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이 이번 시험에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제외하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수능 출제위원장인 정문성 경인교대 교수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올해 수능은 정부의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이 처음 적용되는 시험이다. 이 때문에 반수생 등 졸업생 응시자가 27년 만에 최고치(31.7%)를 나타냈다.
또 이번 수능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치러지는 '노마스크 수능'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 수험생들과 같은 시험실에서 응시하는 만큼, 일반 수험생들도 마스크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
수능 날...
"국어 다소 어렵고 수학은 지난해 수준 전망"27년만 'N수생' 최대 규모…난이도 조절 시험대
16일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원칙이 처음으로 적용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다. 킬러문항 없이 적정한 변별력을 확보했을지가 관건인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 N수생 비율 등도 맞물려 올해 수능 난이도 예측이 어느 때보다도...
교육부, ‘수능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 위한 지원대책’ 발표이주호 부총리 “수능 시험일까지 비상대응체계 유지”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코앞에 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초초한 마음과 이른바 ‘킬러 문항’ 사태 이후 치러지는 첫 수능에 긴장감이 한층 더해지는 분위기다.
올해로 31년째를 맞는 수능의 역사는 평탄치만은 않다....
0%인 반면 이과생들이 택하는 미적분의 결시율은 그 절반 정도인 7.3%로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재수생이 증가하고 킬러문항 배제에 결시율 변수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해 수능점수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려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말고 시험이 끝나는 마지막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 소장은 “수능 난이도 예측을 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럽다. 킬러문항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준킬러문항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어렵게 변별력 있게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평가원이 쉽게 출제했다 해도 수험생들이 실감하는 난이도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우선 국어의 경우 9월 모평이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이 있었던...
킬러문항 배제 등으로 수능에 재도전하는 졸업생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세부 운영 계획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는 재학생이 지난해보다 5091명 감소한 5만7293명(전체 53.3%)이 응시할 예정이다. 졸업생은 전년보다 5262명이 증가해 4만6661명(43.4%)이 응시한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도 전년대비...
학교폭력부터 시작해서 수능 킬러문항 배제, 교권침해 논란 등 여러 이슈가 있었다”며 “이와 맞물려 2028 대입개편안, AI 디지털교과서, 글로컬 대학·라이즈(RISE) 사업 등 최근엔 교육발전특구 등 수많은 교육개혁 과제들을 숨 돌릴 틈 없이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 부총리가 취임하기 전까지 6개월 동안 교육부는 안팎으로 ‘교육수장 부재’...
올해 수능 카르텔과 킬러 문항 논란으로 올해 공급 예정이었던 실전 모의고사들이 예년에 비해 적을 수도 있으나 양이 문제가 아니고 한 세트를 풀어도 철저하게 정말 실전처럼 풀고 복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친구들끼리 각기 다른 실전 모의고사 문제지를 구해 교환해서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탐구 영역의 경우 짧은 시간에 여러 문제를 풀거나, 기출문제를...
BC카드 관계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학원 업계에 따르면 킬러문항 배제 등으로 올해 수능 응시생 5명 중 1명이 반수생이라고 분석했다”면서 “반수생은 통상 1학기 휴학은 불가능하고 2학기부터 휴학하면서 수능을 준비하기 때문에 지난해 2학기 등록했던 대학교 교육비 납입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팬데믹으로 가장 큰 피해를...
수학은 150점으로 불수능에 가까웠다.
국어 만점자도 급증했다. 킬러문항이 포함된 7월 학평에서는 만점자가 391명이었지만 이번 10월 학평은 3901명으로 10배가량 급증했다. 수학 만점자도 7월 163명에 비해 10월 951명으로 6배가량 증가했다.
절대평가인 영어의 경우 1등급 비율이 15.3%로 집계됐는데 9월 모평(4.4%), 7월 학평(9.7%)을 상회하는 수치다.
임성호...
반수생이란 대학에 다니면서 재수하는 수험생으로, 최상위권의 '의대 쏠림 현상'과 함께 킬러 문항 배제 기조에 따라 수능에 다시 도전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 반수생은 8만9642명으로 추정된다. 올해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재수생은 8만8300명이고, 본 수능에는 재수생 17만7942명 접수했다. 이...
여당은 근로시간제 개편안과 수능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 배제 등 정책 조율 과정에 있어 대통령실과 수직 관계에 놓여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앞서 3월 정부가 발표한 근로시간제 개편안에 대해 반발 여론이 나오자 윤 대통령이 재검토를 지시했고, 이에 대해 당정이 뒤늦게 의견 수렴에 나서는 등 혼선을 빚었다. 6월에는 윤 대통령이 킬러 문항과 관련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극상 난이도의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변별력을 확보하는 수준에서 시험을 출제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입시업계 관계자들은 “수능에서 EBS 중요도가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에 EBS의 문제 표현을 반드시 기억하고 시험장에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9월 모평은 초고난도 킬러문항이 사라진 대신 중상난도 문항의 수가...
교육부는 수능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소위 ‘킬러문항’은 제거한다고 밝혔다.
◇국가교육위원회
국회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2022년 7월 21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된 대한민국 교육정책 관련 장관급 합의체 행정기관(행정위원회). 위원회의 소관 사무는 교육비전...
하지만 이번 학평은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적용된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인 만큼 고3 학생들이 실전 감각을 연습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0월 학평의 중요성과 활용 방법에 대해 이수경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컨설팅이사는 "수능 시험장에 가져갈 ‘수능 노트’를 정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추천했다.
예를 들어, 국어 영역의...
이 부총리는 "지난 6월 사교육경감 대책 발표를 통해 학교의 공교육 기능이 정상화되도록 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수요를 공교육이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능을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하면서 킬러문항 배제, 적정 난이도 유지 원칙을 지켜 공정수능이 실현되도록 만전을 기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사회·과학은 사회·과학 전반의 주요 내용을 다루는 과목으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는 사교육보다 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공교육 중심의 수능 준비가 더욱 효과적이다. 킬러 문항이 배제되고 사교육 이권 카르텔이 사라진 건강한 수능과 통합형 수능 과목체계로 사교육 경감에 기여하겠다.
Q:통합사회·통합과학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나오나....
교육위에서는 교권 보호 대책·수능 킬러 문항 배제, 보건복지위에서는 간호법·원격진료 문제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달 7~8일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대상 운영위 국감에서는 모든 정쟁성 이슈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표면적으로는 '민생 국감'을 내세우고 있지만, 시작부터 전방위 난타전이 예상되면서 맹탕 국감...
수학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작년 수능(145점)보다 1점 하락했다.
특히 킬러 문항 배제로 4점짜리 주관식 문제가 쉽게 출제되면서 최상위권 변별력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 인원은 2520명으로 작년 수능(934명)의 2.7배로 급증했다.
1등급 컷은 작년 수능(133점)보다 2점 오른 135점이다.
수학의 최상위권 변별력 하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