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6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춘란 차관 주재로 브리핑을 열어 수능 연기에 따른 후속조치를 발표한다. 수능이 일주일 연기됨에 따라 12월로 예정된 성적 발표뿐 아니라, 대입 전형 일정까지 모두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이후 예정된 논술 등 대학별고사 일정 연기도 불가피해 수시모집 일정도 늦어질 전망이다.
먼저 이번 주말인 18일과 19일로...
포항지역 수험생들의 지진 트라우마로 정부의 수능연기 결정은 잘한 일이지만, 지진 대응 과정에서 너무 호들갑을 떠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처럼 정부의 차분한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먼저 정부의 대학 수능 연기 발표 과정에서 보인 청와대 태도는 아쉽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박 8일간 동남아...
40%) 내린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모두투어(-1.07%)와 레드캡투어(-0.63%)도 하락세다.
전날 포항 지진으로 수능 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수능 날짜에 맞춰 준비됐던 관련 업계의 영업ㆍ마케팅 일정도 틀어지게 됐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여행 패키지나 공연을 예약했던 수험생·가족들의 예약 취소 문의가 속출하고 있다.
이 총리는 “당면 대처는 매뉴얼대로 하고 현장을 중시하자”며 “어제 사상 초유의 수능 시험 연기가 발표됐습니다만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판단했던 것이 현장의 사정과 포항의 판단이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피해복구라든가 포항 시민들의 생활을 도와드리는 문제 이런 것도 현장을 중시하는 쪽으로 대처가 이루어지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수능 시험...
과거 수능일에 시장을 출렁이게끔 하는 이벤트가 많았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수능일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로 다음주 23일 또 한번 이같은 경험을 해야한다는 점도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실제 2010년 11월18일 수능일에 당시 거시건전성 3종세트 도입과정에서 기재부가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환원안 발표와 관련해 벌인 해프닝이 대표적인 예다.
이에 일각에선 안전을 위해 잘 한 결정이라고 하지만 수험생들은 수능 연기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포항 지역에 거주하는 고3 수험생 A 군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낮엔 지진으로 놀랐는데 밤엔 수능이 연기된다고 해서 다시 일주일 동안 수능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A 군은 "전날...
작년 경주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네티즌은 '지진희 갤러리' 등에 지진관련 속보를 올리는 등 지진희 이름으로 인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번 포항 강진으로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는 등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다. 포항에서는 5.4규모 지진 이후 오전까지 40여 차례에 육박하는 여진이 잇따르고 있다.
포항지진으로 인한 수능연기가 발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는 내용 중 하나는 대형 입시학원이 일주일간 특강안내 문자를 보냈다는 내용이다. 게시물은 '지구가 준 선물 마지막 일주일을 불사르는 직전특강!’ 이라는 제목으로 수능 수험생을 겨냥한 특강 광고 내용이다. 실제로 학원이 올린 것인지 확인되지 않는 가운데 해당 게시물은 SNS를 통해...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양자 통화스와프 체결 브리핑 후 포항 지진 피해와 관련해 “포항 지진으로 인해 수능이 연기됐는데 재정 당국과 경제팀에서도 면밀히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포항 시민들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하고, 필요할 경우 예비비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포항 지진에 수능 일주일 연기 됐다는데 회사 출근 한 시간 연기 됐었는데 정상 출근으로 바뀔까요?", "포항 지진에 수능 연기 됐는데 내일 학교 가야 하나요?" 등의 질문이 잇따랐다.
앞서 공무원들은 수능으로 인해 출근 시간이 오전 10시로 조정됐지만, 교육부에서 포항 지진에 따른 수능 연기를 발표하자 오전...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전상의 문제로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오늘(16일) 날씨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포항 지진으로 이재민 1536명, 부상자 57명이 발생했으며, 공공·민간 시설피해도 1300건이 넘는다고 발표했다.
또한 교육부는 이번 지진으로 수능 시험장 등 상당수 학교가 적지 않은 피해를 본 데다 수능 당일 여진이 발생할 경우 시험 차질은 물론,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해 16일 예정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3일로 일주일 연기했다.
금투협은 이날 경북 포항 지진 발생으로 인해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연기됐으나 K-OTC시장 개장시간 등의 임시조정 방침은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16일 하루 K-OTC시장의 매매시간과 K-OTCBB의 호가 접수시간은 한 시간 늦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임시 조정된다.
또한 매일 오후 4시30분에 발표되던 채권 장외시장 최종호가수익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