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국 수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5.3% 올랐고, 수입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5.8% 뛰었다. 수출입물가는 기업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요인으로,
한 국가의 교역조건 측면에서 부진한 상황이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7일 "지난해의 기저효과를 반영해도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3월부터 수출물가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생산자물가지수 최신 통계도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16일(화) ‘월간 재정 동향 11월호’를 발간한다. 9월 기준 정부의 세입·세출, 재정수지, 국가채무 등이 담기는데, 초과 세수 규모에 관심이 집중된다. 정부는 올해 국세 수입 예상치가 지난해 본예산 편성 당시 예상한 수준(282조7000억 원)보다...
코스피 2900선에서 개인, 외국인 저점 매수가 유입됐고, 코스닥은 상승 전환하며 마감했다.
수출입 지표에서 강한 수요를 확인했지만, 수입단가가 상승하며 무역적자 전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강한 물가 압력 지속되며 코스피 횡보세가 이어질 수 있다. 코스닥이 대안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변동성이 커진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달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가운데 정부의 경기진단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같은 날 10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수입물가지수는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원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 탓에 지난달에도 수입 물가는 더 올랐을 것으로 짐작된다.
정리=홍석동 여론독자부장
한경연은 달러 기준 원재료 수입물가지수 분기자료에 기초해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국제원자재가격 증감률 추이를 글로벌 금융위기 및 외환위기 기간과 비교 분석했다.
우선 정점에서의 국제원자재 가격상승률이 올해 3분기 60.8%로 과거 외환위기(2000년 1분기 57.8%)와 금융위기(2010년 1분기 39.8%)보다 높다.
국제원자재 가격의 증감률 고저점간 격차도 이번...
실제로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과 원자재ㆍ에너지 가격의 급등으로 원재료 수입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고, 전기요금마저 인상돼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산업생산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에너지 수급난까지 겹치면서,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경연은 11월 비제조업 업황 전망이 낙관적인 이유에 대해 △백신접종률 제고...
부문별로 보면 6개 구성지수 모두 상승했다. 특히, 현재와 6개월 후를 비교한 소비지출전망 CSI가 3포인트 상승한 112를 기록, 오름세를 주도했다.
향후경기전망 CSI(96), 가계수입전망 CSI(101), 생활형편전망 CSI(98)와 6개월 전과 현재를 비교한 현재경기판단 CSI(80) 모두 2포인트씩 올랐다. 현재생활형편 CSI(92)는 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가계수입전망 CSI는 지난해...
신규 수주와 신규수출주문지수를 반영하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 이하인 위축 국면이고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최근 급등하고 있다.
둘째, 민간투자 중심으로 완만하게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전체 3분기 고정자산투자액은 약 40조 위안(약 7339조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고정자산투자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와 함께 중국의 실물경제를 판단할...
한은이 조사한 9월 수입물가지수는 124.61로 2014년 2월(124.6) 이후 최고치로 1년 전보다 26.8% 뛰었다. 제품의 원가가 올라 연쇄적인 가격상승이 불가피하다.
유가나 환율변수는 정부의 통제 밖에 있고, 주요 원자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한다.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물류대란까지 겹쳐 물가를 올리는 악재들만 가득하다. 대처할 마땅한 방도도 없는 현실이다....
다만 수입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원화가치가 하락하며 달러화가 상대적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달러화는 경제지표가 혼재된 결과를 보인 가운데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특별히 방향성을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재하면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미국 9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 -1.3%로 전월(-0.1%)과 시장 예상(0.1%)을 하회한...
한국은행이 조사한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24.61로, 2014년 2월(124.6) 이후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26.8%나 뛰었다. 수입물가 상승은 국내 제품 값을 연쇄적으로 올린다. 국제 유가를 따라가는 휘발유 가격은 17일 전국 주유소 판매가격(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이 ℓ당 1720.3원으로 치솟았다. 휘발유 가격이 1700원을 넘은 건 2014년 말 이후 7년...
또한, 9월 수입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0.4%로 시장 예상보다 둔화한 점도 시장에 우호적으로 반영됐다.
지표 호전으로 국채금리는 상승했지만, 뉴욕증시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해 미국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1개월물은 1183.35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약세 등을 고려할 때 소폭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박상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제곡물 전망 보고서에서 해상운임과 대미 환율 상승이 따른 수입단가을 인상시키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기준 발틱 건화물 운임지수(BDI)는 전월 대비 11.8% 상승했고, 해외투자은행의 원·달러 환율은 1159원으로 전 분기 대비 0.2% 올랐다.
다만 10년 전과 같은 애그플레이션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농경연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9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24.58로 8월(121.61)보다 2.4% 상승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5월 이후 5개월째 올랐고, 지수 절대 수준(124.58)은 2014년 2월(124.60) 이후 7년 7개월 내 최고 기록이다.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주요...
전년 대비 10.7% 상승...시장 기대치 웃돌아석탄 채굴 가격 74.9% 급등하는 등 전력난 여파
중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규모 전력난이 인플레이션을 가속하고 있다.
14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PPI가 전년 동기 대비 1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1996년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수입물가지수도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 26.8% 상승한 124.58을 보였다. 이 또한 2014년 2월(124.60) 이후 7년7개월만에 최고치며, 2008년 11월(32.0%) 이후 12년10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국제유가와 원자재값 상승이 이같은 오름세를 견인했다는게 한은측 설명이다. 실제, 9월 평균 두바이유는 배럴당 72.6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보다 75.0% 오른...
앞서 7월 통계청은 소비자물가지수를 2020년 기준으로 개편해 올해 12월 22일에 공표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지수 기준연도는 기존의 2015년에서 2020년으로 변경되고, 가중치 기준연도도 2017년에서 2020년으로 바뀐다.
개편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품목은 코로나로 인해 수요가 늘어난 마스크를 비롯해 최근 수입과 소비량이 증가한 망고와 아보카도 등...
수입물가를 올려 인플레의 가속이 불가피하다. 경기 부진까지 겹쳐지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이미 그런 조짐이 뚜렷하다. 코로나19 사태가 가라앉지 않으면서 지난 8월 우리 경제의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뒷걸음쳤다. 기업들의 체감경기도 악화하고 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꺾이고, 전망 또한 먹구름인 상황에서 물가까지 치솟는...
물론 환율 상승은 수입물가 상승을 통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높이는 그런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 보면 최근의 이 같은 대외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이라든가 차입 가산 금리, 또 KP 스프레드 등이 안정적인 그런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미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8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20.79로 7월(120.05)보다 0.6% 상승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5월 이후 4개월째 올랐고, 지수 절대 수준(120.79)은 2014년 4월(120.89) 후 7년 4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21.6%나 높은데, 전년 동기 대비 상승 폭은 2008년 12월(22.4%) 다음으로 12년 8개월 만에 가장 크다.
기획재정부는 15일(금) 10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