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총리는 "지난 6월 사교육경감 대책 발표를 통해 학교의 공교육 기능이 정상화되도록 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수요를 공교육이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능을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하면서 킬러문항 배제, 적정 난이도 유지 원칙을 지켜 공정수능이 실현되도록 만전을 기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Q: 수능 난이도는?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 내에서 적정한 변별력을 갖춰 출제한다”는 수능의 기본 원칙은 변함 없이 지켜진다. 국·수·영은 선택과목이 없어지지만 총 8과목으로 평가한다는 점은 변화가 없다. 사회·과학은 현행 수능과 출제되는 과목과 특성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다.
Q:통합사회·통합과학이 수능 과목이 되면 사교육 부담은....
국·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 11점→2점…영어 1등급 급감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된 첫 모의평가에서 국어는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보다 어려워지고 수학은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난이도는 급등해 1등급 수험생 비율이 9월 모의평가 기준 2018학년도 영어 절대평가 도입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킬러 문항 배제 방침 방침 뒤 처음으로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를 두고 "킬러 문항은 없었지만 난이도 조절은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 대비를 위해 특정 유형의 문제를 배제하지 않고 일부 까다로운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EBS 연계 체감률이 높아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 만점자 표준점수는 국어 134점, 수학 145점이었다. 6월 모의평가의 경우 국어 136점, 수학 151점이었다.
이날 수험생 체감 난이도(최상위권 기준)는 국어는 지난해 수능과 6월 모평보다 어려웠고, 수학은 지난해 수능보다도 쉬웠던 것으로 예측됐다.
최 교사는 “소위 '킬러 문항'은 배제됐지만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와 선지 구성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작년 수능의 경우 '클라이버의 기초대사량 연구'와 같은 낯선 개념과 과도한 추론을 요구하는 문항이 수험생들의 실수를 유발하는 킬러 문항으로 지목됐다.
최 교사는 “(9월 모평)변별력은 선택지의 정교함을 통해 확보했다”며 “수험생...
슬링은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태블릿 PC 전용 학습 앱 ‘오르조’를 개발해 수능과 내신 기출문제, 각종 모의고사, 수능 연계 교재 등 문제 풀이 위주의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판사와 학원 등 교육 관련 여러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확보한 학습 자료도 만나볼 수 있다. 오르조는 문제를 유형과 난이도별로 맞춤 학습의 형태로...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참고하고 기출문제도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험생들은 킬러문항 변수 못지않게 살펴야 하는 부분들도 있다.
김 실장은 "올해 EBS 체감 연계율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수능 준비에서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는 반드시 참고할 필요가 있다"며 "수능에서 변별력을 가르는 문항들은 비연계 지문을...
이번 학평이 실제 수능과 연계성이 떨어질 것이라 예상해서다”라고 전했다.
사실상 '킬러문항 배제' 원칙이 적용되는 전국 단위 시험은 평가원의 9월 모의평가(9월 6일),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고3 학평(10월12일)이 전부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에게 난이도의 변동이나 킬러문항 여부 등에 일희일비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입시업계 관계자는 "여름방학...
입시업계는 수능에서 킬러문항이 사라지면서 출제 난이도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킬러문항보다 상대적으로 쉬운 '준킬러문항'만으로는 최상위권 변별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시선이 다수다.
총장 83명 중 43명(51.81%)은 ‘수능이 자격고사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계에 익히 알려진 대입 자격고사화는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해 일정 점수...
입시업계는 수능에서 킬러문항이 사라지면서 출제 난이도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 입시업계 관계자는 "일단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본수능 수학이 매우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이보단 쉬워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초고난도 문항 대신에 고난도 문항이 다수 출제될 텐데 이를 통해 얼마나 변별력을 유지할 수...
이어 “누가 누굴 죽이나, (‘킬러’라는) 용어도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며 “지문의 난이도 혹은 지문에 들어있는 정보의 양을 조금 조정해주시거나 EBS에 실려 있는 비문학 지문을 활용해 주시는 것”을 제안했다.
EBS 1타 강사로 알려진 심주석 수학 강사는 “수학 문제는 자꾸 진화하고 있어서 앞으로 더 진화할 거고, 학생들을 변별하기 위해 정말 괴물 같은...
수능 140여일 앞두고 나온 가이드라인"하던 대로 준비하는 게 최선"
교육부가 이른바 ‘킬러문항’으로 불리는 초고난도 문항을 출제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내놓은 가운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140여일 앞두고 올해 수능 난이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킬러문항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없는 상황에서 하던 대로 하는 게 최선이라고...
"'준킬러문항'으로는 상위권 변별 불충분…'실수' 더 조심해야"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교육부가 킬러 문항을 배제하는 대신 난이도가 낮은 ‘준킬러 문항’으로 상위권을 변별해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짚는다.
특히 킬러 문항이 없어지면 실수가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중간 난이도급 이상 문제들이 변별력의...
‘킬러 문항’ 배제로 수능 난이도 조절이 실패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이 부총리는 “킬러문항이 없으면 물수능이, 있으면 불수능이 된다는 것은 사교육의 논리”라며 “킬러문항을 빼도 교육과정 내에서 상중하 난이도 조정을 해 변별력을 갖추는 것이 가능하며 그것이 기본 원칙이다”라고 말했다.
사교육 이권 카르텔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최상위권은 킬러 문항 때문에 사교육에 기대는 경우가 많지만, 초고난도 킬러 문항을 배재하면 상대적으로 고ㆍ중난도 문항이 증가해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체감 난이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수의 중위권 학생들은 킬러 문항을 줄인 수능을 되레 어렵게 느낄 수 있어 더 많은 수의 학생들이 학원을 찾는 사교육 풍선효과 우려가 나온다.
결국 수능 킬러...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초고난이도 문제인 ‘킬러 문항’을 직접 겨냥했다. 이에 교육부는 앞으로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킬러 문항’을 수능에서 전면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킬러 문항’이란...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목동이나 대치동 일대는 학군 이외에도 업무와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입지 선호도도 강해 이번 조치로 일대 집값이 큰 영향을 받긴 어렵다고 본다”며 “다만 수능 난이도 이슈 등으로 학원가 밀집지 일대 전세 수요는 조금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 역시 “교육 정책보다는...
하지만 이달 중순 윤석열 대통령의 ‘공정 수능’ 관련 발언으로 올해 수능의 난이도 변화 가능성과 킬러문항의 기준에 대해 큰 논란이 일면서 이 내용 역시 사교육비 경감 대책에 포함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앞서 6월 모의평가에서 윤 대통령이 “수능 출제를 공교육 밖에서 하지 말라”는 주문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입 담당 국장을 경질하고, 출제기관인...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난이도 조절’ 발언 후 치솟았던 교육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23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유비온은 8.93%(225원) 하락한 2295원을 나타내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 이후 약세다.
같은 교과서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NE능률도 전 거래일 대비 8.57%(570원) 내린 6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를 포함해 5거래일 연속 상승한 후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