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2.3포인트 떨어진 86.5를 기록했다. 10월(-2.6p) 이후 두달째 내림세로 7월(86.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높은 물가상승률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한은측 설명이다.
CCSI란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추 본부장은 “변화하는 환경에 맞게 근로자 수나, 자본금, 매출 등 복수여건을 갖추거나 물가지수 변동에 따라 매출기준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것도 기업의 숨통을 틔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매출기준 상향 시 중견기업계 규모나 성과 축소는 불가피 하다. 중견기업법 제정 당시 3000여 개였던 중견기업 수는 2020년 기준 5526개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그치면서 수입물가가 진정됨에 따라 원화 강세 전환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8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컨센서스 대비 하회하는 결과를 확인하면서 진정 국면으로 빠르게 진입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지금부터는 실물경제 지표를 통한 전망이 유효할...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원화기준 10월 수입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9.8% 상승했다. 이는 2021년 7월(19.5%) 이후 처음으로 10%대로 내려앉은 것이다. 수입물가 상승률은 5월 중 36.5%까지 치솟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47.1%)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었다.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와 원자재값 오름세가 한풀 꺾인...
하지만 철강 가격은 22.4% 상승했고 식품 가격은 6.9% 올랐다.
우크라이나 전쟁 후 치솟은 원자재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면서 전력과 가스 업종을 중심으로 비용 전가 움직임이 번진 탓이라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10월 수입물가지수는 42.6% 급등했다. 9월 48.5%보다는 둔화했지만, 최근 7개월 연속 40%대를 유지하며 여전히 높은 상태다.
정부가 최근 높은 물가와 부진한 수출 등을 언급하며 6개월째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주요국의 금리 인상 가속화 등으로 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는 진단도 내놨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 1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대외요인 등으로 높은 수준의 물가가...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월 중국 생산자지수(PPI) 상승률이 22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며 “내수 부진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일 10월 생산자 및 소비자 물가를 발표했다.
홍 연구원은 “공급자 측 물가가 마이너스 증가율로 내려갔다"며 "제로 코로나 장기화로 중국 경기 체력이 거의 한계에 임박한 것으로...
KDI는 "10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91.4)에 비해 하락한 88.8의 낮은 수준을 보이고, 금리상승 기조도 지속되고 있어 향후 소비 회복이 다소 제약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10월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석유류가격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전기⋅수도⋅가스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월(5.6%)과 유사한 5.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물류비와 인건비 등 생산비용이 증가한 가운데, 최근 고환율에 따른 수입가격 상승 등으로 업계가 가격을 인상한 영향이다. 가공식품은 한번 가격이 오르면 쉽게 떨어지지 않아 믈가 상승세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6일 통계청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0월 가공식품 물가지수는 113.18(2020=100)로 1년 전보다 9.5%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이는 미국 통화긴축에 따른 고환율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과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5%대의 고물가가 계속되고, 고물가를 막기 위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급증한 가계부채로 소비 여력이 저하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 전망도 어둡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2.6포인트 하락한 88.8을 기록했다. 7월...
지난달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9월 수입물가지수는 154.38로 8월 대비 3.3% 상승했다. 9월 원화 값은 1달러당 1391.59원으로, 사실상 1400원대를 유지했던 10월은 수입물가지수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또 정부 예상과는 달리 10월 소비자물가는 5.7%를 기록하면서 정점이라고 보기엔 어려움이 있다. 한훈 통계청장은 최근 국회...
앞서 대니얼 실버 등 JP모건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달 20일 보고서에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9월 8.2%에서 12월 6.8%로 내려가고 내년 9월 다시 3.2%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인플레이션 압박 완화 요인으로 공급망 위기 해소와 강달러로 인한 수입물가 하락 가능성을 꼽았다. 보고서는 “미국 주요 항구에 대기하던 선박 수가 1월 100여...
신규 고용지수가 1월 이후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12월 연준 기준금리 인상폭 축소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1일에는 10월 한국 수출입동향이 발표된다. 수출증가율은 -2.6%, 수입증가율은 7.2%로 전망된다.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수출증가율과 동행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스피 실적에 부정적인...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0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는 47.1로 전달 48.1에서 떨어지며 4개월째 위축세를 이어갔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은 확장, 미만은 위축을 의미한다.
미국과 유럽의 가스 가격 하락으로 물가 상승세도 한풀 꺾일지 주목된다. 에너지 가격은 인플레이션 상승 주범으로 꼽힌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석달만에 반등한데다 물가인식 또한 석달만에 추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반면, 소비자심리는 석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준금리 인상과 규제강화 등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주택가격전망 심리는 넉달연속 역대최저치를 경신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2.6포인트 하락한 88.8을...
소비세 인상 영향 제외하면 31년 만 최고치엔저에 수입 물가 급등한 영향일본은행은 초저금리 계속 유지할 듯
일본의 9월 기업물가가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소비자물가도 31년 만에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본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동월 대비 3% 상승했다.
이는 2014년 이후 가장 큰...
우리의 물가지수가 주거비용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지 서민들이 실제로 느끼는 물가압박은 지수가 가리키는 것보다 훨씬 더할 것이다. 환율 악화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효과가 반영돼가면 앞으로 더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입장선회 전망은 요원하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물가를 잡기 위해서 경기침체를 각오하고 있다. 원화는...
국제 원자재 및 선물 조사회사인 CRB기준 원자재지수도 277.89를 보여 전년동월대비 25.0%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 역시 2021년 2월(9.5% 상승) 이래 오름폭이 가장 적은 것이다.
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수입물가는 대략 2개월 가량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품목별로는 일정품목에서 3개월 이상 시차를 두기도 한다”면서도 “수입물가...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9월 기업물가지수(기준 100)가 전년 동월 대비 9.7% 상승한 116.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집계 이래 사상 최고치로, 시장 전망치보다 0.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상승세는 1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전체 515개 품목 중 가격이 오른 것은 435개(84%)였다.
품목별로는 전력ㆍ도시가스ㆍ수도가 38.8% 상승했고...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여타 환율에 혼조 양상"이라며 "파운드화는 영란은행(BOE)의 정책 효과에 힘입어 달러 대비 1% 넘게 강세를 보였으나, 엔화는 일본은행(BOJ)의 지속적인 완화 정책 등으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로화는 달러 대비 보합권 등락에 그쳤는데, 특히 미국이 대(對) 러시아 알미늄 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