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계인 홍영표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이재명 의원이 인천 계양에 나서고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로 나온 것이), 이게 선거 패배의 결정적 원인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차기 비대위는 8월 열릴 전당대회의 규칙을 짜는 데 관여하는 만큼 그 결과에 따라 2024년 총선 공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민주당...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이재명(인천 계양을) 국회의원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공천을 두고 “의미없는 경선을 했다”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송 전 대표를) 컷오프하고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보자고 했는데 이를 무효화하고 의미도 없는 경선을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친문 핵심인 홍영표 의원과 김종민 의원도 전날 라디오에 이재명과 송영길이 출마하는 등 잘못된 공천이 패배의 결정적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강경 초선 모임 처럼회 소속의 이수진 의원은 이에 대해 “송영길과 이재명의 출마는 당원들이 요청하고 당이 결정한 것”이라며 “특정인을 겨냥해 마녀사냥을 하려는 의원들이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민주당을 향한 국민 신뢰를...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1일 치른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상대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서울시장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보궐선거로 복귀한 오 시장은 이번 연임에 성공하면서 헌정사상 첫 4선 서울시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오 시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그가 내건 부동산 정책도 주목받고 있다. △신통기획...
당장 친문(친문재인) 의원들은 대선 두 달 만에 이재명 상임고문과 송영길 전 대표가 나란히 등판한 것이 ‘패착’이었다며 소위 ‘명길 책임론’을 집중 부각했다.
이 위원장과 경선에서 맞붙었던 이낙연 전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패배를 인정하는 대신에 ‘졌지만 잘 싸웠다’고 자찬하며 패인 평가를 밀쳐뒀다”며 “그런 방식으로 책임자가...
6ㆍ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1일 밤 패배를 인정했다.
송 후보는 이날 밤 무교동 선거사무실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출마해서 최선을 다해뛰었다"며 "그간 함께 뛰어준 서울 지역 의원님들과 지지자 여러분 감사드린다.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격전지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20대 이하 남성은 75.1%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24.6%가 송영길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 20대 이하 여성은 67%가 송영길 후보, 30.9%가 오세훈 후보를 뽑았다.
30대 남성 또한 오세훈 후보와 송영길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각각 66.6%, 33.3%였고 30대 여성은 반대로 송영길 후보 54.1%, 오세훈 후보 45.9%였다.
경기도지사의 경우...
오 후보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크게 앞서자 “관심을 가지고 선거운동 기간에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안정적 행정가’로서 자리를 잡았고 여세를 몰아 국민의힘의 차기 대선 주자로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오 당선인은 선거 막판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내놓은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에 대해선 “인천 계양은 민주당의 텃밭이고 송영길 전 의원이 다섯 번이나 당선된 곳”이라며 “저희 당에서 총력을 기울인 결과 차이를 많이 좁혔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민주당의 총력 지원이 결과를 뒤집지는 못한 듯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계양구는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로 지방선거와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고 있어, 유권자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투표에 임하는 모습이다.
계양을의 사전투표율은 24.94%로, 계양구 전체 사전 투표율보다 높았고, 이날 계양을 투표율은 오후 4시 기준 54.1%를 기록했다. 또 계양구 투표율은 2018년 지방선거 대비 높아질 것으로...
3사의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오후 7시 30분에 맞춰 개표상황실이 차려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들러 개표 현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도 함께한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같은 시각 중구 무교로의 선거 캠프를 방문해 출구 조사 결과에 이어 개표 상황을 시청할 계획이다.