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오르조 앱에서 수능, 내신 관련 기출 문제 풀이와 자동 채점, 오답 노트, 학습 플래너, 커뮤니티 등을 활용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오르조 클래스는 교사가 업로드한 자료를 학생이 공부할 수 있고 개별 점수, 문제풀이, 풀이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꼼꼼한 학업 관리가 가능하다.
슬링 안강민 대표는 “교육 업계 디지털 전환이...
나머지 영역은 상대평가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성적표에 적힌다.
부정행위자는 시험 결과가 무효 처리되고 2027학년도 수능 응시자격이 제한된다. 다만 시험 종료 종이 울린 뒤 계속 답안 작성 등 교육부 장관이 정한 경미한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당해 시험만 무효 처리되고 다음 해 수능 응시가 가능하다.
수능 성적은 2025년 12월 5일에 통지된다....
문·이과 통합수능 도입 후 이과가 표준점수에서 유리한 현상이 계속되며 올해 이과 쏠림 현상도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해 6·9월 모의평가에서는 역대 모의평가 중 처음으로 과학탐구 응시자가 사회탐구 응시자 수를 넘었다.
9월 모평, '킬러문항 배제' 방향성 적용되는 첫 시험
이에 더해 올해는 '킬러문항 배제'라는 변수가 추가되면서 9월 모평에 대한...
0등급(전년 3.1등급)으로 전년보다 오른 것을 봤을 때는 대조적인 현상으로 해석된다.
수능 점수도 지난해 입시에서 서울권 인문계 합격점수는 86.8점으로 2022년(84.2점)보다 올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교원 수급정책 등 여러 가지 상황으로 볼 때 2024학년도에 교원 관련 정책 변화 없을 때 이러한 하락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육계에 익히 알려진 대입 자격고사화는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해 일정 점수 이상을 득점하면 대입 자격을 갖추는 형식이다. 프랑스 대입자격 논술시험인 바칼로레아가 대표적인 예다.
수능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총장은 20명(24.10%)이었다. 서·논술형 수능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13명(15.66%)이나 됐다. 수능을 폐지해야 한다는 총장은 7명(8.43...
지난해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34점, 수학 145점이었다. 국어와 수학 간의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이과생에게 유리한 구도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과 학생들의 이른바 ‘문과 침공’도 더 잦아질 가능성도 커졌다.
절대평가로 치르는 영어는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이 7.62%다. 1등급 비율이 지난해 6월 모의평가는 5.74%, 수능이 7.83%였던 것을 고려하면...
이렇게 되고 있는 것은 수능이라는 것 자체가 점수가 골고루 분포되도록 ‘변별력’을 가리는 상대평가이기 때문이다. 이 ‘변별력’을 중심점에 두고 학교 수업에 기울어지면 변별력이 없다고 하고, 변별력에 기울어지면 학원 사교육이 득세한다는 시소게임을 하고 있다.
‘수능 성적=좋은 직업’ 구조 깨야
문제는 수능이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절대평가하는 것이...
한편, 정부의 킬러문항 사례 공개 이후에도 논란은 한동안 사그라지지 않을 모양새다. 교육계는 킬러 문항이 배제되면 다른 평가 요소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논술이나 면접 비중이 커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수능이 쉬워지면 논술이나 면접 점수를 보는 대학이 많아지고 배점도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교육부가 불을 붙인 '킬러문항 배제'와 '공정 수능' 논란 이후 찾은 21일 대치동 학원가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학부모들은 혼란스러운 입시 상황 속 정보를 얻기 위해 바쁜 모습이었고, 학생들은 공부에 열중하면서도 불안감을 내비쳤다.
유명 입시학원 뒷건물에 들어서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자율학습을 위해 인근 건물 독서실로 줄을...
수능은 변별력을 낮추고 점수 없이 9개 등급으로만 표시하기로 했죠. 그러나 이는 내신 경쟁 심화와 ‘죽음의 트라이앵글’에 대한 비판을 불렀습니다. 대학이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내신에 수능, 논술까지 챙기게 됐다는 지적인데요. 수능등급제는 2008년도 수능에서 한 번 시행되고 이명박 정부에서 곧장 폐지됐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사교육을 잡겠다며 ‘심야 학원...
문·이과 통합 수능의 불확실성 때문에 수시로 ‘안정 지원’한 재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종로학원은 14일 "서·연·고 학생부교과전형의 내신 합격점수는 2022학년도 1.68등급에서 2023학년도 1.59등급으로 상승했다"며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놨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연세대·고려대 학생부교과전형에 합격해 최종 등록한...
서울대가 2023학년도 정시 모집부터 내신 교과 성적을 반영하면서, 수능에서 고득점을 했지만 교과 성적이 좋지 않은 수험생이 지원하지 않아 서울대 합격 점수가 낮아졌다는 관측도 있지만, 인문계열에서는 순위 변동이 없는 만큼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종로학원은 설명했다.
임성호 대표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대학 합격 점수는 대학 선택 시 매우...
서울대도 올해부터 수능 과탐Ⅰ+Ⅰ 선택이 가능하다. 단, 과탐 응시 조합에 따라 조정점수를 부여하므로 과탐 조합별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성균관대는 올해부터 수능 수학 및 탐구 과목 제한이 없어져 약학과도 수학(확률과통계) 및 사탐으로 지원 가능하다. 단, 탐구의 경우 반드시 1개 과목 이상 과탐을 선택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2024학년도에는...
언어와 매체 역시 통합수능 도입 후 화법과 작문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따라 수능에서도 선택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수험생은 국어영역 응시자의 30.0%였지만 2023학년도는 35.1%였다.
중3 학부모 71.8%는 문과 학생 중에서도 이과 수학 선택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정성평가 반영비율이 10~20%로 높지는 않지만 작은 점수에도 민감할 수 있는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내신성적이지만, 상위권 대학의 교과전형에서 교육과정의 변화 등을 이유로 내신 이외의 것들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과와 수능...
10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2020~2022학년도 전국 31개 의대와 서울대·연고대 자연·인문계열 정시 합격생의 수능 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합격선(상위 70%컷 기준)을 분석한 결과, 의대 평균 합격선은 2022학년도 97.9점으로 2020~2021학년도(97.4점)에 비해 0.5점 상승했다.
반면 서울대·연고대 자연계열의 평균 합격선은...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취지에 맞춰 자연계열 지원자에게 수능 선택과목 제한을 두지 않는 대학이 늘어났는데 전날까지 발표된 대학별 세부전공의 입시 전형을 대조해보니 의대에서는 이과생들에 유리한 전형이 여전히 존재했던 것이다.
의대들은 여전히 수학에서...
2일 진학사 등 입시업계에 따르면 두 번의 통합수능을 거치면서 수험생들에게는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작문’보다는 ‘언어와매체’가,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통계’보다는 ‘미적분’이 더 유리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2023학년도 대입에 해당하는 작년 시험을 보면, 국어 영역 응시자 중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비율은 3월 학력평가 때 34.7%로 시작해...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단순히 수능 미적분·기하(수학영역)와 과학탐구(탐구영역)의 필수 반영을 폐지해도 조정점수제에 의해서 사실상 미적분과 기하의 표준점수가 높게 산출되기 때문에 확률과통계를 선택한 인문계 학생에겐 여전히 불리한 구조”라고 말했다.
한편, 대교협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책자를 제작해 고등학교와 시도교육청...
진주교대는 수능자체환산점수 기준으로 691.046점으로 12.388점, 전주교대 역시 수능자체환산점수 765.36점으로 25점 하락했다.
경인교대, 공주교대, 대구교대, 서울교대, 청주교대 등 나머지 5개 교대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초등교육과는 아직 입시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
경쟁률도 떨어졌다. 지난해 교대 수시 경쟁률은 2022학년도 평균 6.1대 1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