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이 어렵게 출제된 만큼 수시전형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논술을 치른 대학은 서강대·서울여대·성균관대·세종대·숭실대·한양대 등 12곳이다. 응시 인원은 약 17만8000여 명이다.
이날 오전 8시40분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오전 9시 한양대와 경희대, 오전 9시30분 서울여대, 오전 10시 세종대 등이 수시 논술고사를 치렀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전반적으로 2016 수능보다 어렵게,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되었다”며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료 해석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 주로 출제됐으며 그동안 수능에서 다루었던 개념들 위주로 출제되었다”고 평가했다. 비상교육은 어려웠던 문제로 물리Ⅰ 18번, 물리Ⅱ 20번, 화학Ⅰ 20번...
이종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전반적으로 9월 모평과는 비슷하고 2016 수능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며 “생활과 윤리는 다소 쉽게 출제된 반면, 사회·문화는 자료 분석 문항이 많아 학생들이 애먹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소장은 “EBS 교재의 자료 및 지문이 그대로 활용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과목별로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연계는 편차가 있을 것으로...
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정진갑 계명대 교수는 이날 출제방향 브리핑에서 "적정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6월과 9월 모의평가 난이도와 유사하게 출제했다"며 "오류없는 문항과 난이도 분포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이사는 "작년 수능보다 어렵고 올해...
이성민 종로학원 한국사 팀장도 이번 수능이 올해 6·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평했다. 이 팀장은 “6월, 9월 시험이 지나치게 쉽게 출제된 것에 대한 비판을 의식하여 난이도를 다소 상향 조정한 걸로 보인다”며 “지금까지 아주 쉽게 출제되었던 전근대사에서도 1문항 정도가 어렵게 출제되었고, 문제의 선택지에서도 종래에 나오지 않던 지엽적인 내용이...
17일 수능 출제본부에 따르면 이날 수능의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따라 학습자의 기초적인 외국어 능력과 한문 이해 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문항을 출제했다.
제2외국어 교과는 실생활에서의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을 중심으로 출제했다. 한문 교과는 실용 한자 및 어휘의 이해와 활용 능력, 문화를 이해하고...
백분위와 표준점수 예측을 통한 정시 합격선 예측이 대단히 어려워졌다”며 “남은 기간 수시 논술, 면접 등에서 가급적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문제가 전반적으로 다소 어렵게 출제되면서 1등급컷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더라도 그 이하의 등급에서는 점수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2017학년도 수능에서 필수과목으로 처음 치러진 한국사 영역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17일 수능 4교시 시험이 끝난 뒤인 저녁 8시1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범석 숭실고 교사 “수험생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쉽게 풀 수 있는 수준에서 출제됐다”고 밝혔다.
이 교사는 “지난해 상대평가 수준과 비교할 수 없다”...
17일 수능 출제본부에 따르면 한국사 영역은 고등학교 한국사 교육과정에 기초해 고등학교 졸업자로서 갖춰야 할 한국사 기본 지식의 이해 정도와 역사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췄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
단원・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남 소장은 "문제가 전반적으로 다소 어렵게 출제되면서 1등급컷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더라도 그 이하의 등급에서는 점수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종로학원은 이날 8시 기준 국어, 수학, 영어영역의 등급컷이 △국어 92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92점 △영어 94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2등급 컷은 △국어 88점 △수학 가형 88점 △수학 나형...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올해 영어는 작년 수능에 비해 상위권 변별력은 떨어질 수 있지만, 전체적인 변별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년에는 매우 어려운 빈칸 문항이 출제돼 애를 먹였지만, 올해는 전반적인 지문의 수준이 높아져 중하위권 수험생들이 어려워했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영역별로 변별력 있는 문제가 상당수 출제돼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작년 수능과 비교할 때 어렵게 출제됐다. 독서 제재는 9월 모의평가와 동일하게 3세트(복합 제외)가 출제됐는데 6, 9월 모평과 마찬가지로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정보량이 많아져서 수험생들이...
스카이에듀에 따르면 3교시 영어영역은 작년 수능 난이도와 비슷하고 6월과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
대의 파악 문제의 유형에서 제목 추론 2문항이 출제돼 난이도 조절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EBS소재를 간접연계하면서 체감 난이도는 높지 않았다.
어법, 어휘, 빈칸, 순서 문제에서 EBS 지문을 다수 연계했으며, 그 외 비연계 빈칸 문제...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와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상위권 변별력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문·이과 통합형으로 출제된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동대부속여고 김용진 교사는 “국어영역은 작년 수능보다는 조금 어렵고,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9월 모의평가 수준 정도로 공부한 학생들은 크게 당황했을 정도로 이번 수능 난이도가 높았다”며 “평소 쉽게 출제되는 주제찾기, 제목찾기 문제도 이번 시험에서는 어렵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올해 1등급 컷트라인은 전년도 1등급 컷트라인이었던 94점에 비해 낮은 91점대로 예상했다. 만점자 비율은 작년 0.48%보다 다소...
유형별로 살펴보면 어법 문제는 EBS연계로 출제됐고, 빈칸 문제 연계는 한 문항만 출제됐다. 34번 빈칸 문제가 가장 까다로웠고, 장문 42번 문제도 차분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정답을 찾기 어려웠던 문제라고 학원 측은 평가했다.
남 소장은 "작년 수능에 비해 상위권 변별력은 떨어질 수 있지만, 전체적인 변별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17일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수학영역은 문, 이과 모두 앞서 치러진 6월,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돼 체감 난이도 높았을 것"이라며 "문과 수험생들은 전체적으로 어려운 문항이 늘어나 체감난이도가 굉장히 높았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나'형의 경우 일반적으로 변별력있는 문제가 2~3문제인데 이번 시험에서는 변별력을...
평가원은 2~3문항이 변별력 있게 출제돼 지난 9월 모의고사 평가보다는 좀 어렵게 느껴졌을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했다는 분석이다.
유 교사는 “비연계 문항 32~33번, 혹은 34번 문항이 어렵게 느껴졌을 수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어렵다는 느낌은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6·9월 모의평가 때 어법이나 어휘가 어렵다는 평가가...
17일 수능 출제본부에 따르면 이날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돼 1교시 국어 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와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00~17:40)의 순서로 실시됐다.
문제지 및 정답표는 매 교시별로 특별관리 대상자(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17일 수능 출제본부에 따르면 영어 영역은 영어과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고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의 달성 정도’와 ‘대학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
2009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되 교육과정 기본 어휘와 시험 과목 수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