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도 7.9% 상승해 5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 수출물량지수와 소득교역조건이 상승한 때문이다.
강환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2일 감소한 조업일수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했다. 9~10월을 함께 봐도 상승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컴퓨터, 전자 광학기기와...
지난달 식량가격지수는 이 평균치보다 0.9% 높은 수준을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육류를 제외한 곡물, 설탕, 유제품, 유지류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곡물은 전월보다 7.3% 오른 111.6포인트를 기록했다. 밀 가격 상승은 건조한 기후로 인해 유럽·북미·흑해 지역의 작황이 좋지 않고 수출 물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했다. 옥수수는 중국 수입이 증가한 데 반해...
이번 하락세는 의무보유확약 해제 물량 20만 주와 앞으로 보름 동안 추가로 시장에 풀리는 300여만 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던 사조씨푸드는 이익 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였다.
이 밖에 에이엔피, 비케이탑스, 한성기업, 티웨이항공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강환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미국과 중국 등 일부 국가 연관산업이 회복된데다, 비대면 근무확산, 전년동월보다 2.5일 증가한 조업일수 영향으로 수출물량지수가 호조를 보였다. 금액기준으로는 반도체 컴퓨터 전자광학기기, 화학제품, 운송장비, 전기장비, 제1차금속제품 순으로 기여도가 컸다”며 “기계 및 장비 수입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10월 넷째 주(19~23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9.28포인트(0.82%) 증가한 2360.81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개인은 9676억 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억 원, 9412억 원을 순매수했다.
◇사조씨푸드,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 소식 영향… 전주 대비 ‘45.86%↑’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급등한...
그러나 이듬해인 2008년 미국발 리먼 사태가 터지면서 세계 경기 위축이 본격화됐고 선가지수도 하락했다. 이때부터 선주사들의 발주량이 급감했다. 그나마 시장에 나온 발주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조선사의 저가수주 경쟁도 이때 본격화했다.
이 무렵, 정부 지원을 받은 중국의 저가 조선사들이 잇따라 세계 시장에서 수주에 성공하면서 전반적인 선박...
수입물량지수는 기계 및 장비, 컴퓨터 등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해 두달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 감소 속에 11.1% 하락했다. 이는 넉달연속 내림세다.
특히, 기계 및 장비의 경우 물량 및 금액기준으로 각각 36.9%와 37.5% 급등했다. 이는 2017년 9월(각각 50.4%, 47.0%) 이후 최고치다.
교역지수는 나란히...
수출은 세계교역량 및 제조업 위축에 따라 주요 수출품목의 물량과 단가가 하락한 것이, 수입은 유가하락에 원유 등 원자재 수입이 감소한 것이 각각 영향을 미쳤다. 실제 승용차 수출의 경우 5월 물량과 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51.6%와 2.2% 줄었다. 원유도입단가도 66.3% 급감했다.
박동준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경상수지가 한달만에 흑자로...
독일차 수입도 여전해 운송장비 수입도 넉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에 따르면 물량지수 기준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5.0% 감소한 94.04(2015년 100 기준)를 기록해 두달 연속 하락했다. 이는 또 2009년 1월(-26.7%) 이후 11년4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수입은 1.1% 떨어진 108.89를 보였다....
실제, 수출물량과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6%와 12.4% 감소했고, 이 중 반도체는 각각 0.2%와 6.5%, 화공품은 6.3%와 15.9%씩 줄었다.
반면, 상품수입은 355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9% 감소에 그쳤다. 이는 2016년 4월(-19.3%)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유가하락에 원유를 중심으로 원자재 수입이 감소한 영향이 가장 컸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수입물량지수는 1.5% 하락한 113.10을 기록했다. 이 역시 석 달 만에 감소세다.
품목별로 보면 제1차금속제품은 9.0% 하락했다. 미래 먹거리를 위한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기계장비도 7.4% 감소해 석 달 만에 줄었다. 원유 또한 7.3% 하락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운송장비는 19.5% 늘어 석 달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독일이 국내시장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3.4% 하락한 165.5포인트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인용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자료에 따르면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앞서 4개월 연속 오른 뒤 3개월 내리 하락했다. 2019년 1월 이후 최저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2% 낮은 수준이다.
품목별로 곡물은 안정적인 수준이며 유지류, 유제품...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루이스 쿠이즈스 아시아 부문 대표는 “중국 수출업체들이 1분기 제대로 출하하지 못했던 물량을 4월에 쏟아내면서 수출이 증가했던 것일 수 있다”며 “그러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중 신규수출주문지수가 부진했다는 점은 향후 단기적으로 수출이 뚜렷하게 감소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중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들은 경기침체에...
수입물량지수도 8.8% 늘어난 116.71을 보였다.
수출 쪽에서는 석탄 및 석유제품(45.7%)과 제1차금속(10.6%)이 증가했다. 화학제품도 화장품과 의약품 수출호조에 힘입어 11.2% 늘었다.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도 15.2% 늘어 넉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직접회로는 28.9% 증가해 1년 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운송장비 역시 5.2%로 석 달 만에...
업계 관계자는 “원맥의 경우 대부분 값싼 수입산을 쓰고 있지만 재고 물량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수급) 문제가 없다”며 “원맥이나 원당 등 주요 원재료는 수입처를 지속적으로 다변화해왔기 때문에 일부 국가의 수출 제한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원맥 가격이 전달 대비 올랐지만 올초 대비 오히려 하락했고...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2월 96.9에서 78.4까지 떨어졌으며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76.1% 감소에서 96.5% 감소까지 확대됐다.
투자의 경우 설비투자는 국내기계수주 및 기계류 수입 증가, 설비투자조정압력 상승은 설비투자에 긍정적 요인이나 제조업 가동률 및 제조업 BSI 전망 하락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봤다. 건설수주 및 건축허가 면적 증가는 향후 건설기성...
수입은 1.5% 늘어난 372억 달러를 보였다. 자본재(12.0%)와 소비재(3.2%)는 증가했고, 원자재(-4.6%)는 감소했다.
이는 설 연휴가 1월에 있는 탓에 조업일수가 3.5일 증가한 데다, 반도체 등 수출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의 2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51.3%와 27.9% 증가했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5.8% 줄어든...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은 4.9% 증가한 93.28을 보였다. 이는 한달만에 상승전환한 것이며, 2018년 10월(14.1%)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하락했으나,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강 팀장은 “2월 지표로만 보면 코로나19가 일부 산업에 영향을 미쳤지만 반도체...
설비투자의 경우 국내 기계 수주 증가 제조업 가동률 상승은 설비투자에 긍정적 요인이나 기계류 수입 감소, 설비투자조정압력 및 제조업 BSI 전망 하락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봤다. 건설투자도 수주 및 분양물량 감소, 건축허가 면적 감소 등 향후 건설기성에 부정적 요인으로 진단했다.
김영훈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이번 사태의 대내외 파급영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