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교육개혁 추진과 관련 보고를 받고 이 같은 지시를 했다고 용산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윤 대통령에게 △대학개혁 추진상황 △영유아 돌봄 관리체계 일원화 방안...
영어는 전반적인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게 출제됐다. 다만, 어려운 어휘가 다소 포함되고 함정 선택지 등이 있어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킬러 문항으로 34번(빈칸 추론)과 36번(글의 순서)을 꼽았다. 이 외에도 빈칸 추론 31번, 문장 삽입 39번, 요약문 40번 등도 실수하기 쉬운 함정들이 있는 문항이라고...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매년 수험생들의 학업 수준을 확인하고 수능 난이도 조절에 참고하고자 실시하는 6, 9월 모의평가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수험생 역시 평가원의 시험 출제 의도와 방향과 본인의 학습 수준 등을 파악하여 수능을 대비하기 위한 평가도구로 활용해야 한다. 입시업체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6월 모평 향후 학습 전략을...
이에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을 적정 난이도로 출제하고 선택과목 간 유불리가 없어야 하는데 이는 수능을 출제하고 관리하는 맥락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협업)할 일”이라고 밝혔다.
입시전문가도 여전히 문과생들에게 불리한 구조라고 분석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단순히 수능 미적분·기하(수학영역)와 과학탐구(탐구영역)의 필수...
문영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본부장은 전날 사전브리핑에서 “(연계율) 50% 유지하는 선에서 그림, 지문, 도표 등의 자료의 유사도를 높여 출제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지문이나 도표 등의 소재를 이전보다 덜 변형해 교재와의 유사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올해 수능 시행 세부계획은 7월 3일 공고된다. 응시원서 교부·접수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3월 학평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아닌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새 학년의 첫 모의고사이다. 따라서 실제 수능과 출제 범위나 선택과목 범위에서 차이가 난다. 과목별로 국어는 1·2학년 전 범위를 출제하며, 수학은 공통과목인 수학Ⅰ·Ⅱ의 경우 전 범위를 출제하지만,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는 '-1. 순열과 조합', 미적분은 '-1. 수열의 극한...
또한 대학별 고사의 고교교육 과정 범위 내 출제 여부, 대입전형 간소화 여부, 수시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도 평가한다.
이번 사업에는 모집인원의 40% 이상을 정시 수능위주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는 서울 주요 대학 16곳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해당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특히 사회탐구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졸업생들에게 다소 유리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공부를 더 오래한 졸업생들의 수능 성적이 더 높은 편인 것은 사실이지만 재학생이라고 해서 수능에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면서 “졸업생 비율이 크게 증가한 작년 수능에서 재학생이 졸업생과의 격차를 줄였다는 것은...
Art & Design대학의 4개 실기과목은 모두 5시간 동안 진행되고, 출제 내용은 사진으로 제공된다.
수능 반영영역과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글로벌융합대학과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 제외)은 국어, 영어, 수학 중 백분위 성적이 우수한 영역 순으로 30%, 30%, 15%를 반영하고 탐구(사회/과학, 상위 1과목) 25%를 반영한다. 약학대학은 국어 20%, 영어 25%, 수학 30...
올해 수능 전 평가원이 발표한 ‘2023학년도 수능시험의 출제 방항’에 따르면 수학 영역은 복잡한 계산을 지양해야 한다. 합성미분 관련 교육과정의 평가 방법 및 유의 사항에는 ‘여러 가지 미분법과 도함수의 활용에서 지나치게 복잡한 문제는 다루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기도 하다.
삼각함수, 삼차함수, 지수함수의 합성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30번 문항은...
국어가 수학에 비해 훨씬 쉽게 출제되면서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10점 이상 벌어졌는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에 대해 “국어 영역에서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했던 문항들이 제 기능을 못했다”고 밝혔다.
8일 평가원이 발표한 수능 채점결과, 국어와 수학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으로 작년(149점)보다 15점...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치러진 2015 수능에서는 수학이 가형, 나형 모두 전년 대비 ‘물수능’으로 출제됐다.
수학 가형 표준점수 최고점이 138점에서 125점, 수학 나형 또한 표준점수 최고점이 143점에서 131점을 기록하면서 2005학년도 이후 역대 최고의 수학 물수능이란 기록을 갖게 됐다. 영어 또한 만점자 비율이 0.39%에서 3.37%로 급등하기도 했다.
반면...
이에 대해 “23번은 이의심사 대상이 아니다”라며 “23번은 특정강사 사설모의고사 문항과 동일한 출처 지문 활용하고 있지만 문항 유형, 질문내용과 답지구성 전혀 다르기 때문에 심사대상으로 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04·2008·2010·2014·2015·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출제오류로 복수정답이 인정되거나 '정답 없음'으로 처리된 문항이 있었다.
평가원 관계자는 “출제위원이 여러 문제를 준비해서 들어오고 1명이 출제한 문제가 최종까지 가기는 쉽지 않다”며 “출제위원들이 모평 문제집까지 다 검토해서 문제를 내고 시중 문제집도 확인하는데 선생님들이 개별적으로 강의하는 것까지는 다 파악할 수 없다”고 말했다.
평가원은 수능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올해 수능 문제...
시중 서점에 판매되는 참고서와 문제지 등을 수능 출제본부에서 사전 검토하지만, 모두 확인은 어렵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이어 “논란이 된 문제는 내용 자체가 다르다”며 “지문이 그대로 출제된 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설명했다.
이의 신청자들은 “인생의 큰 시험 중 하나인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차별과 불리함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가 생겨서는 안 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 23번 문제가 사설 모의고사와 똑같이 출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문제를 낸 1타 강사가 자신의 실력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A 씨는 18일 자신의 SNS에 “듣기 난이도 어려운 것부터 구문 만만치 않은 것, 그리고 지문 스타일까. (자신의 자체 제작 문제집을) 풀고 가신 분들. 풀길 잘 했다 싶으시지?”라고...
이 때문에 일부 수험생들은 A씨의 강의를 들은 수험생들이 훨씬 더 유리한 입장에서 시험을 본 게 아니냐고 비판했다. 한편, 평가원은 수능 당일인 지난 17일 수능 출제오류 방지 등을 위해 검토위원을 대폭 늘리고 출제기간을 3일 연장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설 모의고사와 흡사한 문제가 출제되면서 논란이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국어 난도는 낮거나 평이하게, 수학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 때문에 수학 점수의 중요성이 더 커진 가운데, 올해도 수학 성적이 우수한 이과생의 인문계열 교차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소장은 “지난해 이과생들의 교차지원이 가장 많았던 상경계열에서 문과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2022학년도 수능을 ‘불수능’으로 만들었던 국어가 올해 다소 평이하게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수학 영역의 1등급 컷이 △확률과통계 91점 △미적분·기하가 88점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2~3점 내려간 구간에서 등급컷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EBSi가 예측한 올해 수학 등급 컷은 각 △확률과통계 88점 △미적분 85점 △기하 86점이다.
문과생들은 이과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