고 했다.
재정건전성과...
중국의 반도체 장비 자급률이 상승하고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현지 생산이 확대되며 반도체와 장비 수출이 감소했다.
8월 누적 대중국 무역수지는 32억 달러 흑자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동기(158억 달러)보다 79.8% 감소한 규모다.
이와 달리 대만의 대중 수출은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흑자를 유지했다. 대만의 8월 누적 대중국 무역수지는 우리의 8배...
상품수지 흑자 폭이 감소해 성장률이 2%대 중반에 머무른다는 분석이다.
내년 성장률의 경우, 주요국의 고강도 통화 긴축 정책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으로 국내 민간 소비와 세계 교역의 회복 흐름은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올해보다 성장세가 약해질 것으로 연구원은 예측했다.
보고서가 추산한 내년 연간...
기업들은 향후 원화 가치를 추가로 하락시킬 수 있는 요인에 대해 러‧우 사태 등 국제정세 불안 지속(40.0%), 한미 금리차 확대(36.2%), 유럽‧중국 경기 침체(14.3%), 무역수지 적자 심화(8.6%), 기타(0.9%) 순으로 꼽았다.
기업들이 바라고 있는 환율안정 정책과제로는 △외환시장 안정 조치(43.5%)를 가장 많이 꼽았고, △수출입 관련 금융‧보증지원(15.9%), △공급망...
수입도 90억1000만달러로 전년 같은기간대비 15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 무역수지 흑자폭이 커진 셈이다.
문제는 연구개발(R&D) 및 소프트웨어(SW) 저작권 다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특허 및 실용신안권 수출입이 모두 부진하면서 관련 수지 적자폭이 가장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특허 및 실용신안권 수지적자폭은 작년...
한경연은 “무역수지감소로 원화 가치가 하락할 경우 환차손 우려로 한국 증시의 투자 매력도가 떨어져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 압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율 얼마나 갈까
증시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마지노선으로 1400원대로 보고 있다. 전경련이 15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문가들은 향후 원...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9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33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감소했다. 반면 수입은 6.1% 증가한 371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41억 500만 달러로 5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오던 흐름이 계속됐다. 9월 말까지 적자가 이어진다면 역대 최초로 6개월 연속 적자다. 1995년 1월~5월에 기록한 5개월 연속 적자 이후 6개월...
이에 따라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94억7000만 달러 적자를 내면서 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7월 경상수지(잠정)는 10억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67억3000만 달러 감소하면서 11억8000만 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상품수지가 적자를 보인 것은 2012년 4월(-3억3000만 달러) 이후 10년 3개월 만이다. 기재부는...
이달에는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수출마저 추락하면 에너지 등 원자재 수입 가격 폭등으로 촉발된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 적자 기조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2007년 12월∼2008년 4월 이후 14년여만에 처음으로 5개월 연속 적자를 냈다. 이는 경제 성장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내수 역시 부진을 면치...
수출 효자 반도체는 조만간 ‘반도체 겨울이 올 것’이라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3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D램,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전월 대비 또 내리면서 각각 2개월,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무역수지를 보면 우리 경제의 어두운 미래가 나타난다. 9월 1~10일 무역수지는 24억4300만 달러 적자 상태다. 이달에도...
조업일수 감소 탓 수출입 모두 하락수출 162억 달러·수입 187억 달러무역수지 24억 4300만 달러 적자반도체 증가세…대중 무역수지 흑자
9월 초 무역수지가 재차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달 26개월 만에 감소했던 반도체 수출은 증가세로 전환했고, 4개월째 적자를 보이던 대중 무역수지도 일시적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13일 관세청이 발표한 9월 1...
전년 동월 대비 86.6% 감소한 것으로, 7월 기준으로는 1985년 이후 37년 만에 최소치다.
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와 외국과의 투자 거래를 통한 1차 소득수지, 여행 등을 포함한 서비스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닛케이는 무역수지가 적자 전환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7월 무역수지는 6063억 엔의 흑자를 냈지만, 올해는...
중국 경기가 꺾이면서 무역 의존도가 높은 중국에 대한 수출이 감소세(-2.7%)를 기록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당장 8월에는 상품수지를 비롯한 경상수지 적자 전환이 예고됐다. 김영환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은 “8월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해 상품수지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서비스·소득수지도 봐야겠지만 적자 전환 가능성이 있다”고...
김영환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은 "상품 수출이 석유제품 등 수출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증가했지만, 중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대(對)중국 수출 감소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했다"며 "상품 수입은 원유 등 에너지류 가격 상승으로 원자재 수입이 급증하고 자본재 등도 확대되면서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수지는...
올해 무역수지감소 폭(454억 달러)의 78%에 해당한다.
무역수지가 적자를 이어지는 건 중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등으로 한국 수출 체력 자체가 약해진 영향도 있다. 과거 국제유가 상승 때마다 무역수지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휴대폰·디스플레이·선박·자동차 수출이 둔화했다.
유가 상승기였던 2011~2013년 에너지·광물 분야에서는 1647억 달러의 무역수지...
무역수지의 구조적인 적자 누적 상황이 개선될 기미도 안 보인다. 외국자본 이탈이 가속화하면 우리 외환보유액의 안정성이 흔들린다. 7월말 외환보유액이 4386억 달러로 아직 건전성이 충분하다지만, 급속히 상황이 나빠질 경우 안심하기 어렵다. 우리는 과거 외환위기의 트라우마가 아직 크다.
국내 경제는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줄어드는 ‘트리플 감소’에...
보고서는 “그간 한국 경제가 수출을 통한 상품수지 및 무역수지 흑자를 바탕으로 성장해왔으나 최근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기반한 환율의 상승이 수출 증가와 이에 따른 기업의 이익 증가로 이어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기업의 외화 부채에 대한 이자 부담이 늘어 투자가 위축될 수 있으며, 원화가 지속적으로 절하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될 경우...
무역수지결과도 주가 상승에 제동을 건 것으로 해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2년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국내 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2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주식 거래대금도 두 달 사이 절반 넘게 줄었다. 최근 한달간(8월 3일~9월 2일) 삼성전자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6834억9700만 원이다. 지난 6월(6월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