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83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올랐다. 6개월 연속 2%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김연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에너지 수입 비중이 커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이러한 물가 상승 압력은 기업의 비용 증가로 인한 이윤 악화...
특히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96.4포인트였던 곡물가격지수는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치솟아 올해 8월 127.1포인트까지 30% 넘게 올랐다.
이에 최근 각국의 식량 안보를 챙기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국가는 중국이다. 올해 초 중국 당국은 예년과 달리 정책 수립과 관련해 종자 산업 육성 등 식량 안보를 우선순위에 올렸다. 중국 관영...
“심리지수가 신규확진자수와의 상관성이 낮아지며 소폭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향후 움직임은 신규확진자수 확산세 여부와 10월말 예정된 전국민 2차 접종 70% 달성 여부, 위드코로나 검토 및 거리두기 단계 방향전환, 소비쿠폰과 카드포인트와 같은 정부 국민지원금, 대외경제상황 등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덧붙였다.
물가수준전망...
그리고 집값 집세도 물가의 일부로 소비자물가지수에 충분히 포함되어야 경제정책이 제대로 운영되지만 한국은 그렇지 못하다.
1970년부터 2020년까지 50년 동안 한국 독일 일본의 화폐가치 변화를 살펴보면 흥미롭다. 한국은 소비자물가가 21배 오르고 미 달러당 환율도 4배 가까이 상승했다. 반면 독일은 소비자물가가 3배 정도 상승하는 데 그쳤고, 미 달러 대비 환율은...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20.79(2015년 100기준)로 1년 전에 비해 21.6%나 올랐다. 2008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이는 공산품 가격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
올 들어 8월까지 소비자물가의 누계 상승률이 이미 2.0%다.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한 관리목표인 1.8%를 지키는 것은 물 건너갔다. 올해 연간 상승률이 2%를 넘기면 지난 2012년(2.2%) 이래 최고치다. 코로나...
하나는 소비자들의 현재 재정상황과 구매계획 등을 바탕으로 작성되는 현재 경제상황지수(Current Economics Conditions)며 다른 하나는 향후 1년과 5년동안의 기대치를 바탕으로 하는 소비자기대지수(Consumer Expectations)다.
CSI도 CCI와 같이 미래의 구매계획, 물가전망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설문을 진행하며 CCI보다 더 광범위하고 세부적인 항목들을 포함하고...
8월 수입 물가는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망치(0.2% 상승)보다 낮았으며 지난해 10월 이후 첫 하락이다.
반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34.3을 기록해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전망한 18을 크게 웃돌았다.
제조업지수 반등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에너지 주에 쏠렸다. 유가...
95%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올해 세계 곡물 가격 상승 동향에 따라 2008년의 애그플레이션(Agflation·농산물 가격이 주도하는 물가 상승)의 재현을 경계하고 있다.
소를 대표로 하는 축산에서는 장내발효(트림과 방귀)와 분뇨에서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지수가 20배나 높은 메탄이 발생하여, 국내 보고에서도 농업부문 온실가스 배출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7월의 경우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입물가지수(119.73·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가 6월(115.88)보다 3.3% 올라 2014년 4월(120.89) 후 7년 3개월 내 최고 기록을 세웠다.
같은 날 오후 한은은 기준금리를 기존 0.5%에서 0.75%로 올린 8월 26일 금통위 회의록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2년 9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이날...
한편, 통계청은 이날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8.29(2015년=100)로 전년 동월보다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5개월 연속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2%를 웃도는 상승률이다.
이 차관은 "9월 소비자물가는 작기도래에 따른 농산물 수급여건 개선, 정부의 성수품 집중 공급 등 하방 요인이 있다"면서도 "명절 수요...
8월 소비자신뢰지수 113.8...시장 전망치 못 미쳐
8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6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델타 변이 확산과 물가 고공행진이 미국인들의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콘퍼런스보드(CB)는 8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13.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월 125.1에서 11.3포인트 감소했고 시장...
국세수입 예산안(석간)
△통계청, 신한카드와 ‘Nowcast 포털’ 구축을 위한 데이터 제공 및 운영협력(석간)
△통계청, 신남방·신북방 주요 정책기관과의 업무간담회 개최
△2021~2025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수립
△제27회 통계의 날 기념행사
△KDI 북한경제리뷰(2021. 8)
9월 1일(수)
△부총리 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서울청사), 14:00...
수출가격(22.5%)보다 수입가격(26.6%)이 더 오른 때문이다.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3.8% 오른 112.49를 나타내 14개월연속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지수가 오른 영향이다.
최진만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글로벌 경기회복과 교역증가에 따른 영향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7월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0.6%보다 밑도는 오름세다.
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오후 2시 45분 현재 1.250%대로 소폭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미 연준의 조기 긴축 가능성에 급등세를 보이며 지난 3월31일 1.744%까지 올랐으나...
각국의 물가와 환율 수준을 반영해 국민의 구매력을 측정하는 '1인당 경상 국내총생산(GDP)'은 구매력평가지수(PPP) 기준 2018년 한국이 일본을 추월한 이후 이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 산업인 제조업 경쟁력에서도 한국이 일본을 추월했다.
제조업 경쟁력을 분석해 국가마다 순위를 부여하는 CIP에 따르면 1990년 한국과 일본은 각각 17위...
특히 중국 물가지표 결과 및 북경 이동 제한 발표로 인한 중국 증시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 코스피는 최근 3300선 재탈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지만, 지수의 하방은 매우 견고해진 상태다. 앞서 언급한 리-오픈(Re-open) 구도에서 가장 수혜를 볼 수 있는 지역이 국내임을 함께 유념한다면, 조정 시 비중 확대 대응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6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15.43으로 5월(112.81)보다 2.3% 상승했다. 6월 지수(115.43)는 2014년 9월(115.77)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고 기록으로, 전월 대비 기준으로 5월에 이어 2개월째 올랐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4.0%나 높은 수준이다.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계속 오르는 상황이라 7월도 상승세가 지속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리=홍석동 기자
통계청이 3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7월 물가지수가 107.61(2015년=100)로 1년 전보다 2.6% 상승했다. 4월(2.3%) 이후 4개월째 2%대 오름세다.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작황 부진, 가축 감염병 확산으로 농축수산물이 9.6%나 뛰었고, 유가 상승이 반영된 공업제품이 2.8% 올랐다.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도 2.7% 상승했다. 이에 따라 생활물가지수는 3.4%, 물가의 기조적...
홍 부총리는 농축산물 가격·수급 동향과 수입 달걀 소비자 판매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이번 방문에 나섰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통계청은 이날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하며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7.61(2015년=100)로 전년 동월보다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9.6%)과 석유류(19.7%), 개인 서비스(2.7%)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3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61(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6% 상승했다. 물가상승률은 4월(2.3%)에 처음 2%대로 올라섰고 5월(2.6%)에는 9년 1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6월(2.4%)에는 상승률이 다소 낮아졌으나 지난달 다시 2.6%로 최고치를 두 달 만에 회복했다. 폭염과 조류인플루엔자(AI), 휴가철,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