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단지의 청약 성적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여전히 세자릿수 안팎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과시하는 곳이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미달이 쏟아지는 단지도 적지 않다. 대출금리와 분양가 상승으로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향후 가치 상승 가능성, 가격, 조건 등을 신중하게 따지는 수요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3일 건설...
이어 "공급의 경우 정부가 규제를 풀어도 분양가 협의 문제 등으로 실제 분양까지 시차가 걸리기 때문에 빠르게 진행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청약 시장의 열기도 지속될 것이란 데 무게가 실린다. 입지, 가격에 따른 차등 양상은 보이겠으나 '내 집 마련'을 위한 높은 경쟁률은 지속될 것이란 진단이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청약...
연초 주택시장 규제 완화 이후, 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오피스텔의 매력이 낮아진 것이 거래 급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경기 및 수익형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오피스텔 공급량도 감소하는 분위기다. 4일 기준 전국 오피스텔 분양물량(예정 포함)은 2022년 실적 대비 8183실(30.8%) 감소한 1만8404실로 집계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 등으로 수요자들이 아파트 매수에 나서고 있어 지방 광역시 부동산 분위기도 회복 조짐"이라며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단지 등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분양 중이거나 청약을 앞둔 주요 단지로는...
4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양호한 입지 등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9.9대 1로 양호한 성적을 낸 강원도 역시 브랜드를 비롯한 단지 경쟁력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에도 경북 울진, 경남 거창 등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는 미달이 속출하고 있다.
정부의 규제 완화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청약...
그 다음으로는 △개발호재나 투자유망 지역(14.2%) △교통 및 자족기능 지역(14.1%) △수도권3기 신도시(7.3%) △가족, 지인 거주지 주변(4.3%)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사업단지나 주변(4.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청약 규제가 완화되면서 작년보다 개발호재나 투자유망 지역에 관심을 두는 청약 예비자가 증가했다.
선호하는 청약 면적은 ‘전용 60㎡초과~85㎡이하’가...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정부의 규제 완화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청약이 수월해진 데다 부동산 시장도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어 지방 분양 단지의 매력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지방은 지역경제와 배후수요가 뒷받침되지 않는 것도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입지가 뛰어나거나 개발 호재 등이 있는...
1분기보다 분양물량이 늘어나 수요가 분산됨에 따라 경쟁률(1분기 57대 1)은 소폭 하락했으나, 양호한 입지와 적정가격 수준을 갖춘 정비사업 공급단지에 청약 대기자가 몰리며 서울 쏠림 현상이 계속됐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1·3대책에 따른 규제 완화 영향으로 저가점, 유주택자 등 청약 수요층이 확대됐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고분양가 규제 완화 등의 여파로 분양가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입지 경쟁력을 갖춘 단지나 저렴한 공공분양으로 선별 청약 양상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6일까지 분양한 민간 아파트의 일반공급 물량 3만3925가구를 조사한 결과, 분양가 구간별로 6억 원 이하는 2만4412가구(72.0...
대구은행은 이미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영업하고 있으며, 회사 정관에 따르면 대구 이외의 주요 광역시에서 영업이 가능하다.
부산은행(A-, 안정적)의 경우 산업자본이 동행의 모기업인 BNK금융지주의 지분 10.3%를 보유하고 있어 시중은행 전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자본은 시중은행 의결권 지분을 4% 초과해 보유할 수 없다.
김대현 이사는...
물류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을 포함한 산업단지 안에 지정된 업종이 아닌 물류센터가 입주하려면 더 많은 행정 절차가 필요했다”면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규제 철폐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이 입지를 선정하는 데 있어 특정지역을 제외해야 하는 식의 자유롭지 못한 상황은 굉장히 불편하고 비합리적이란 의견이 많다”면서 “첨단...
정부의 규제 완화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되살아나면서 6월 이후부터는 물량이 풀리는 분위기다.
시도별로 7월 분양계획 물량은 △경기 1만680가구 △서울 5641가구 △부산 5120가구 △광주 4345가구 △강원 4331가구 △인천 2304가구 순으로 많다. 수도권과 광역시 등 대도시에서 공급될 대단지 청약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주산연은 "수도권 전반에 걸쳐 있던 규제 해제와 더불어 특례보금자리론을 비롯한 저금리 대출 상품이 출시됐고 주택수요자가 현시점을 바닥으로 인식하면서 지역 입지가 우수한 수도권 주택의 매수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은 83에서 86.1로 3.1포인트 상승했다. 광주가 20포인트(80→100) 오르면서 비수도권 중 가장 큰...
지방 이전이나 신·증설 투자를 결정한 이유로는 낮은 입지 비용(42.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부수적 정책 지원’(14.8%), ‘판매·물류비용 및 시간 절감’(13.1%) 등을 차례로 꼽았다.
지방 이전 및 신·증설 과정에 도움이 된 정책적 지원으로는 세제 감면이나 공제 등 세제 혜택(37.7%)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다. 이어 ‘규제의 적극적 해석 등 중앙...
이처럼 최근 수도권 내 입지가 좋은 단지들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이는 1·3대책 당시 규제지역 해제 및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등 제도 완화 영향도 큰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3월 기준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1만1034가구로,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전월 대비 12% 줄었다.
다만 여전히 청약자 수는 낮은 수준인 만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사실상 분양가를 통제하던 '고분양가 관리지역'도 연초 대규모 규제지역 해제에 따라 강남 3구와 용산구로 축소돼 이들 4곳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분양가 책정에 제약이 없다.
이에 올해 수도권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평균 1934만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774만 원보다 9%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아파트도 지난해 3.3...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은 5~10% 안팎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 10% 이상 하락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서울의 경우 규제 완화, 청약 관심 증대 등 매수심리가 회복된 모습이지만 상승 전환하기에는 동력이 약한 상황이고 인천·경기는 수요보다 공급이 과도한 곳이 많아 서울보다 위축이 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역 규제지역 해제, 중소형 주택 청약 추첨제 60%로 확대, 전매제한 기간 단축 등의 규제 완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청약 시장 양극화는 지속될 전망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중도금 대출과 무순위 요건 완화 등으로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하거나 입지가 좋은 서울,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청약자가...
이들 단지의 청약 미달률은 53.5~97.8%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전반적으로는 시장이 좋지 않고 인기 지역으로의 수요 쏠림을 막을 규제는 풀린 상황"이라며 "입지 등에 따라 일부 지역만 경쟁이 뜨겁고 나머지는 침체하는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최대 4년에서 공공택지・규제지역은 1년, 광역시 도시지역은 6개월로 완화하고, 그 외 지역은 전면 폐지한다.
전매제한 기간 완화는 개정안 공포·시행 이전에 공급된 주택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된다. 예를 들어 지난해 12월 분양한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은 이번 시행령 적용에 따라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8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