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차주 중 90% 가까이 속해있는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레미콘사에 기존 5만6000원인 운송료를 7만1000원으로 26.7% 인상을 요구했다. 자신들의 요구안이 관철되지 않으면 7월 1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
레미콘운송노조 관계자는 “5월부터 단체협상을 요구하는 공문을 네 차례에 걸쳐 발송했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며 “경윳값 폭등으로...
레미콘의 원료인 시멘트는 특수 차량을 통해 운송되는 데 해당 차량의 절반 이상이 화물연대 소속이다.
특히 수도권은 지방보다 레미콘 수급이 더 어려운 상황이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레미콘은 건설사가 직접 생산하지 못하는 원자재로 타설을 못 하는 상황이 이어지면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며 “그나마 지방 현장은 수급 상황이 낫지만, 수도권은 레미콘...
화물연대 파업 탓에 언제 차를 탁송 받을지 기약이 없기 때문이다.
완성차 제조사는 생산공장에서 차를 만들면 전국 주요 출고센터로 차들을 옮긴다. 현대차의 경우 수도권에 시흥과 안산, 남양, 인천 출고센터 등을 두고 있다. 1차적으로 출고센터로 차를 옮긴 이후 이곳에서 고객이 직접 차를 받거나 계약 영업소, 또는 자택까지 신차를 탁송한다.
그러나 화물연대...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계획단계에서 산정한 공사비와 실행단계의 소요비용 차이로 발주단계부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수도권 건설현장은 대부분 레미콘 공급이 중단되면서 대체 공정을 진행 중이지만, 이번 주부터 본 공정에 들어가야 하는 건설현장은 공사중단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다"며 "수도권에 가장 위협적이라는 북한의 방사포 도발에도 정부는 그 사실을 바로 공개 안 했고 윤 대통령은 영화를 보며 팝콘을 먹는 데이트를 즐겼다니 이 상황이 정상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화물연대와의 간담회에서 안전운임제 폐지와 대상 확대를 최우선으로 논의했다"며 "국민의힘은 여당으로서 민생에 대한...
수도권의 최대 레미콘 공급사 중 하나인 삼표산업은 지난 10일 기준 서울 성수동과 풍납동 등 수도권 공장 15곳을 비롯해 17곳 공장 전체의 가동을 멈춘 상태다. 유진기업도 전국 24개 공장 가운데 현재 16개는 가동이 중단됐고, 지방 7개를 포함해 8개 공장만 돌아가고 있다.
세종 등 충청권과 지방 일부에서 제한적인 출하가 이뤄지고 있지만, 수요가 가장 많은 수도권은...
파업 이어가는 화물연대…수도권 물류거점 물동량 바닥세
총파업 닷새째를 맞아 파업 참여 인원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국 곳곳에서 운송거부 사태로 홍역을 앓고 있으며 크고 작은 충돌도 벌어졌다.
국토부는 이날 화물연대 조합원(2만2000명)의 약 30% 수준인 6600여 명이 전국 14개 지역에서 집회에 참여하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집계됐고, 수도권 주요 물류거점의 물동량도 전날에 이어 바닥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어제(10일) 의왕 내륙컨테이너 기지(ICD)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지난달의 10분의 1 수준으로, 인천항은 5분의 1 수준으로 각각 감소했다.
정부는 불법행위는 엄단하겠다고 강조하면서도 사태 해결을 위해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이 화물연대 위원장...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는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예자연)’ 소속 31개 교회가 서울시를 상대로 낸 대면 예배 금지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앞서 정부는 2020년 8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자 수도권 소재 종교시설의 대면 예배를 금지하는 집합 제한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서울행정법원...
수도권 철콘연합, 내달 11일 셧다운 예고건설사 “파업 장기화 시 공기 지연 불가피”
화물연대 총파업 여파가 건설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시멘트·레미콘 제조업체, 그리고 건설현장을 이어주는 운송 연결고리가 끊기면서 수도권 건설현장이 멈춰 설 위기에 처했다. 수도권 철근콘크리트 업계도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며 불응 시 셧다운(공사중단)에...
총파업 여파로 시멘트 출하 중단에 레미콘 공장이 멈춰선 데 이어 수도권 골조공사 전문 업체들도 셧다운을 예고했다. 정부는 사태 해결을 위해 화물연대와 대화를 통해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경기·인천 철근콘크리트연합회는 대표자회의에서 계약 단가 조정에 불응한 종합건설사 현장을 대상으로 다음 달 11일부터 셧다운에...
실제 수도권의 한 중소레미콘 업체는 일일 평균 1500~2000㎥(루베)의 레미콘 생산이 가능했지만, 시멘트 수급이 잠정 중단되면서 생산을 멈췄다. 레미콘업계의 수도권 공급가격이 1루베당 7만1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이틀간 평균 약 1억2000만 원의 손해를 입었다. 배조웅 전국레미콘연합회 회장은 “현재 전국의 940곳의 레미콘업체에 유통되는 시멘트는 거의 없는 수준”...
화물연대는 수도권으로 시멘트를 공급하는 경기 의왕(부곡) 유통기지부터 막아섰다. 이에 따라 유통기지 진입로를 막아선 화물연대 차량들로 오전부터 시멘트 운송이 전면 중단됐다. 의왕유통기지에는 쌍용C&E·한일시멘트·성신양회·아세아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 등 국내 대표 시멘트 7개 사의 저장소가 몰려 있다.
시멘트 생산 공장은 충북 단양과 제천, 강원도...
화물연대는 시멘트 운송차인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 차량 700여 대를 이용해 전국의 주요 거점 시멘트 저장소의 진입로를 점거했다. 파업 영향으로 수도권과 생산공장 중심으로 생산에 필요한 각종 원료 수송과 제품 출하부터 운송까지 모든 통로가 사실상 끊기면서 차질이 생겼었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파업 당시 하루평균 출하량이 최대 80%가량...
오세훈 서울시장ㆍ김은혜 경기지사ㆍ허향진 제주지사 후보와 부상일 제주을 후보 등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에 집결해 ‘김포공항 이전 저지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 및 연대 협약식’을 열었다.
이재명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7일 발표한 ‘수도권 서부 개발’ 공약이 발단이 됐다. 이는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통합ㆍ이전하고 인천 계양...
작년 11월에도 화물연대는 3일간 총파업을 단행했었다. BCT 차량 700여 대가 전국의 주요 거점 시멘트 저장소의 진입로를 불법으로 점거했고, 일부 시멘트 공장의 출입구마저 봉쇄하기도 했다. 파업 영향으로 수도권과 생산공장 중심으로 시멘트 출하가 일시적으로 중단된 바 있다.
시멘트·레미콘 업체들은 원자잿값 인상으로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각 노조의 파업으로...
김 후보는 또 "당을 위해서 이기겠다"며 "경기도에서 바람을 일으켜 서울과 인천, 수도권은 물론 전국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하겠다. 경기도 내 31개 시, 군에서 출마한 시장ㆍ군수 후보들과 광역기초의원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와 같이 연대한 뒤 유세 때마다 이 후보는...
수도권 지역구 중진 의원은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대선 패배의 당사자는 ‘당 전체’가 패배의 당사자다”라고 윤 위원장 책임론으로 몰고가는 것에 부정적 견해를 폈다. 이어 “그런 기준으로 따지면 안되고 현실적으로 당 지도부가 사퇴했을 때 법적으로 대행할 수 있는 권한이 원내대표 밖에 없잖나. 새로운 사람으로 하려면 합의 과정이 필요한데, 그것이 쉽지...
이재명이라는 상대적으로 더 잘 준비된 도구를 써주실 것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대선후보는 이날 여의도, 고양, 인천, 구로 등 수도권 지역을 순회하며 선거운동 마지막날 일정을 소화한다. 그는 이날 저녁 청계광장에서 이낙연·송영길·윤호중 등 당내 인사들과 함께 유세차를 이용한 마지막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또 최근 2주 동안 여성, 수도권, 20·30세대, 중도층에서 나타나는 상승세를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강훈식 전략기획본부장은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사람의 범죄를 파헤쳤던 경험만으로 국제무대에 서기 힘들다”며 “국민을 향해 부정적인 말만 쏟아내는 윤 후보는 우리 삶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원하는 국민으로부터 점차 고립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