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관계자는 “다수의 조건이 활용되거나 다양한 풀이방식이 존재할 수 있는 고난도 문항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문항의 완결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면서 “ 2023학년도 수능에서는 적정난이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능 이의심사제도도 손질한다. 이를 위해 소수의견 재검증 절차를 신설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편 이재명 후보는 대입 수시 비율과 수능 난이도를 낮추고 지방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교육대전환위와 정책본부가 대독한 수시 전형 공약을 통해 “수시전형 공정성 강화를 위해 ‘대입 공정성 위원회’를 설치해 각 대학 수시 전형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선발 결과를 분석해 학생과 학부모에 정보를...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어렵게 출제돼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 받고 있는 중이다. 국어와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5점, 10점씩 올랐다. 표준점수가 높을수록 시험이 어려웠다는 의미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2022 통합형 수능에서 국어, 수학 난이도가 높았던 결과 남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능과 관련해 이미 6차례나 출제 오류가 인정됐다. 매년 난이도 논란이 불거지는 등 불신을 키워왔다. 그때마다 교육 당국은 개선책을 내놨지만 이번에 또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올해 수능은 ‘예년 출제 기조를 강조했다’는 평가원의 설명과 달리 만점자가 단 1명 나오는 등 난이도 조절에도 실패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생명과학Ⅱ를 선택한 응시생 6515명에게 이...
크리드는 글의 난이도와 학습자의 읽기 능력 수준을 객관적 수치로 산출해, 학습자에게 맞춰 핵심 어휘와 독해 전략을 제시하는 AI 알고리즘이다.
아울러 대교는 최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한자 어휘 학습 기술 ‘대교 써밋 어휘력 학습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기술은 메타인지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가 모르는 어휘를 효과적으로 반복 학습시키는 점이...
다만, 수능 수석 발표가 과연 필요한 일인지는 생각해봐야 한다. 과거 1970~1990년대에는 대입 시험의 난이도가 지금보다 훨씬 어려웠고 주요 대학의 커트라인, 경쟁률이 TV뉴스의 메인을 장식했다. 학력고사 전국수석, 수능 전국수석, 본고사 수석이 연일 뉴스를 도배했고 수석 합격자의 인터뷰가 줄지어 소개되었다.
미국 및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입시철에 대입시험 최고...
국어는 2005년 수능 도입 이래 두 번째로 난이도가 높았다. 불수능이었던 2019년 국어 최고점(150점)에 근접했다. 수학 최고점은 147점으로 작년(가·나형 각각 137점)보다 10점이나 뛰었다. 6월과 9월 모의평가보다 국어는 각각 3점, 22점 높고 수학은 1점, 2점 높았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와 평균 성적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시험이 어려울수록 최고점은...
이번 수능 출제위원장(위수민 한국교원대 교수)은 한 인터뷰에서 “올해 수능이 예년과 난이도 차이가 크지 않은데 불수능이라고 해 당황스럽다며 수험생들이 독서 부족으로 ‘비문학 상식’을 생소해한 것 같다”고 말한 내용은 곱씹어볼 만하다.
이래서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 문·이과 통합 수능 도입으로 수능 당사자들은 말도 많고 탈도...
올해 처음 문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대체로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수학은 공통과목의 난이도가 높아 문과생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입시업체 등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서 국어·수학·영어 모두 어렵게 출제돼 상위권 변별력이 높은 수능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수학 영역은...
오 교사는 “이번 수능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됐고 지난해 포함되지 않았던 기하가 선택과목으로 출제됐다”며 “수능 구조 개편으로 지난해 수능과 직접 난이도를 비교하기 어렵지만 지난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험은 추론을 통한 문제해결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돼 변별력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수능 국어영역 문제를 분석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의 오수석 소명여고 교사는 “올해 국어영역은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고 9월 모평보다 어려웠다”며 “최근 응시한 9월 모의평가를 고려할 때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진 동국대사범대부속여고 교사도 “올해 수능 국어의 경우 6월...
위 위원장은 “전반적으로 모든 영역에서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준비 부담을 완화했다”면서 “수능 출제 체제가 많이 바뀌었고 응시생 집단 특성이 많이 달라 난이도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에는 총 50만9821명이 지원했으며 지난해 수능보다 1만6387명 늘었다. 이 중 고3 재학생은 36만710명(70.8%), 'N수생' 등 졸업생은 14만9111명(29.2%)이다....
현재 수능 성적표에는 원점수가 표기되지 않기 때문에 대입에서 활용되지는 않는다. 다만 성적표가 배부되기 전 가채점 때 자신의 위치를 추정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활용된다.
다만 대입에서 원점수를 활용할 경우 영역별, 과목별 난이도 차이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점수가...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통합 수능인 올해는 과목 간, 선택과목 간 불규칙한 난이도가 예상되므로 경쟁력 있는 과목과 그렇지 않은 과목을 나누지 말고 4개 영역을 골고루 준비해야 한다”면서 “재수생 등 'n 수생'과 검정고시 수험생이 증가한 만큼 지금까지 모의고사로 점수 예측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11일부터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우 소장은 "문제 유형은 6월 모의평가, 작년 수능과 비슷했고 문장과 어휘 난이도 등이 작년 수능보다 상향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쉽게 출제하려는 의도가 보였는데, 특히 3점짜리 빈칸문제가 다소 쉽게 출제돼 전체적인 지문 내용을 파악하면 정답을 찾는데 크게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면서도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확률과 통계의 경우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약간 어렵게 출제됐고 미적분과 기하는 시험 범위가 넓어지면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다소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공통과목에서는 새롭게 정의된 함수 g의 연속성과 방정식 실근에 대한 조건을 활용해 함숫값을 구하게 한 22번이 킬러 문항으로 지목됐다....
평가원은 이날 9월 모의평가에 대해 고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9월 모의평가는 11월 18일 예정된 2022학년도 수능을 2개월여 앞두고 평가원이 출제하는 마지막 시험이다. 올 수능은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는 첫 시험으로 국어와 수학 과목에 선택과목이 생겼다. 선택과목별...
문·이과 통합 체제로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와 수학, 영어 영역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3일 실시한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을 보면 국어 영역은 146점으로 지난해 시행한 2021학년도 수능 144점보다 2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