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이 윤석열 대통령이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 배제 지시를 이행하지 않은 교육부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21일 총리실에 따르면 공직사회 기강 확립과 공직자 복무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복무 감사에 이어 20일부터 교육부까지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앞서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발언한 윤 대통령과 보다 구체적인 출제 방향을 공언한 이 부총리의 발언을 종합하면, 올 수능 난도가 예년보다 높아지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킬러 문항’은 수능은 물론 9월 6일 예정된 모의평가에서도 등장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죠.
교육부는 초고난도 문항을...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킬러문항을 피하는 대신 준킬러문항이 다수 출제된다면 전반적으로 시험이 어려워진다"며 "여전히 자사고가 수능 준비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이어진다면 (자사고가) 외고·과학고·영재학교 대신 의대 진출을 위한 주요 경로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공교육 내 수능 출제’ 방침을 두고 ‘킬러 문항’을 배제하도록 지시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안팎에서 수능 일타 강사들의 고소득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일타 강사들이 킬러 문항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파고들어 연간 수백억 원 이상의 소득을 거둔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20일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16일 교육부가 대입 담당 국장을 대기발령 조치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이 (수능 출제와 관련해) 몇 달간 지시하고, 장관도 이에 따라 지시한 지침을 국장이 버티고 이행하지 않았다"며 "강력한 이권 카르텔의 증거로 경질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부총리는 또한 "공정한 수능과...
이어 지난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기존에 논란이 된 킬러 문항은 시험에 변별력을 높이는 쉬운 방법인 동시에 학생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근본 원인”이라며 “공정한 수능 평가가 되도록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수능) 출제에서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정은 사교육 수요를...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에 대해 “약자인 아이들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과 같다”며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의 문제를 수능에서 출제하면 무조건 사교육에 의존하라는 것 아닌가”라며 사교육비 절감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에 ‘쉬운 수능’ 논란이 일면서 수험생과 학부모...
또 이 원장은 "평가원은 수능 출제라는 본연의 업무에 전념해 2024학년도 수능이 안정적으로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은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수능을 통해 수능 본시험 난도를 조절해왔다.
지난 15일 윤 대통령은 현안보고를 마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이날 이 원장은 “오래 시간 수능 준비로 힘들어하고 계신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2024학년도 수능의 안정적인 준비와 시행을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 이 원장은 "평가원은 수능 출제라는 본연의 업무에 전념해 2024학년도 수능이 안정적으로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도 오는 9월 6일 치러질 모의평가에 대해 “EBS 교재·강의 등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그림·지문 등을 통해 수능과의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킬러문항을 배제한 상황에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평이한 수능은 변별력이 떨어져 대입 전략을 짜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만기...
이에 대통령실은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킬러 문항’을 제외하는 것을 사교육 대책의 핵심으로 보고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전할 방침이다.
한편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학교 교육 경쟁력 제고 및 사교육 경감 관련 당정 협의회’를 열어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킬러 문항을 수능 출제에서 배제하고 출제 기법을 점검하기로 했다.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고사에서부터 적용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를 통해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교과 과정 내에서 변별력이 높은 문제를 출제하는 방침을 9월 모의고사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윤 대통령의 잇단 지시에 따른 것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3월 킬러 문항 배제를 지새했지만 6월 모의고사에서 여전히 등장해 논란을 빚었고...
앞서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5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교육개혁 추진 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며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의 문제를 수능에서 다루면 이런 것은 무조건 사교육에 의존하라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태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앞으로 공정한 수능이 되도록 공교육 과정 내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출제를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가 확보되도록 출제 기법을 고도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교육부 수장으로서 모든 가능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학교 교육 경쟁력 제고 및 사교육 경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발언과 관련 "'공정한 수능'에 대한 지시였다며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감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날 오후 교육부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백브리핑에서 "3월부터 '공정한 수능'이라는 정책 목표를 가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언론에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 출제와 관련해) 몇 달간 지시하고, 장관도 이에 따라 지시한 지침을 국장이 버티고 이행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교육부는 대학 입시를 담당했던 이윤홍 인재정책기획관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후임으로 심민철 디지털교육기획관을 임명했다.
대입 담당 국장이 6개월 만에 바뀐 것은 상당히...
윤 대통령은 전날 "공교육에서 다루는 내용에 관해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더 보충하기 위해 사교육을 찾는 것은 막기 어렵다"며 "그러나 과도한 배경지식을 요구하거나 대학 전공 수준의 비문학 문항 등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의 문제를 수능에서 출제하면 이런 것은 무조건 사교육에 의존하라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의 수능 출제 언급에 2024학년도 수능 난이도를 둘러싸고 수험생들의 동요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자 대통령실에 설명에 나선 것이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이 전날 이 장관에게 교육개혁 추진 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공정한 변별력은 모든 시험의 본질이므로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하라”고 말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