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및 업무시설이 밀집한 수도권에 상가 쏠림이 나타나면서 지방과의 생활편의시설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 분양이 아파트 및 근린 생활권을 중심으로 이뤄진 가운데 5년간 상가 유형별 분양물량은 △근린상가 5만3418개 △주상복합상가 3만5168개 △단지 내 상가 2만7936개 △오피스상가 1만2799개 △지식산업센터 상가 1만1251개...
비수도권에서는 이번 조치로 인해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되어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난을 겪고 있는 지방대학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현재 대기업의 취업이 보장되는 ‘반도체 계약학과’가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 외에 서강대·한양대가 추가로 반도체 계약학과를...
대학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 확대는 수도권 쏠림 현상 등 부작용이 큰 만큼 면밀한 검토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겠지만 가야 할 길이다.
다만 새 정부의 규제개혁 방안의 성공 여부는 입법부인 국회의 초당적 협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 각종 규제 개혁은 관련 법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가시밭길이 우려된다.
과거 이명박 정부는 규제를...
생활인프라도 부족하고 가족도 친구도 없으니 지방에 근무하고 싶지 않다."(서울에 거주 중인 A씨)
인구와 일자리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비수도권 지역 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수도권에 거주하며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 301명을 대상으로 ‘지방근무에 대한 청년...
매매 시장에서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전용 84㎡형의 신고가 경신이 이어지고 있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 시장에서 아파트 전용 84㎡형으로 쏠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1~2월 전국 60곳의 신규단지에 접수된 청약통장 35만5808건 중 53.8%(19만1577건)가 전용 84㎡형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명 중 1명 이상이 전용 84㎡형을 선택한...
김영삼 정부 초대 내각은 수도권 5명, 영남 7명, 호남‧충청 각 4명, 강원 1명 등이었으며, 이명박 정부는 수도권 2명, 영남 5명, 호남 3명, 강원과 충청이 각 2명이었다. 박근혜 정부는 수도권 9명, 영남 4명, 호남 3명, 충청 2명이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인 송갑석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에서 국민의힘 바람이 분다는 둥 변죽만 울리더니...
다만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벤처투자가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한계점으로 지적된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투자는 7조6802억 원으로 종전 역대 최대실적이었던 2020년(4조3045억 원)보다 약 3.4조원 증가했다. 벤처 투자 건수와 피투자기업 수도 각각 5559건, 2438개사로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438개 사가 평균 2.3회에...
연령대별로는 20대의 수도권 쏠림이 두드러졌다. 서울에 3만5500명, 인천에 1100명, 경기에 3만3600명 등 총 7만200명이 수도권에 순유입됐다. 반면, 비수도권은 20대 유출에 신음하고 있다. 경남과 전남에선 각각 1만5800명, 9300명의 20대를 수도권 등으로 빠져 나갔다. 20대의 수도권 쏠림은 추세적이다.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20대에서는 주로 직업이나...
수도권 집중 심화, 권역별 거점도시로 해결해야…명확한 기준 필요
청년 세대들의 수도권 집중 현상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로의 쏠림이 심화하면 지방의 일자리 부족과 인구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서다. 이 팀장은 "청년들이 서울로 모이는 현상이 개개인으로서는 합리적이지만 사회적으로는 비합리적"이라며 각 지역에 서울과 유사한...
코로나19 이후 요식업 시장의 총매출은 줄었지만, 소비 비대면화에 따른 배달소비 증가가 요식업 호황으로 잘못 받아들여지면서 가맹점 유입만 늘어난 모습이다.
한편, 지역별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전체의 49.8%를 차지했다. 인구 1만 명당 가맹점 수는 제주(55.9개), 강원(51.9개), 울산(48.6개) 순으로 많았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본격 시행 이후 수요 쏠림 현상이 심화한 서울은 역대 최고 평균 청약경쟁률을 경신했고 수도권에서도 사전청약 접수에 관심이 이어지며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청약 호조세는 내년 분양시장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1년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9.77대 1로 지난해(27.92대 1)와 비교해...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주택시장 트렌드인 ‘똘똘한 한 채’와 ‘환금성’ 장점으로 인해 아파트 위주로 수요가 쏠리듯이 오피스텔도 서울과 수도권 역세권에 있는 업무시설 위주로 수요 쏠림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때문에 2022년 입주하는 오피스텔 중 이러한 쏠림 현상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신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세율은 부동산 시가에 따라 누진율을 적용하고 서울, 수도권, 대도시, 농촌지역 등 부동산 소재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정한다. 평균 세율은 과세기준 금액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금보다 낮춘다. 여기에 ‘0’ 세율이나 아주 낮은 탄력세율을 적용할 수 있는 부동산을 정하면 된다. 자경농지와 공장 등 업무용 부동산이 대표적이다.
다음으로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정부가 2019년 12·16대책에서 9억 원이 넘는 주택에 대해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9억 원 이하 아파트가 ‘비규제 시장’으로 인식되며 쏠림현상이 나타났다. 여기에 지난해 조정대상지역 확대를 골자로 한 6·17대책이 발표되면서 수도권과 서울 간 변별력이 줄어들자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 서울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에 매수세가 이어졌다.
신림동 B공인...
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출잔액 증가에 따른 처분가능소득 감소가 신혼부부들의 임신·출산계획에도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초혼부부의 주된 거처유형은 아파트(71.7%)였다. 아파트 비중은 전년보다 1.9%P 확대됐다. 신혼부부의 53.2%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했다. 신혼부부의 수도권 쏠림은 시간이 흐를수록 심화하는 양상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시장이 잇따른 규제로 묶이자 충남과 전북 등 비규제지역의 청약 경쟁률이 치솟았다. 또 아파트 대신 비주택으로 분류되는 오피스텔에도 자금이 쏟아지고 있다.
집값이 급등하자 ‘뭐든 사고 보자’는 심리가 확산한 결과로 해석되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는 이들 비규제 지역과 상품이 먼저 가격 하락 직격탄을 맞는 만큼 신중한...
청년 쏠림은 수도권 입장에서도 달가운 일만은 아니다. 취업난·주거난이 심화되면서 비혼·만혼이 추세화되고, 그 결과로 출생아도 준다. 감사원은 수도권의 낮은 출산율이 높은 인구밀도에 따른 청년층의 과도한 경쟁과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비혼이나 만혼을 선택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럼에도 더 심각한 쪽은 지방이다. 고령층만 남은...
남방한계선으로 불렸으나, 기업들이 서울 외곽으로 본사를 옮기고 판교에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서 사무직·생산직의 남방한계선이 아래로 조금 밀려 내려왔다.
지역의 인재들이 대학 입시를 계기로 서울에 정착하면 기업들의 탈지방화, 수도권 쏠림은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출신 지역에서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도 지방에 남을 이유가 없게 된다.
지방 국립대의 합격선이 떨어진 건 학생 감소와 수도권 선호 영향으로 지원자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정시모집 결과 영·호남 지역 대학 68개교 중 53곳(78%)이 경쟁률 3대 1 미만으로 나타났다. 정시모집에선 수험생 1인당 3곳까지 원서를 낼 수 있다. 교육계에선 경쟁률이 3대 1에 못 미치는 곳을 ‘사실상 미달’로 간주한다. 호남권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진학 일자리 위해 서울행 가속10년간 30만명 서울로 순유입"비수도권에 머물 환경 조성을"
지방 청년들의 서울행이 가파르다. 고용 측면에서는 서울의 과수요를, 주거 측면에서는 지방의 탈공급을 초래한다. 서울로의 쏠림이 심화할수록 지방을 떠난 청년은 치열한 경쟁으로 내몰린다. 지방에 남은 청년은 지방 소재 기업의 이탈로 인한 일자리 부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