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기록 내 학생의 교과학습 평가와 수능의 성적을 평가할 때 절대평가 방법으로 하고 표준점수, 표준편차 및 석차등급 등을 표기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상대평가로 인한 과도한 경쟁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 (본지 [관심法] 학업 성적 '줄 세우기' 이제 그만…'상대평가 금지법' 나온다 기사 참고)
강 의원은 "학교가 교과학습을 통한...
서울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정 모(22) 씨에 대해 2020학년도 정시에서 학교폭력(학폭)을 이유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점수 2점을 감점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서울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학 측은 당시 정 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고려해 최대 감점을 결정했으며...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누구나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자 하기 때문에 표준점수 획득이 유리한 과목으로 선택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번 2024학년도에도 수능 체계에 변화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무조건 남들이 유리하다고 하는 과목을 선택했다가 어려움을 겪게...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문과든 이과든 수학 점수 격차가 가장 심하게 나온다”며 “실제로 통합 수능 2년 차인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보다 10점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어 임 대표는 “학부모들은 수험생들을 이과형 아이를 만들려고 수학에 대해 선행 학습을 강도 높게 시킨다”면서...
주의할 점은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과 면접, 논술도 게을리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입시업체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2024학년도 의대 수시 선발 방법의 특징에 대해 살펴봤다.
학생부 교과, 내신 1.0도 불합격…수능도 놓치지 말아야
학생부 교과전형은 고등학교 내신 성적으로 줄세워 학생을 선발한다. 하지만 모든 과목 1등급을...
진학사 정시 서비스 이용자 중 졸업생의 비율이 절반 가까이 된다는 점에서 실제 점수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능에 응시한 44만7669명 중 재학생은 30만8284명으로 68.9%를 차지하며 70%를 밑돌았다. 나머지 13만9385명(31.1%)이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으로, 이 중 졸업생만 추린 비율은 수능 접수현황과 유사한 28% 정도로 예상된다. 이는...
입시업계에 따르면 미적분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145점으로 확률과통계(142점)보다 3점 높다.
이 부총리는 “통합수능을 둘러싸고 (문과 불리 현상 등)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쉽다”며 “실제 대입전형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이 각기 다른 특성으로 운영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가 지적한 내용은 이과생의 인문계열 지원시 불이익을 주거나...
수험생들은 수시모집과 달리 철저히 성적 기반으로 전형이 진행되므로 자신의 수능 성적 분석과 전년도 대학별 입시 결과, 대학별 환산점수, 전년과 달라진 점 등을 꼼꼼히 살펴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모집단위에 지원해야 한다.
2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등에 따르면 정시모집 전체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줄었으나, 수도권 모집인원은 증가했다. 2023 정시...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수능 지정영역 반영비율은 모집단위에 따라 차이가 있어, 반드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는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을 필수 반영하며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상위 3개 영역 선택 반영 등으로 구분된다. 또한 정원 내 전형의 일부 모집단위에서 수능 응시과목에 따른 가산점(5~20%)이...
전형별로는 △수능(일반학생)전형 164명 △수능(수능우수자)전형 120명 등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SW 대학 인공지능학과가 신설됐고, 기계설계공학과가 기계설계공학부로 개편돼 기계설계전공과 지능형모빌리티전공으로 세분화된 점이 특징이다. 또, 경영학부 산업경영전공은 경영학전공으로 변경됐으며, 데이터사이언스경영전공이 신설됐다.
수능(농어촌학생...
우 소장은 “이처럼 대학의 합·불을 결정하는 환산점수 순위는 단순 표준점수 합이나 평균 백분위와는 다를 수 있다”면서 “기존에도 그랬지만 지원참고 표나 지난해 입시 결과는 참고일 뿐 절대적인 가이드가 될 수 없다는 점을 통합수능 체제에서는 더욱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수능 성적을 위주로 평가하는 정시에서 주요 대학을 지원하는 상위권 이상 수험생에게는 경쟁률이 예년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국어가 지난해보다 쉬워 평이했지만 수학은 만점자의 표준점수(145점)가 1등급컷(133점)와 12점 벌어져 있어 자연계열에서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시 모집 규모 자체가 줄었기...
13일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가 전국 87개교 고3 수험생 2만6545명의 2023학년도 수능 실채점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어·수학·탐구 영역의 표준점수 합이 400점 이상인 학생은 자연계열(수학 미적분·기하+과학탐구 응시) 2.02%, 인문계열(수학 확률과 통계 응시) 0.13%로 나타났다.
2022학년도 수능 당시 이 비율은 자연계열 3.20%, 인문계열 0.36%였다. 지난해 보다...
입시업계는 올해 언어와 매체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으로 '화법과 작문'(130점)을 앞지를 것으로 추정한다.
종로학원은 올해 수능 과학탐구 영역 응시생 가운데 언어와 매체 선택자가 전년보다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국어 최상위권도 이과생들이 독점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국어·수학 최상위권 모두 이과생이 차지하면서 이들이 대학...
이번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은 총 3명이다. 하지만 선택 과목에 따라 최고점이 달라지는 표준점수 총합을 계산해보면 권 양이 전국 수석이다. 그는 각 영역에서 △국어 134점 △수학 145점 △화학Ⅰ 75점 △생명과학Ⅱ 71점을 받아 총 425점을 기록했다. 화학Ⅰ 표준점수 최고점은 68점으로 올해 과학탐구 전체 영역에서 가장 높은 표준점수를 기록할 정도로 어려웠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이과생들이 많이 선택한 '선택 과목'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과 수험생들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종로학원은 선택과목 간 점수차를 분석하면서 국어영역의 화법과작문이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 147점에서 올해 130점으로 무려 17점이나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2023학년도...
우선 올해 자신의 수능 점수대로 지원해볼 수 있는 '정시 합격선'을 파악해야 한다. 여러 입시학원에서 올해 각 대학·학과별 정시 지원 가능 점수를 예상해 공개하지만, 자신이 직접 지난해 입시결과를 확인해 자신의 성적과 대조해보는 것도 지원 가능성을 유추해보는 방법 중 하나다. 모든 대학은 입학처 홈페이지 혹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과거 합격자들의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